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中과 남중국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인정 아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5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中과 남중국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인정 아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2-03 15:49 조회12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4769

본문

인니 외교장관 "9단선 주장 법적 근거 없어…공동개발 지역·분야 미정"

 

PAP20241027002001009_P4.jpg

인도네시아 함정에서 바라본 중국 함정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북나투나해 인도네시아 해안경비대 함정에서 중국 해안경비대 함정을 바라본 모습.

[인도네시아 해양경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중국과 북나투나해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지만, 정확한 개발 지역은 결정하지 않았으며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인정한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의회에서 "인도네시아는 중국의 '남해 9단선(南海九段線)' 주장에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원칙은 인도네시아가 국익을 위해 이웃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것이며 주권에 관해서는 우리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중국과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지역이나 분야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북나투나해는 인도네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대규모 어장이 있고 천연가스가 묻혀 있어 자원의 보고로 불린다.

2016년 국제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중국의 9단선 주장에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하자 인도네시아는 2017년 이 지역을 '북나투나해'로 명명하고, 군사 기지를 건설하는 등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에도 이 지역에 군함을 보내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인도네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9일 프라보워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영유권 주장이 중복되는 지역의 공동 개발에 대한 이해에 도달했다"며 공동 개발을 발표했다.

그러자 인도네시아 내부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도네시아가 이 지역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인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백악관도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합의가 유엔 해양법에 부합하는지 검토하겠다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젠드랄 아크마드 야니 대학교 요하네스 술라이만 국제관계학 교수는 이번 합의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실수'라며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맞서던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화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8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80 2025년 인도네시아 지역별 최저임금 및 인상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24 177
3179 '23만명 사망' 인도양 쓰나미 참사 20주기…슬픔은 여전히 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24 116
31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2.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9 84
3177 인니, 파푸아 독립운동가 등 4만여명 사면…교도소 과밀 해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6 183
3176 [특파원 시선] 프라보워의 인니식 복지 주도 성장은 성공할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6 185
3175 인니 대통령 비용 많이 드니 지방선거 없애자 제안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6 194
3174 인니 발리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 덮쳐 한국인 관광객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1 418
3173 인니 자바섬에서 산사태·홍수…어린이 3명 등 10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0 200
317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2.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0 92
3171 인니 대통령 내년 부가세율 1%p 인상은 사치품에만 적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9 222
3170 아이폰 판매 금지한 인니 애플서 10억달러 투자 제안 받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4 250
3169 아세안+한중일, 어느 때보다 금융 안전망 강화 필요한 시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4 115
열람중 인니, 中과 남중국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인정 아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3 127
3167 인니 대통령, 교사 임금 2배로·최저임금은 6.5% 인상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2 302
3166 '정치왕조' 구축 논란 조코위, 30대 사위도 주지사 당선 확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9 307
3165 스리랑카·태국·인니·말레이 등 아시아 폭우로 인명피해 속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9 186
3164 트럼프, 남중국해 문제 놓고 中과 '그랜드 바겐' 시도할 수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8 168
3163 한국 기술, 인니 식량·에너지 안보 달성 앞당길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8 164
3162 아이폰 판매 막은 인니, 애플 1억달러 투자 제안에도 미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6 354
3161 인니 수마트라섬 산사태·홍수로 16명 사망·6명 실종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215
3160 인니 내년 부가세율 또 인상…소비위축 우려 반대여론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219
3159 인니, 종신형 호주인 마약사범 5명 약 20년만에 본국 송환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204
315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116
315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60
3156 신한금융 인니경제, 내년도 5%대 성장…원자재 수요 회복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55
3155 韓동포 1천명 인도네시아 외치며 신태용 응원…日전에 힘보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257
3154 화산 폭발에 줄줄이 취소됐던 인니 발리 항공편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256
3153 인니 대통령, 中과 북나투나해 공동개발 논란에 "갈등보다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16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