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올해 자연재해로 844명 사망…2018년 이후 최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5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올해 자연재해로 844명 사망…2018년 이후 최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2-31 01:58 조회28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4658

본문

치안주르 지진으로 602명 사망…건수는 지난해보다 줄어 

 

5610b39b390bb1e3063a5b413dd1f065_1672426▲ 지진으로 무너진 학교 앞에서 책 줍는 인니 소년

11월 23일 한 소년이 인도네시아 치안주르에서 이틀 전 발생한 규모 5.6 지진으로 무너진 이슬람 기숙학교 앞에서 책을 줍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자연재해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발생한 자연재해는 총 3천461건을 기록, 지난해(3천514건)보다 53건 줄었다. 하지만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844명을 기록,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2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술라웨시섬 중부 지방의 강진 등 대형 지진과 쓰나미가 이어지면서 한 해에만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5천 명을 넘겼다.

 

올해 재해 유형별로 보면 홍수가 1천49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상이변 1천33건, 산사태 628건 등이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자연재해는 지진이었다.

 

지난 달 서자바주 치안주르를 강타한 지진으로 602명이 사망했고, 지난 2월 수마트라섬 지진 때는 27명이 목숨을 잃었다.

 

5610b39b390bb1e3063a5b413dd1f065_1672426▲ 만조 홍수로 침수된 거리 지나는 인도네시아 해안가 주민들

6월 20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스마랑 해안의 탄중 에마스 항구 지역 주민들이 만조 홍수로 침수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스마랑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별로는 서자바주에서 가장 많은 814건이 발생했으며 중부 자바주와 동자바주가 각각 474건, 391건으로 뒤를 이었다.

 

압둘 무하리 BNPB 데이터·정보 센터장 대행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들은 대부분 건물이 무너지면서 잔해에 깔려 발생한다"라며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려면 건물을 강화하는 것보다 쉬운 방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 정부가 홍수 빈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재해는 아니지만 지난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난입한 관중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쏘았고, 이를 피하려던 관중들이 출구로 몰리면서 130명이 넘게 사망하는 압사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1만7천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는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접해 있어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다. 국토 전역에 활화산만 약 120개가 분포돼 있다.

 

2004년 12월 26일에는 수마트라 해안에서 규모 9.1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쓰나미가 이웃 국가 해변까지 휩쓸면서 인도네시아인 17만 명을 포함, 총 22만 명이 사망하는 초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5610b39b390bb1e3063a5b413dd1f065_1672426

▲ '관중 참사'가 빚어진 인니 동자바주의 축구장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12300582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8건 2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08 인니 술라웨시섬 인근 바다서 2차례 강진…쓰나미 경보도 발령(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8 485
2407 인도네시아, 지난해 원유 하루 61만배럴 생산…목표치 87% 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8 386
2406 중국 투자한 인니 니켈 공장서 쟁의로 소요사태…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7 519
2405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서 규모 6.0 지진(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350
2404 원자재가 급등 덕분에…인니 작년 무역흑자 54% 늘며 사상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363
240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332
2402 인니 대통령 일자리법 긴급명령에 노동자 대규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5 447
2401 인니, 중국 경비함 감시위해 북나투나해 가스전에 군함 배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5 440
2400 현대차, 인니 진출 첫해 8만2천대 생산…생산량 6위 기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3 418
2399 인니 법원, 군경연금 상대 투자사기 재벌에 벌금 4천680억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3 416
2398 인도네시아 해상 강진에 주택 100채 이상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1 474
2397 인니 대통령 "수하르토 정권 인권침해 인정…유감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1 418
239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0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0 290
2395 박항서 감독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팀보다 한 단계 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0 401
2394 박항서 감독 "베트남이 더 강해"…신태용 감독 "그럼 왜 비겼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7 471
2393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절차 4개월→1개월 단축…일손 확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6 429
2392 인니 대통령 일자리법 긴급명령에 시민사회 반발…헌법소원 청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6 432
2391 '2.7억 인구대국, 자원부국' 인도네시아 시장 확 열린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6 517
2390 '400명 참사' 부른 인니 화산 또 꿈틀…3㎞ 높이 화산재 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5 499
2389 '아시아 허파' 인도네시아, 올해 평년보다 건조…산불 위험 커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4 437
2388 "중국 관광객 환영"…인도네시아, 입국규제 대신 유치 노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4 372
2387 한국인 감독 3명 모두 미쓰비시컵 4강행…박항서-신태용 격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4 472
238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3 354
2385 인니 대통령,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도 "올해 5% 성장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3 359
2384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새해부터 다시 규제…물가안정 위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1 428
2383 인니, 코로나 영업시간·정원 제한 해제…"이동에 제한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388
2382 인니 대통령, '위헌 논란' 일자리법 대체할 긴급명령 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372
열람중 인니, 올해 자연재해로 844명 사망…2018년 이후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28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