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박항서 감독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팀보다 한 단계 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9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박항서 감독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팀보다 한 단계 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1-10 07:14 조회48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4798

본문

미쓰비시컵서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제압하고 결승 진출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팬들 실망하게 해 죄송"

 

d176dec8800201d7f4d270c079b58160_1673309 

▲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오른쪽 세 번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박항서(64)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결승전에 진출한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트남은 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AFF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에서 신태용(53)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베트남은 두 경기 합계 2-0으로 앞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 박항서 감독의 진정한 '라스트 댄스'는 결승전에서 펼쳐진다.

 

베트남 매체 뚜오이째에 따르면 박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지난 26년 동안 AFF컵에서 인도네시아를 이기지 못했다"며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 이 같은 기록은 깨뜨려야 한다고 팀에 이야기했다. 결국 중요한 건 결승에 가는 것이다. 오늘 우리 팀이 보여준 노력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의 5년을 돌아본 그는 "성숙해진 선수들이 많다. 내가 개개인의 테크닉을 발전시키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이 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분명히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소속팀에서도 잘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d176dec8800201d7f4d270c079b58160_1673309 

▲ 베트남-인도네시아 준결승 2차전

[AP=연합뉴스]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했다"는 박 감독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방식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로 비교하자면, 베트남 선수들은 다른 동남아시아 팀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자신을 향한 칭찬에는 "나는 평범한 감독"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고, "우승을 위해 베트남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고 베트남 축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준결승전을 둘러싸고 박항서 감독과 신태용 감독은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두 사령탑이 악수를 거부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신태용 감독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심과 선수의 '페어플레이'를 요구하는 글을 올려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박 감독은 이에 대해 "나와 신태용 감독은 경기 결과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서로를 향한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면 우리의 관계는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도 "이 같은 도발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는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일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d176dec8800201d7f4d270c079b58160_1673309

 

▲ 신태용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신태용 감독은 2차전 경기 뒤 "베트남 팀이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베트남 팀은 미딘국립경기장이 익숙하지만, 우리에게는 낯선 곳이었다"고 패인을 설명하기도 했다.

 

미쓰비시컵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인도네시아 팬들을 실망하게 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0024600007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28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04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서 규모 6.0 지진(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441
2403 원자재가 급등 덕분에…인니 작년 무역흑자 54% 늘며 사상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468
240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416
2401 인니 대통령 일자리법 긴급명령에 노동자 대규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5 540
2400 인니, 중국 경비함 감시위해 북나투나해 가스전에 군함 배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5 532
2399 현대차, 인니 진출 첫해 8만2천대 생산…생산량 6위 기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3 506
2398 인니 법원, 군경연금 상대 투자사기 재벌에 벌금 4천680억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3 511
2397 인도네시아 해상 강진에 주택 100채 이상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1 553
2396 인니 대통령 "수하르토 정권 인권침해 인정…유감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1 516
239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0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0 369
열람중 박항서 감독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팀보다 한 단계 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0 489
2393 박항서 감독 "베트남이 더 강해"…신태용 감독 "그럼 왜 비겼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7 553
2392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절차 4개월→1개월 단축…일손 확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6 524
2391 인니 대통령 일자리법 긴급명령에 시민사회 반발…헌법소원 청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6 513
2390 '2.7억 인구대국, 자원부국' 인도네시아 시장 확 열린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6 574
2389 '400명 참사' 부른 인니 화산 또 꿈틀…3㎞ 높이 화산재 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5 565
2388 '아시아 허파' 인도네시아, 올해 평년보다 건조…산불 위험 커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4 524
2387 "중국 관광객 환영"…인도네시아, 입국규제 대신 유치 노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4 468
2386 한국인 감독 3명 모두 미쓰비시컵 4강행…박항서-신태용 격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4 548
238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3 433
2384 인니 대통령,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도 "올해 5% 성장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3 462
2383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새해부터 다시 규제…물가안정 위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1 515
2382 인니, 코로나 영업시간·정원 제한 해제…"이동에 제한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493
2381 인니 대통령, '위헌 논란' 일자리법 대체할 긴급명령 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482
2380 인니, 올해 자연재해로 844명 사망…2018년 이후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374
2379 신태용의 인니 '1명 퇴장' 태국과 1-1 비겨…미쓰비시컵 조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0 501
2378 인니, 내년 2월부터 팜유 비율 높인 바이오디젤 상용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9 435
2377 인도네시아 지하경제 413조원 규모…GDP의 30%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9 49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