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원부국' 인니, 9월에도 무역수지 흑자…29개월째 흑자 행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9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원부국' 인니, 9월에도 무역수지 흑자…29개월째 흑자 행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0-18 14:41 조회49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3608

본문

인니 통계청 "지난달 49억9천만달러 흑자 기록"
수출입 증가율은 원자재 가격 둔화에 예상치 하회

 

fb4fe989e095e4f3043a054d67587715_1666078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9월 무역수지가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49억9천만 달러(약 7조1천4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 원자재가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면서 수출입 증가율은 전망치를 밑돌았다.

18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달 수출이 2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고, 수입액은 198억 1천만 달러로 22.0%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29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분야별로는 비석유·가스 수출액은 2348000만 달러(약 33조6천억원)로 직전월 대비 10.3% 감소했지만 작년 동기보다는 19.26% 증가했다. 

또 석유·가스 수출은 13억3천만 달러(약 1조 9천억원)로 전월 대비 21.4%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는 41.8% 늘어났다.

수입에서는 비석유·가스가 163억8천만 달러(약 23조4천억원)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는 14.0% 증가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무역수지 흑자액은 398억 7천만 달러(약 57조원)로 이미 지난해 흑자(353억3천만 달러·약 50조6천억원) 수준을 넘어섰다.

 

fb4fe989e095e4f3043a054d67587715_1666078

 

 

하지만 수출액과 수입액을 보면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년 전보다 수출은 27.9%, 수입은 31.5% 각각 늘어날 것으로 봤지만 실제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특히 수입이 수출보다 둔화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보다 1억5천만 달러(약 2천150억원)가량 많았다.

이 기간 수출액은 8월보다는 1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2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처럼 수출입 증가량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전 세계가 경기 불황의 위기에 놓이면서 원자재 수요가 다시 줄어들고 그에 맞춰 가격 상승세도 둔화하기 시작해서다.

인도네시아 통계청도 "전 세계 원자재 시장의 수요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지난달 철강과 팜오일, 석탄 등 주요 상품의 수출액이 8월에 비해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네시아 경기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면서 경제 회복세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나몬 은행의 이르만 파이즈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지면서 인도네시아 경제가 견실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통화 긴축으로 자본 유출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3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20 "인니, 전자상거래 급성장에도 물류산업 낙후…한국 기술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6 523
2319 현대차, G80 롱휠베이스 전기차 공개…G20 정상 차량으로 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6 658
2318 인도네시아 동부서 2백여명 태운 여객선 화재…14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6 555
2317 인니 대통령궁에 무장 여성 진입 시도…"권총 겨누다 제압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6 615
2316 인니, 아동 급성 신장질환 사망자 141명으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5 512
231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동향_2022.10.2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5 432
2314 동남아 최대 테크기업 그랩, 인니서 공유주방 사업 접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4 613
2313 인니 전자상거래 업체 블리블리 내달 기업공개…기업가치 5조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8 581
열람중 '자원부국' 인니, 9월에도 무역수지 흑자…29개월째 흑자 행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8 493
231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0.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7 445
2310 인니 첫 고속철도, 내년 6월 개통…"88.8% 완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625
2309 인니 조사단 "축구장 참사, 경찰 최루가스가 원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470
2308 "제조업 강국 꿈꾸는 인니, 스마트팩토리로 4차산업혁명 직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874
230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0.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1 431
2306 배워서 뭐하냐더니…지금 인도네시아는 한국어 공부 열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0 851
2305 좋아요1 제 3 회 재인도네시아 경남인의 날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6 532
2304 달라진 한국·인도네시아 관계…국경일 행사에 장관만 5명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5 840
230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0.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5 488
2302 FIFA,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사건 직접 조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5 512
2301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에 아동·청소년도 참변…32명 숨져(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4 596
2300 휘발유 가격 올린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7년래 최고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3 793
2299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에 어린이들도 참변…17명 압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3 552
2298 인니 지방정부, 축구장 참사 사망 125명으로 수정…"일부 중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3 529
2297 인도네시아 축구장 압사 사고 사망자 174명으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2 554
2296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서 규모 6.0 강진…1명 사망·수십명 부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2 480
2295 인도네시아 서파푸아 반군, 도로 공사 노동자 4명 사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30 684
2294 내일부터 '입국 후 PCR' 해제…내달 4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30 780
2293 인도네시아를 보는 두 가지 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30 84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