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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3-04 22:07 조회11,272회 댓글11건본문
한국 사람의 허물에 대하여 이야기 한번 하겠습니다.
저도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저 까지도 포함 되겠지요......
저는 속히 말하는 술집을 운영 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
그래서 한국사람 술 문화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대부분 술을 많이 먹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중국계와, 인도네시아 수꾸 별로 무자게 많이 먹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술집을 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무자게 술먹는걸로 치면 한국사람 따라갈수는 없겠지만 나름데로, 그들도 무자게 먹는 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술의 양이 아닙니다.
술을 먹고 일어나는 사건 사고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아님 사소한 말 다툼? 아님 큰 소리? 아님 구타? 등등
제가 술집을 운영하는 하루 일과중 일일 한건, 아님 일주일에 서너 건.. 횟수는 통계가 필요하니까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ㅎㅎㅎ 아무튼. 큰소리, 다툼, 구타, 폭언, 외상, 기물 파손.ㅎㅎㅎ, 등등 끝이질 않습니다.
연중내내(내 가 맞 습니까? 네 가 맞 읍니까?)....
(그래서 저는 종업원들에게 한국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기때문에 좀 거칠다 라고 변명 하죠,ㅎㅎㅎ)
무자게 먹는 그들(인도네시아인)은 지금 까지 술집을 운영 하면서 위 와 같은 행동을 한 손님을 5손가락 안에 헤아릴수 있지만, 우리 한국사람은 계산기가 필요합니다...(1주일에 몇명* 년 통계가 필요한 상황이라 좀 뭐해서 )
물론 저도 그럼 경험이 있습니다. 위 처럼 강한건 아니지만 아무튼 있었습니다.ㅎㅎㅎ
그들이 보았을때는 우리는 외국인 입니다. 그들도 하지 않는 행동들, 우리는 우리끼리 술 먹은 큰 통한 마음으로 서로 이해 하고, 보듬어 주고 있다는 것에 교민으로써 걱정 스러울때가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때 외국인 근로자들과 일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그들을 우리 교민과 비교 하기는 좀 어렵지요,
제가 본 그들은 타국 살이를 달려려고, 술을 먹거나 수원역전에 간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듯거나 본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강력 사고도 간간히 뉴스로 보도 되고...
그때는 저도 그들을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 했었읍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민을 보는 인도네시아 종업원들과, 인도네시아 손님들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 할까요.
저는 술집을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라는 것을.....
타국에 나와서 고생 하시는 모든 교민들에게 불편한 글 되었다면 넒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카네이션님의 댓글
카네이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술마시고 X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세월이 약이쥐요ㅎㅎ
행진님의 댓글
행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래서 끌라빠가딩 송가네삼계탕은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식당에서 술ㅇ안파는식당이구나 이제 이해가되네요
Albert님의 댓글
Albe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월님께서 제 글에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ㅎㅎ
저 역시 풍월님의 글에 100% 공감하는 사람이구요...
조금 더 바라자면 인도네시아에 있는 우리 한국인들이 더 많이 웃고, 의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힘든 사업하시는데 건강 챙기시구요. 술은 조금만 드세요. 손님들이 주시는 술 다 받지 마시구요 ㅎㅎ
풍월님의 댓글
풍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ㅎ 예..알겠습니다. Albert님도 건강 하십시요,
풍월님의 댓글
풍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로 예전 발리 폭탄 참사때 발리 교민분들께서 많이 고생하셨다고 애기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여러가지로 여러운 점 많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수고 하시고, 건승 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발리 참사 패해자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풍월님의 댓글
풍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lbert님 먼저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 합니다.
저의 글이 잘못 전달된 느낌이 들어 댓글 올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을 먹고 문제가 발생 된다면 저로써도 당연히 우리나라 사람들을 도와 주고, 보호 하려고 노력 해야죠, 경계하자는 의미가 전혀 아님니다. 그러한 문제들이 자주 발생되고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점점 한국 사람들은 거칠다 라는 이미지가싸여가고, 사회적인 큰 사고가 발생 됐을때.. 그 피해는 우리나라 사람 모두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한것 입니다. 저를 포함 하여 우리모두 자성 하자는 의미로...
아무튼 부족한 글 내용과 의미에 기분 상 하셨다면, 다시한번 죄송 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글 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Albert님의 댓글
Albe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 좋지요. 한 병에 몇 끼니 식사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술 역시 식문화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식사하면서 떠들고 싸우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시겠죠.
그런데 술 좌석에서의 추태스러운 행동에 대해서는 대단히(?) 우호적입니다.
"내 돈 내고 내가 마시는데 당신이 뭔데 참견하냐!"고 하실 분도 분명히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와 아니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면 끼어들지않고 조용히 있는게 미덕인양.......
다른 내용이 되겠습니다만 요즘 한국은 김길태 사건으로 시끄러운것 같습니다.
용서 할 수 없는 일임에 틀림없죠. 그런데 참 가관인것은 김길태 팬카페를 버젓이 만들다니요.
피해자 가족의 심정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다면 그런 짐승같은 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나만 아니면 된다는 말로 국민을 웃기는 일요일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민족이 아니 민족까지 들먹일 것도 없이 우리가 이렇게 황폐해 졌을까요...
외국에 나가면 한국사람 조심하라는 말을 참 많이 듣습니다.
힘든 외국 생활을 하면서 서로 의지해야 하는 같은 핏줄을 경계하라구요....
자식들한데 그렇게 가르치십니까! 서로 믿지말고 경계해라, 언제 네 등을 칠지 모른다라고....
저 역시 실수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내 실수로 다른사람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조심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외국인이 아니라 손님입니다. 손님이 남의 집에서 더 큰 소리 칠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힘들어도 조금만 참으시구요, 서로에게 가슴아프게 할 수 있는 언어나 행동은 줄여갔으면 합니다.
오늘 새벽부터 발리는 24시간 동안 침묵의 시간입니다.
외부 출입도 허용되지 않는, 공항까지도 폐쇄가 됩니다. 이 날 발리인들은 한 해를 돌이켜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숙연히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자신들만을 위한 기원이 아니라 이나라와
인류의 참 행복을 위한 바램으로요.....
발리에서 어줍잖은 사람이 쓴 글이니 마음 상하신 부분이 있다면 너그러이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녹쓴나팔님의 댓글
녹쓴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내용의 촛점이 결국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마시는 행동이 더 거칠다는 말로 이해되는데 맞나요?..
무상보리님의 댓글
무상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사람들도 빨리 좋은 술문화를 정착시켜야 되는데 이런얘기들을때마다 안타깝네요.
조금만 신경쓰면 될것을....
머리님의 댓글
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이네요
사람이 술을 먹다가 술이 사람을 먹게 될 때 추태가 나온다고 하죠
풍월님의 댓글
풍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술집은 그냥 술집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