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韓, 인니에 2분기에만 1.8조원 투자…美日 꺾고 3위에 올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9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韓, 인니에 2분기에만 1.8조원 투자…美日 꺾고 3위에 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7-30 12:58 조회47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3244

본문

KCC·LG엔솔 등 투자 진행 중…"美IRA 대응 위해 中 대신 韓 원해"


c08e745539049bb9a5cea6f0a128fe76_1722318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 위치한 HLI그린파워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에 참석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배터리셀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올해 2분기(4∼6월)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 투자가 미국과 일본 등을 제치고 전체 3위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2분기 인도네시아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는 133억5천만달러(약 18조5천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와 중국이 각각 46억달러(약 6조4천억원), 39억달러(약 5조4천억원)를 기록해 1,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3억달러(약 1조8천억원)로 3위에 올랐다. 미국(9억 달러·약 1조2천억원), 일본(8억 달러·약 1조1천억원)이 뒤를 이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가 최근 준공된 것을 언급하며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추월한 것은 매우 역동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바흐릴 장관은 앞으로도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KCC와 LG의 투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중부 자바 바탕에 세워진 새로운 산업단지에 KCC글라스가 세계 최대 수준의 유리 제조 공장을 짓고 있고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도 바탕 산업 단지에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BCA 은행 데이비드 수무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장기적으로는 한국이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투자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 투자가 인도네시아 정부 핵심 정책인 전기차 생태계 구축과 맞물려 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대신 한국을 니켈 파트너로 삼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자동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최대 생산국이며 중국은 인도네시아 니켈 채굴과 정·제련소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IRA에 따라 중국 자본으로 제조된 니켈을 사용하면 전기차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로이터 통신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이나 제련소에 대한 중국 기업 지분을 줄이는 방법으로 한국을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 기업들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퍼르마타 은행의 조슈아 파르데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 투자에서 중국과 한국, 일본의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줄어들면 한국이 미국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c08e745539049bb9a5cea6f0a128fe76_1722319
롯데케미칼 현장 찾은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튼주 칠레곤에 있는 롯데케미칼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 공사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46건 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18 한총리 전 세계, 한국과 협력 원해…자카르타서 동포간담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37
3117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취임…문제 바라보고 해결하겠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39
3116 인니산 전기차 배터리 전구체, 내달 첫 美 수출…테슬라에 납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11
3115 열대 도시 자카르타에 내린 루시드폴의 '봄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57
3114 인니, 中 CATL과 배터리셀 공장 설립에 1조6천억원 공동투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8 238
3113 인니 원내야당 없어지나…모든 정당, 연립정부 합류 가능성 커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8 213
3112 2025 인도네시아 휴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5 643
311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5 150
311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0 145
3109 32년 근속 월급이 43만원…인니 판사들 집단행동 예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7 455
3108 지스(Jakarta Intercultural School) 한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7 478
3107 韓국경일행사서 인니前대통령 아들 "현빈-손예진 커플과 비교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2 404
310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30 194
3105 아시아-아프리카 리터러시 페스티벌에 20세기 한국문화 시리즈 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9 152
3104 인니, '日주도' CPTPP 가입 신청…경제개혁·시장개방 목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7 190
3103 인니 신수도 첫 해외투자 유치…中 부동산회사 상업단지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277
3102 인니, 1조3천억원 투자 알루미나 공장 가동…수입대체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212
3101 인니, 2045년엔 고소득국가?…세계은행 한국 배우고 기적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259
310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61
3099 인니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조종사, 592일만에 풀려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248
3098 인니대통령 등 600만명 정보 유출?…2년 전 해킹 자료 판매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244
3097 인도네시아 최초 사회환원 직업교육 ‘하누리 교육센터’를 아십니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238
3096 북한 외무부상, 인니서 차관급 양자 회담…협력 확대 재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270
3095 인니 중앙은행, 코로나 이후 첫 금리인하…6.25→6.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253
3094 교황 직접 보자…동티모르 야외 미사에 인구 절반 60만 운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1 308
3093 관광객 너무 많다…인니 발리, 2년간 호텔 건설 금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0 535
3092 교황, 파푸아뉴기니 도착…나흘간 오지 정글 마을 등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9 252
3091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44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