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구리정광 수출 6개월 재연장…구리 가격 안정 기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6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구리정광 수출 6개월 재연장…구리 가격 안정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70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6046

본문

새 제련소 화재 여파로 핵심 광물 수출금지 '예외' 인정


2108013704_1742288321.3428.jpg

인도네시아 구리 광산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있는 프리포트 맥모란의 그라스버그 구리 광산 모습[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니켈 등 핵심 광물들에 대한 수출 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구리 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구리 광석)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수출 허가를 연장하기로 했다.

18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전날 동자바주 그레식에 있는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FI)의 구리 제련소 가동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말로 중단됐던 구리정광 수출 허가를 6개월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재 때문에 그레식 제련소의 정상 가동이 늦어져 구리정광 수출을 연장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토니 웨나스 PTFI 대표는 127만t의 구리정광 수출 할당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기준 칠레와 페루에 이어 구리광·구리정광 수출 세계 3위 국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런 광물을 원자재 형태로 수출하기보단 자국에서 정·제련해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하겠다며 2023년 구리정광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각종 원자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하방산업(다운스트림)을 키우겠다며 2020년 차량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을 시작으로 주요 광물 수출을 막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준비하던 대규모 구리 제련소 건설이 늦어지자 6개월씩 구리정광 수출 금지를 유예해 왔다.

올해 1월에는 계획대로 구리 정광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돌발 변수로 인해 다시 수출을 허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구리 정광 수출 금지를 다시 유예한 것은 단일 제련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PTFI의 그레식 구리 제련소가 화재로 가동이 불가능해져서다. 그레식 제련소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하려 했지만, 화재로 인해 이달 들어서야 제대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영향으로 구리 정광 재고가 40만톤에 달할 만큼 쌓이고, 구리 광산의 채굴 작업도 중단되자 결국 구리 정광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구리 정광 수출 재개로 치솟던 구리 가격의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무부에 국가 안보 차원에서 구리 수입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조사를 개시하라고 지시한 이후 구리 가격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은 톤당 9천800달러를 넘어 올해 들어서만 상승 폭이 10%를 넘고 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7건 3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71 도박 생중계 의혹 자료 제출 거부에…인니, 틱톡 운영 일시 정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6 386
1870 좋아요1 고아원 돕기 - 함께하는 나눔, 아이들의 희망이 됩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281
1869 인니 클럽서 함께 마약 복용한 현지 여성 사망…한국인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544
1868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59명 생존 가능성 희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308
1867 駐인니 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 개최…한복 체험관도 운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281
1866 인니 기숙학교 붕괴 현장서 이틀 만에 생존자 5명 극적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266
1865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91명으로 늘어…생존자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254
1864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3명 사망…38명 매몰(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1 285
1863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65명 매몰 실종…1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30 385
186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234
1861 인니-캐나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상품 90% 이상 관세 철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239
1860 인니서 무상급식 먹고 집단 식중독…대통령 핵심 공약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6 443
1859 자카르타 일부 도로 (Toll) 폐쇄 (2025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482
1858 인니 대통령 유엔연설서 가자지구 평화 위해 2만명 파병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4 272
1857 부패·불평등에 분노…동남·남아시아 Z세대, 도미노 반정부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309
1856 인니·네팔·동티모르에 이어 필리핀서도 대규모 반부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245
185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2 243
1854 좋아요1 대학생 시위에 놀란 동티모르 의회, 국회의원 평생 연금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8 384
1853 국회의원에 새차량 지급 반대…동티모르서 대학생 2천명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396
1852 인니, 1조3천억원 규모 경기부양책 추진…시위대 불만 해소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390
1851 인니 유명 관광지 발리섬 홍수로 14명 사망…500명 넘게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446
1850 인니서 홍수로 15명 사망·10명 실종…유명 관광지 발리도 침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33
1849 인니, 시위 진정되자 내각 개편…'시위대 표적' 재무장관도 교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63
1848 인니 시위 중 장갑차로 배달기사 치어 숨지게 한 경찰관 해임(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46
1847 인니 보르네오섬서 실종된 8명 탑승 헬기 잔해 이틀 만에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286
1846 [中전승절] 인니 대통령, '격렬 시위' 진정되자 베이징 열병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3 495
1845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서 8명 탄 헬기 이륙 8분만에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551
1844 [르포] 국회앞 불탄 버스정류장…격렬시위로 특권에 저항하는 인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54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