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76년만에 싱가포르서 비행정보구역 환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6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76년만에 싱가포르서 비행정보구역 환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08 18:08 조회62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3034

본문

badc7302d32c5c467a7694c0199ec18e_1662635
▲인도네시아 리아우섬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의 최근접 지역인 바탐섬 앞바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싱가포르 관리하에 있던 비행정보구역(FIR) 관할권을 76년 만에 되찾았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1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맺었던 FIR 반환 협정을 비준했다고 8일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번 FIR 반환으로 인도네시아의 FIR 면적이 24만9천575㎢ 늘어나게 됐다며 "국가 세외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항공 항법 장비의 현대화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FIR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전 세계 하늘을 국가별로 나눈 민항기 비행 공역이다. 모든 국가는 자국의 FIR로 들어온 민항기에 운항 정보를 제공하고 사고 때는 수색과 구조 활동을 해야 한다. 대신 이를 지나는 민항기는 해당 국가에 항로 사용료를 내야 한다. 

이번에 인도네시아가 되찾은 FIR은 수마트라섬 동부 리아우주 일부와 싱가포르 남단의 리아우해협, 칼리만탄섬과 싱가포르 사이의 리아우 제도의 상공이다.

이 지역은 인도네시아 영토와 영해지만 1946년 아일랜드에서 열린 ICAO 지역항공항법(RAN) 회의에서 이 지역 상공을 싱가포르의 FIR로 결정됐다. 비행 안전을 위해 당시 기반시설이나 인프라, 인적 자원 등을 고려, 영국 정부 아래 있던 싱가포르에 위임된 것이다. 당시 독립한 지 얼마 안 된 인도네시아는 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이 지역의 FIR을 되찾기 위해 문제를 제기했고 1995년부터 싱가포르와 FIR 재설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협상에는 진전이 없었다.

조코위 대통령 취임 이후 2015년부터 싱가포르와 다시 협상을 시작했고 40여 차례의 회의 끝에 지난 1월 두 정상은 싱가포르가 FIR을 반환하는 대신 안전 문제를 고려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 인근 지역의 고도 3만7천피트(약 11.3㎞) 아래 지역은 이전처럼 싱가포르가 관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 5일 싱가포르가 먼저 양국 간 협정을 시행할 대통령령을 공포했고, 이날 인도네시아도 공포하면서 이 지역 FIR은 인도네시아로 넘어오게 됐다.badc7302d32c5c467a7694c0199ec18e_1662635

 싱가포르의 FIR 반환 구역

[인도네시아 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8162800104?section=news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33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4 기름값 올린 인니, 시위 거세지자 최저임금에 물가반영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14 730
2263 '지구 허파' 열대우림 보호 국제공조 시동…인니·노르웨이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13 513
2262 제주항공, 내년부터 차세대 기종 'B737-8' 40대 순차 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13 563
2261 인도네시아 파푸아서 규모 6.2 강진…"사상자 보고 안돼"(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11 562
2260 연료값 인상 후폭풍에 놀란 인니,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저울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9 629
열람중 인도네시아, 76년만에 싱가포르서 비행정보구역 환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8 630
2258 구제역 들어올라…호주, 70개국서 개인 육류제품 반입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8 550
2257 K콘텐츠 열풍 어떻길래…인니 장관 "우리 드라마도 봐달라" 호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7 666
2256 인도네시아, 연료비 인상 '후폭풍'…전국서 대규모 반대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6 675
2255 인니 무슬림 단체, 정부에 "中 위구르 인권침해 대응 나서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6 559
2254 신한은행S&T센터_외환시장리포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5 560
225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9.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5 481
2252 러 "푸틴 G20 참석 여부, 보안 문제 고려해 결정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4 522
2251 인니 '반값 휘발유' 가격 결국 31% 인상…물가상승률 6% 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4 828
2250 인니서 트럭이 자동차·오토바이 덮쳐 어린이 7명 등 10명 참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1 655
2249 아세안, QR 방식 통합 결제망 구축 가속화…조만간 5개국 연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1 490
2248 인니 의회, 한국과 CEPA 비준안 처리…체결 1년 8개월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1 522
2247 인도네시아, 물가 잡기 총력전…내주부터 항공 요금 15% 인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31 511
224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8.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30 486
2245 인도네시아 마카사르 해협서 화물선 전복…1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9 607
2244 자카르타 도심 누비는 한복 차림의 인도네시아 청년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8 610
2243 인니, 이번엔 '달걀 대란'…"수급 불안에 사상 최고로 폭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8 631
2242 큐텐, 지분교환방식으로 티몬 인수…인터파크 쇼핑 인수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6 662
2241 자카르타 도심 빈민촌 화재에 한인교회, 예배당 대피소로 제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3 847
224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8.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2 475
2239 유소연-이보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 단체전 우승(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1 845
2238 인니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 첫 확인…"해외서 입국 20대 남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1 550
2237 인도네시아, 내년에도 5%대 성장·물가상승률 3.3%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18 55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