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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교민끼리는 이런일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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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0-31 10:48 조회11,148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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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좀 황당한 이야기를 주위사람들로 부터 듣게 되서 여기에 글을 남길까 말까
참 고민도 많이 하다가 제가 여기 살면서 겪었던 상황이랑 너무 비슷하고 안타까웠던 마음에 적어 봅니다.
 
아마 땅그랑 피낭시아를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아는사람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되고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도 만나 인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교민분을 통해 이야기를 들은 내용입니다.
먼저 이야기를 하기전에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말을 들은것 뿐이니 다소 과장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걸로 생각되니 양해 바랍니다.
 
컴퓨터 관련 근무하시는분이 부득이 하게 퇴사를 해야 했답니다
물론 근무 조건이라던지 기타등등의 이유였겠죠....
문제는 그 회사의 사장님이 이민국 담당자에게 돈을 주고 퇴사한 그분의 서류를
조작하여 범법자로 만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아무리 직원이 그 사장님 기대에 못미치면서 까지 일을 했다손 치더라도
같은 한국인을, 그리고 한때는 좋던 나쁘던 같은 한솥밥 먹는 식구 였는데....
그렇게 처리 한다는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 역시 이민국 담당자를 통해 그 서류 없애기 까지 돈,시간,맘고생을 엄청 했다
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 동종 계열 업종이 아니라서 정확히 그 업체 이름이 무엇이며, 그 사장님이
누군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과장된 부분, 정확한 내용은 모릅니다 다만 그분이
겪었을 맘 고생이 십분 이해 되어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저 역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있다가 입국 금지 처분 상태까지 간적이 있습니다
그거 해결 하기 위해 한국에서 맘고생 하고 맘졸이며 3개월동안 기다렸으며
돈도 4천만루피아 들어 겨우 해결하여 지금은 인니에 살고 있습니다.
전 그분이 맘고생에 우라통 터졌을거 생각 하니까 충분히 공감 합니다
최소한 같은 교민끼리는 이런상황, 이런 이야기는 없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맘에
윗분 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최소한 인도웹 회원님들 중에는 그런분이 없을거라 생각을 하고 그러지도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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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bang님의 댓글

ab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금 중국에 있는데요...
그 사람들 연락처 주세요..
제가 여기서 깔끔하게 처리해 버릴께요..
이에는 이입니다. 개같은 새끼들...

sekali님의 댓글

sekal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epo도 안시키고 여권도 내주지 안아서...
두 달동안 별짓을 다 해봤습니다.(하지만 폭력이나..폭언은 안했습니다.)
새로 들어간 회사에서는 여권이 왜 없느냐며..빨리 안갖고 오면 입사를 취소하겠다고 하는데...

남의 여권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예요...

아침님의 댓글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와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 다닐 때, 아무 일이 없었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나가서는 다니던 회사에서 구타를 당했다니, 숙소에 감금되어 나가지 못했다니 등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황을 정확히 알고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외돌이님의 댓글

해외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부족하게 살아도 마음은 넉넉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외국이라 이런 바램들이 더 무상한 것인지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하지...

zuzu님의 댓글

zuz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우리 주위에는 사랑으로 넘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갑시다.
파이팅...... gogogogogogo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 비하면..
분위기 많이 삭막해진듯..
옛날에는 진짜..깽판이나..사고치고..나가는 경우말고는..
직원이 퇴사하고...
여유 T.O.가있으면..
웬만하면..재취업할때까지..
비자를 살려두는게...
정상이었고..
바로 EPO시키면..주위에서..
같은 한국사람끼리 넘한다고..
한소리 들었는뒤..

요즘은..
퇴사즉시..바로 EPO..
2주내에..인도네시아 출국이..
오히려..표준으로 자리 잡다 시피하더군요. --;

윗글보니..
옛날에..퇴사하는..한국인 직원의..
비자와 여권가지고 장난치던..
모모모 회사의..모모모 사장도..
생각나네여..--;

보통 위의 수법은..
인도네시아인과 합작한 한국인의..
회사가 잘되서..
인도네시아인 파트너가..
한국인 쫓아내고..먹으려고 할때...
즐겨 쓰는 수법인데...
배울걸 배워야지...--;

말뚝이님의 댓글

말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생각나는군요. 제가 인니에 있을때 돈받을거 있다고 현지인 주먹을 보냈던 모회사 사장이 생각납니다 그려......... 아마 그분이 교회 집사였다나 뭐라나. ㅋㅋㅋㅋ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이..  더러분 ㅌ ㅌ ㅌ
복수보다는 그넘 보다 더 잘살아야 겠다는 마음 갖고 보란듯이 꼭 성공하는것이 낳습니다.
그럼넘들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꼭 벌받게 되있습니다!!

Jaya님의 댓글

Jay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글을 읽다보니 전 직장이 생각 나는군요...
회사 이직한다고 하니까, 별 쌍소리 다하면서 협박하던 생각이...

꼬면 뭐 사장해야죠....ㅋㅋ

주위를 돌아보면 힘들게 생활하는 분들이 꽤 많은듯 하네요...

hanstar님의 댓글

hanst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씩 말로만 듣던 이야기이지만 저 역시 불법 체류자 신세였고 삼식씨가 불법 체류자로써 또 이 곳 자카르타에 오기위해서 한국에서 얼마나 맘 고생을 했는지 옆에서 지켜 본 사람으로써 그런 나쁜놈들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지만 오히려 그런 나쁜놈들이 계속 그런짓을 하면서 더 잘산다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삼식씨! 그런 나쁜놈들이 없어질려면 솔선수범해서 처리해주셔야 합니다.
삼식씨! 묻어버리세요...
삼식씨 맘 고생 시킨 사람을 또 다시 다른 사람에게 그런짓 하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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