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도박 생중계 의혹 자료 제출 거부에…인니, 틱톡 운영 일시 정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7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도박 생중계 의혹 자료 제출 거부에…인니, 틱톡 운영 일시 정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36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9117

본문

통신디지털부 "8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 때 온라인 도박 생중계"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온라인 도박 생중계 의혹과 관련한 트래픽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운영 일시 정지 조치를 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는 전날 틱톡의 자국 내 운영 허가를 일시 정지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8월 말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당시 온라인 도박 관련 계정이 틱톡의 라이브 스트리밍(생중계) 기능을 이용했다며 트래픽, 스트리밍 자료, 수익 데이터 등을 요청했으나 틱톡은 일부 자료만 제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허가 규정을 준수하기로 한 모든 기업은 감독하는 정부에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영이 정지될 수 있다.

알렉산더 사바르 통신디지털부 국장은 "지난달 16일 틱톡(관계자)을 소환해 직접 설명을 요구했고, (우리가) 요청한 전체 자료를 같은 달 25일까지 제출할 시간도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틱톡은 지난달 23일 문서를 통해 자료 요청과 관련해서는 내부 방침과 절차가 있다며 데이터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신디지털부에 밝혔다.

사바르 국장은 "틱톡이 민간 전자 시스템 운영자로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감독 차원에서 (운영) 일시 중지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통신디지털부는 언제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틱톡 운영을 중지한다는 설명은 하지 않았으며 전날까지도 현지에서 누리꾼들은 틱톡을 이용했다.

틱톡 대변인은 전날 성명에서 "회사는 현지 법규를 준수한다"며 "통신디지털부와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일어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자 생중계 기능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틱톡 대변인은 "자발적 안전 조치 차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중국 바이트댄스가 모회사인 틱톡은 2021년부터 틱톡 플랫폼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물건을 판매하는 '틱톡숍'을 운영했다.

틱톡숍은 1억2천500만명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틱톡 가입자를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보호한다며 소셜미디어에서 물건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고, 틱톡은 틱톡숍 운영이 막히게 되자 경영난을 겪던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토코피디아를 인수했다.

son@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8건 3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도박 생중계 의혹 자료 제출 거부에…인니, 틱톡 운영 일시 정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6 369
1871 좋아요1 고아원 돕기 - 함께하는 나눔, 아이들의 희망이 됩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272
1870 인니 클럽서 함께 마약 복용한 현지 여성 사망…한국인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535
1869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59명 생존 가능성 희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297
1868 駐인니 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 개최…한복 체험관도 운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268
1867 인니 기숙학교 붕괴 현장서 이틀 만에 생존자 5명 극적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253
1866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91명으로 늘어…생존자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244
1865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3명 사망…38명 매몰(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1 272
1864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65명 매몰 실종…1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30 373
186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223
1862 인니-캐나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상품 90% 이상 관세 철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228
1861 인니서 무상급식 먹고 집단 식중독…대통령 핵심 공약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6 434
1860 자카르타 일부 도로 (Toll) 폐쇄 (2025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464
1859 인니 대통령 유엔연설서 가자지구 평화 위해 2만명 파병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4 267
1858 부패·불평등에 분노…동남·남아시아 Z세대, 도미노 반정부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298
1857 인니·네팔·동티모르에 이어 필리핀서도 대규모 반부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237
185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2 237
1855 좋아요1 대학생 시위에 놀란 동티모르 의회, 국회의원 평생 연금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8 369
1854 국회의원에 새차량 지급 반대…동티모르서 대학생 2천명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390
1853 인니, 1조3천억원 규모 경기부양책 추진…시위대 불만 해소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377
1852 인니 유명 관광지 발리섬 홍수로 14명 사망…500명 넘게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440
1851 인니서 홍수로 15명 사망·10명 실종…유명 관광지 발리도 침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18
1850 인니, 시위 진정되자 내각 개편…'시위대 표적' 재무장관도 교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48
1849 인니 시위 중 장갑차로 배달기사 치어 숨지게 한 경찰관 해임(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28
1848 인니 보르네오섬서 실종된 8명 탑승 헬기 잔해 이틀 만에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275
1847 [中전승절] 인니 대통령, '격렬 시위' 진정되자 베이징 열병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3 485
1846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서 8명 탄 헬기 이륙 8분만에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542
1845 [르포] 국회앞 불탄 버스정류장…격렬시위로 특권에 저항하는 인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52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