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중앙은행 기준금리 5.75→5.5%로 인하…성장 지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2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중앙은행 기준금리 5.75→5.5%로 인하…성장 지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50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7211

본문

4개월 만에 금리 인하 단행…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소폭 낮춰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BI는 21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 금리로 활용되는 7일물 역환매채권(RRP) 금리를 5.75%에서 5.5%로 0.25%포인트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앞서 로이터 통신이 이코노미스트 3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0명이 금리 인하를 전망한 바 있다.

BI는 지난 1월에도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후 금융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발 '관세 전쟁'과 함께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선심성 복지 공약이 쏟아지면서 달러 대비 루피아화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자 BI도 환율 방어를 위해 그동안 금리를 동결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달러 약세 등으로 환율이 안정을 찾자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페리 와르지요 BI 총재는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에 대해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낮고, 루피아의 안전성을 유지하며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관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성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가계 소비와 수출을 뒷받침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BI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7∼5.5%에서 4.6∼5.4%로 하향 조정했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지난 1분기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4.87%에 머물렀다. 이는 최근 3년 내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5.2% 성장률을 목표로 하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29년까지는 경제성장률을 8%대로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하지만 최근 국제 신용 평가사 피치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5%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개러스 레더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으로 인해 환율은 향후 몇 달 동안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BI가 올해 2차례 더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7건 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9 오랜 친구 요르단 국왕·인니 대통령 회담…국방·경제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137
1898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폭우로 산사태…2명 사망·2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4 186
1897 美 수출된 인니산 새우·향신료 이어 신발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3 277
1896 36년 동반자 관계 역동적으로 성장…한·아세안의 날 리셉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149
1895 인니 내년에 바이오연료 사용 추가 확대…팜유 가격 급등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172
1894 자카르타 고교 폭발사건 17살 용의자, 집에서 혼자 폭탄 제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248
1893 인니 고교 폭발사건 부상자 100명 육박…한국 게임 규제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1 250
1892 인니 대통령, 32년 독재 옛 장인에 국가영웅 칭호 결국 수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1 189
189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1.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0 116
1890 [르포] 인니에 지은 첫 한국 석유화학단지…축구장 150개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07 311
1889 롯데케미칼, 인니 석유화학단지 가동…신동빈 양국 협력 상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07 241
1888 인도네시아 뉴기니섬 파푸아서 홍수로 15명 사망·8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05 163
1887 인니 대통령, 32년 독재 옛 장인 수하르토 국가영웅 검토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05 183
1886 인니 뉴기니섬 파푸아서 홍수로 어린이들 포함 15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05 148
188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1.0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03 144
1884 [경주APEC] 인니 장관 인도네시아 국산차 개발 계획에 현대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31 279
1883 인니서 무상급식 먹은 학생 660명 식중독…올해 환자 1만5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30 250
1882 [특파원 시선] '범죄 단지' 안과 밖이 전혀 다른 캄보디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28 304
188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0.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27 148
188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0.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20 171
1879 캄보디아 당국 온라인사기 단속해 3천여명 체포…20개국 출신(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6 362
1878 ‘MAMF 2025’ 인도네시아 대표단, 한-인니 수교 53주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4 275
187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0.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3 180
1876 필리핀 민다나오섬 해상서 7.4 강진…2명 사망·건물 파손(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0 211
1875 인니, 세계 체조 선수권 출전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0 296
1874 필리핀 민다나오섬 동쪽서 규모 7.4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0 228
1873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한글날 맞아 인니대에 서예 작품 기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9 222
1872 새우서 방사성 물질 검출 인니 산업단지 내 22개 시설 오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9 29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