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니켈 매장량 1위 인도네시아, 제련능력 급증에 수입 확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9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니켈 매장량 1위 인도네시아, 제련능력 급증에 수입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9-15 14:00 조회49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286

본문

대부분 필리핀산 수입…상반기 5만4천t, 7∼8월에만 10만t 넘었을 듯


0495d1a6dbc79879c376dd708716211c_1694761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전기차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가 외국으로부터 니켈 수입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상반기 5만4천t(톤)의 니켈 광물을 수입했다. 지난해 전체 수입량(2만2천500t)의 2배 수준이다.

수입의 대부분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니켈을 많이 생산하는 필리핀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기준 필리핀의 니켈 광석 생산량은 36만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11% 수준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니켈 매장량은 약 2천100만t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연 생산량은 160만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그런데도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에서 니켈 광물을 수입하는 것은 니켈 정·제련 처리 능력이 급증하면서 니켈 공급량이 부족해지고 있어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물 정·제련과 같은 다운스트림(하류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막았다. 대신 광물회사들에 정·제련소를 세워 광물이 아닌 제품 형태로 수출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니켈을 가장 많이 수입하던 중국 정·제련 업체들은 대거 인도네시아에 투자했고, 그 덕에 정·제련소의 처리 능력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니켈 생산량이 정·제련소 처리 능력을 쫓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격차는 갈수록 벌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으로부터 수입하는 니켈의 물량은 자국 생산량과 비교하면 매우 적고 품질도 떨어지지만, 전문가들은 니켈 수입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컨설팅 업체인 마이스틸은 인도네시아의 필리핀산 니켈 수입 물량이 상반기에는 5만t이었지만 지난 7∼8월에만 10만t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자카르타 포스트는 정·제련 능력을 맞추려다 보면 니켈 광물 생산량을 더 늘려야 하고 그럼 매장된 니켈은 금세 고갈될 수 있다며 정·제련소 투자만큼 광산 개발 투자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51건 1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31 16조 中공장 지으니 두달 내 떠나라?…인니 섬주민, 정부와 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4 716
2730 틱톡, 인도네시아 SNS 상품 판매 규제에 틱톡숍 운영 중단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4 523
2729 인니 수마트라 산불 확산…'위험' 대기질에 원격수업·재택근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3 567
2728 인도네시아, 중국 자금 투입된 동남아 첫 고속열차 운행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503
2727 동티모르 대통령 "중국과 군사 협력 논의도 안 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383
2726 K팝·K드라마 이어 K북…한국, 인니 국제도서전서 주빈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371
2725 엘니뇨 공습에 인니 농산물생산 '타격'…"커피 20%·팜유 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458
2724 탄소배출권 거래소 인니서 본격 가동…1t당 6천90원에 팔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464
2723 인니 "선진국, 석탄발전 감축지원 열의 없어…자금 조달 늦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332
2722 [르포] 히잡 쓴 소녀들이 몰렸다…SM타운 자카르타 콘서트에 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448
2721 "내년 선거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보전의 최대 위험요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672
272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5 516
2719 인니, 석유·가스 개발 규제완화…"생산 절반 이상 민간몫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1 462
2718 "알라 이름으로" 기도 후 돼지고기 먹방…인니 틱토커 징역 2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553
2717 인도네시아, 후불 결제 늘면서 부실률도 급등…20대가 절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601
2716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식 성료…"양국관계 황금기"(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328
2715 전기차 배터리 핵심인데…인니 "매장 니켈, 15년 후 고갈될수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394
271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381
2713 한·인니 50주년 행사에 정관계 대거 참석…"양국관계 황금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438
2712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화재…선사시대 유물 불에 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8 456
열람중 니켈 매장량 1위 인도네시아, 제련능력 급증에 수입 확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5 494
2710 인니 대통령,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찾아…"동남아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5 334
2709 인도네시아 대통령, 이번엔 현대차그룹·LG엔솔 배터리공장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4 514
2708 베트남 빈패스트, 2026년까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공장 설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4 458
2707 인도네시아, SNS서 상품 판매 금지키로…"틱톡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3 548
2706 인도네시아 정부, 이슬람식 '이사 알마시'→'예수'로 표기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3 446
2705 인니 대통령, 롯데케미칼 석화단지 방문…"매우 중요한 사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2 497
270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2 33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