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7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8-06 11:12 조회39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3340

본문

2분기 성장률 5.05%…소비·투자·수출이 성장 견인


395efe85615414ceded6368c7925bfe0_1722917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거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지난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5%대 경제성장률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은 1년 전보다 5.05%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5.04%)와 올해 1분기(5.11%)에 이어 3분기 연속 5%대 성장률이다. 로이터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장률 평균 예상치(5.0%)에도 소폭 웃돌았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계 소비는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 기간에 지출이 늘어난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4.93% 늘어났다. 또 투자가 4.43% 늘었고, 지난 1분기 위축됐던 수출도 2분기에는 늘어나며 성장에 기여했다. 

 

반면 정부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에 그치면서 성장에 크게 기여하지 않았다. 지난 1분기에는 대통령 선거와 총선이 함께 열려 정부 지출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늘었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이 1년 전보다 7.29% 늘어났다.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올해 상반기 부동산 구매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일부 부동산에 대한 부가세 할인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제조업은 3.95% 성장에 그쳤다.

특히 2021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34개월 연속 기준점(50)을 넘었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에는 기준점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망을 어둡게 했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확장, 낮으면 경기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이에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티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정부 지출을 늘려 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와 4분기에는 경제 성장률을 5.1∼5.2%로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 경제가 약화하고 분열되는 상황에서 쉽지 않겠지만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찾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르마타 은행 조수아 파르데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소비 증가를 위한 다양한 경제적 조치가 나오면 인도네시아 경제가 올해 5.0∼5.1%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투자도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DBS 은행 이코노미스트 라디카 라오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높은 금리, 계절적 요인 등으로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완화하면서 2022년(5.31%), 2023년(5.05%) 2년 연속 5%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5.0%, 내년에는 5.1% 성장하는 등 당분간 5%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57건 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73 대통령 장남 이어 차남 출마용 법개정?…인니 국민 '뿔났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550
3072 인니 대통령 당선인, 이웃국 파푸아뉴기니 찾아 우리는 한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576
3071 호주·인니, 양국서 작전할 수 있는 안보협정 체결…조약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428
3070 인니, 내년 무상급식 시작…이슬람 기숙학교 학생부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543
3069 넷플릭스 다큐로도 제작된 인니 '커피 킬러' 8년여만에 가석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612
3068 [특파원 시선] 한글로 혐오글 쓰면 우리만 알 것이란 착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620
3067 인니 대통령 新수도 건설 지연에…내달 공무원 이주도 늦어질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5 625
3066 인니, 신수도서 첫 각료회의…차기 대통령 수도이전 지속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3 525
306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2 286
3064 인니, 내년 중 팜유 40% 섞은 바이오디젤 의무화…50%도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382
3063 인니 발리 앞바다서 유조선 폭발 사고…5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514
3062 中 BTR, 인니에 1조원 투자…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492
3061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558
열람중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397
305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5 431
3058 인니, '강간·응급상황' 예외 낙태 허용기간 6→14주로 완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690
3057 인니 대통령 당선인, 러 방문해 푸틴과 회담…원전 협력 논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503
3056 '흡연 천국' 인니, 청소년 흡연 억제 총력…구매연령 18→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491
3055 인니 대통령 당선인, 국방장관 자격으로 러 방문…푸틴과 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394
3054 S&P, 인니 신용등급 'BBB·안정적' 유지…재정 불확실성은 …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259
3053 인니, 무상급식 공약 위해 내년 우유 300만t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428
3052 韓, 인니에 2분기에만 1.8조원 투자…美日 꺾고 3위에 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515
3051 인니 대통령, 신수도서 업무 시작했지만…공식 천도는 안갯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507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9 486
3049 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 인니 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6 339
304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314
3047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491
3046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39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