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4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12 16:21 조회44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323

본문

"미국이 우크라에 계속 무기 공급하며 싸우도록 압박"…인도네시아 언론 인터뷰


2040ce01861738cfe24de91d44e9420d_1689153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서방이 러시아를 지배하려는 계획을 포기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하기에 앞서 12일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 주도의 서방의 목표는 글로벌 헤게모니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무력 분쟁이 왜 끝나지 않는가. 서방이 지배를 유지하고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안기려는 욕망을 극복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당분간 이런 입장이 변할 조짐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그 공범들이 어떻게 우크라이나에 계속해서 무기를 공급하고 (젤렌스키가) 계속해서 싸우도록 압박하고 있는지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사람들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부당한 침략을 했다고 말하지만, 완전히 잘못된 이해"라며 2014년 2월 쿠데타(오렌지 혁명)로 인해 돈바스 지역에서 무장봉기가 일어났고 이에 대한 학살이 벌어져 러시아가 같은 민족을 도우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평화 중재나 현 전선에서 한국식 비무장지대(DMZ)를 세우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의 제안을 무시하고 군사적 대응만 이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나섰다. 또 프라보워 장관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우크라이나에 현 상황에서 휴전하고 DMZ를 설치하자고 주장해 서방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미얀마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미얀마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군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13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ARF,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등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중국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과 회담하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도 마주치게 될 전망이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81건 2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448
2620 인도네시아, 의사협회 반대에도 외국인 의사 개업 허용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601
2619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461
2618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중국 측 친강 아닌 왕이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465
2617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막…미얀마·남중국해·오염수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438
2616 [한국전 숨은영웅] 18살에 나이 속여 입대했다…"한국인 자유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586
2615 인도네시아 광산업자들, 중국으로 니켈광석 1조3천억어치 밀수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603
2614 LG전자, 인도네시아에 R&D 법인 신설…"고급 일자리 창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717
2613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5 649
2612 "니켈 1위 인도네시아, 리튬 1위 호주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4 631
2611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3%대 진입…"3분기 금리인하 가능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504
2610 IMF "니켈광물 수출금지 폐지" 권고에 인니 "식민주의"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499
2609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지진…1명 사망·건물 93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607
2608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KF-21 분담금 지급 약속 이행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531
2607 좋아요1 찌아찌아족 사용 한글도 디지털로…한국 정부·기업 공동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536
2606 음악·드라마 이어 음식까지…aT, 인도네시아서 K푸드 축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606
2605 인도네시아, 두번째 고속철도 중국산?…'채무 함정'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613
2604 U-17월드컵 유치 인도네시아 "세계 축구로 나갈 기회 다시 얻…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537
2603 "6억 아세안 소비자 잡아라"…인도네시아서 K콘텐츠 수출상담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5 510
2602 유엔 보고관 "아세안, 모든 회의에 미얀마 군부 배제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2 495
2601 인도네시아 경찰, 취업사기 인신매매범 약 500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1 734
2600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왕 부부 영접…"해외 첫 국빈방문 영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566
2599 인도네시아, 라팔 전투기 이어 프랑스제 장거리 레이더도 도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529
2598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해도 보너스 지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517
2597 21년 만에 재개방된 주인도네시아 미대사관 앞 보도…시민 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570
2596 인니 대통령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 본받아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712
2595 "메타버스에 나무 심으니 인도네시아 쓰레기 매립장이 숲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645
2594 인니 헌재,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자는 집권당 청구 기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54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