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호주 국방장관 "핵잠, 남중국해 통과하는 무역로 보호위한 것"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3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호주 국방장관 "핵잠, 남중국해 통과하는 무역로 보호위한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20 11:59 조회42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768

본문

"핵 추진 잠수함 대가로 미국과 대만 분쟁 지원 약속하지 않아"


b891ea709f53e2ab32cfd5c98d8d7513_1679288
"호주, 2030년대 초까지 미국 핵잠수함 3척 구입" (CG)

[연합뉴스TV 제공]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국방부 장관이 호주가 들여오는 핵 추진 잠수함에 대해 남중국해를 통과하는 무역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 장관은 호주 ABC 방송의 '인사이더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으로부터 핵 추진 잠수함을 구입할 때 향후 대만을 놓고 중국과 미국이 분쟁을 겪으면 미국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아니다. 그런 약속을 요구받은 적도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많은 논평가가 그런 추측을 한다는 것을 들었다. 이는 명백한 오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 추진 잠수함은 호주가 무역할 때 이용하는 남중국해 등 인도 태평양 지역의 주요 항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뿐 아니라 일본이나 한국 등 주요 무역 상대와 거래할 때 남중국해를 통과한다"라고 설명했다.

말스 장관은 중국이 2030년까지 핵 추진 잠수함을 21척으로 늘리는 등 군비를 증강하고 있다며 태평양에서 중국의 영향력과 위협이 분명히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만드는 것을 봤다"라며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주변 세계를 변화시키려 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말스 장관은 핵 추진 잠수함이 호주로 인도되면 잠수함에 대한 주권과 통제권은 완전히 호주 정부 아래 놓이게 될 것이라며 "오커스 협정으로 인해 잠수함에 미군이 탑승할 수도 있겠지만 잠수함의 지휘와 통제는 전적으로 호주인이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돈 패럴 호주 연방 무역 장관은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이 중국과 무역 재개를 위한 협상에 차질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방문해 무역 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국이 성숙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원하며 우리가 하는 일이 양국의 국익에 부합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호주의 최대 수출국이지만 호주 정부는 2018년 미국과 발맞춰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망 사업에서 화웨이의 참여를 배제했고, 이에 중국은 호주산 석탄과 와인, 소고기, 보리 등 10여 개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보복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정상회담을 하고 지난 15일에는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의 전면 재개를 허용하는 등 양국 무역 관계에서는 화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25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8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3.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8 430
2487 인도네시아 레워톨록 화산 분화…화산재·용암 뿜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459
2486 인니 대통령 "공무원 라마단 만찬 참석 금지" 지시에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440
2485 인니, 수출업체 달러 잡자…중앙은행 주도 고금리 예금상품 내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385
2484 무슬림, 돼지고기맛 비건식품 먹어도될까…인니 "할랄인증 불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412
2483 인니 공무원, 라마단 기간 '주 32.5시간 근무'로 단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399
2482 인니 국회,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만든 일자리법 개정안 통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554
2481 이슬람권 라마단 시작…한 달간 해 떠 있을 땐 금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503
2480 인니 정당 "SNS서 대선후보 태그하면 블랙핑크 공연티켓"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438
2479 인니, 대선 11개월 앞두고 연기설 지속…선거 준비 중단 판결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1 511
열람중 호주 국방장관 "핵잠, 남중국해 통과하는 무역로 보호위한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421
2477 인니 '축구장 참사' 기소 경찰 3명 중 1명만 유죄…비판 거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355
2476 인니, 두달 연속 기준금리 5.75%로 동결…"물가 안정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320
2475 인도네시아 위안부 처소에 태평양 전쟁 희생자 추모공원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421
2474 “한국과 함께 신수도 큰 그림 그리자”…韓 52개사 인도네시아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7 487
2473 팔레스타인 지지하는 인니, U-20 월드컵 이스라엘 참가놓고 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6 510
2472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올해 기준금리 5.75% 유지할 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5 478
2471 발리, 인니 중앙정부에 러시아·우크라인 비자 중단요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5 515
2470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또 폭발…화산재 분출하고 용암도 흘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518
2469 호주, 핵잠수함 도입에 30년간 188조 필요…일자리 2만개 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419
2468 파푸아 반군, 이번엔 여객기에 총격…기체 바닥 총에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416
246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3.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304
2466 파푸아 반군, 뉴질랜드 조종사 영상 또 공개…납치 한달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1 528
2465 인니 최대 테크기업 고토, 실적 부진에 2년연속 감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1 478
2464 인니 법원, '압사 참사' 프로축구팀 관계자들에 실형 선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0 472
2463 인니 섬마을 산사태 사망자 32명으로 늘어…실종자 22명 수색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0 393
2462 인니, 신수도 투자 기업에 법인세 면제…거주자도 소득세 면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9 824
2461 인니 언론, 신천지 조명 "인니서 활동…가족불화 사례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9 55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