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ung Ciremai (307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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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0-24 17:01 조회5,52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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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님과 Ciremai(3078M) 에 다녀 왔습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
새벽에 자카르타를 출발 찌레본 등산로 입구에 도착 하니 10시 30분정도
등산신고를 마치고 밭길을 타고 평탄한 산길을 타고 걷기를 두시간 남짓
마지막 식수 가 있는 곳에 도착하여 식사를 마치고 커피까지 여유 잇게 마시고 출발
아직 건기 인줄 알았더니만 두어시간 걷다보니 쏟아지는 비를 피해 타프를 치고 한시간 정도 기다린후
다시 등산을 시작 텐트를 치기로 한 곳을 아직 멀었는데 다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피해 나무 아래 있다보니 해는 저물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텐트칠 장소를 찾기 위해 렌턴을 켜고 다시 고고
얼마 가지 못해 다시 억수 같이 쏟아 지는 비속에서 더이상 갈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현지 아이들 텐트 옆에 텐트를 쳤습니다
잠시 비를 피해 들어 오라 더군요
덕분에 잠시 비를 피했지만 비는 그칠 기미가 없어 비속에서 텐트를 보완해서 치고
좁은 텐트 안에서 빗소리 들으며 제육 볶음에 소주도 한잔, 저녁밥도 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불행이도 오리온님의 침낭이 물에 흠벅 젓어 밤새 추위에 떨며 주무시더군요
제 침낭도 젖기는 마찬가지 였지만 다행인건 겉만 젖어서 그럭 저럭 잘만 했답니다 (지송!! 혼자만 잘자서 ㅎㅎ)
잠들만 하니 밖이 엄청 시끄럽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인니 친구들은 모닥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밤중에 떠났더군요
정상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아침 7시 경에 다시 짐을 꾸렸답니다
허기진 배를 부여 잡고 걷고 또 걷기를 세시간 정도 정상에 도착 햇습니다
(8부 능선에서 본 경치)
3078 m 에 드디어 도착
기념 사진도 한장 찍고
정상의 분화구 모습
라면과 누룽지로 아점을 먹고 슬슬 하산을 시작 했습니다
오리온님의 뒷모습 ㅎ 하산길에 내려다본 아랫동네(꾸닝안)
정말이지 한걸음에 달려 내려 갈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뭐 정도야 가깝네 하고 말이죠
그런데 역시 산앞에서는 겸손해야 했었습니다
저 마을까지 내려 가는네 5시간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덩굴잡고 나무 줄기 부여 잡고 죽기 살기로 내려 가서 말입니다
정말 길은 초지 일관하게 평지도 없이 급경사 더군요
이런길을 샌달 신고 배낭도 없이 천막을 끈으로 동여매서 들고 올라 가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내려오는 길에 태고적 신비를 간직 한것 간은 풍경이여서 찍었는데 역시 사진은 사람의 눈을 따라 오지 못하는 군요
정상근처에서 오리온님! (시설물 훼손하지 마세요 ㅋㅋ)
죽자 살자 내려와서 정말이지 한발작도 가지 못하겠는데 민가가 보이더군요
헉!! 오마이 갓!!! 그런데 포스까진 30분 더 걸어 가야 한다구요?
정말 죽겠더구만요 ㅎㅎ
점심과 저녁 사이 ㅎㅎ 저녁을 먹으면서 내려다 본 마을
어쩌면 이마을이 5시간 동안 애타게 내려다 보면서 하산했던 그마을은 아닐런지 ㅎㅎ
오리온님 덕분에 좋은 산 무사히 잘다녀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목록
태풍1님의 댓글
태풍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가보고 싶은데.....
( 한국 복귀 전에 가 보고 싶은 산 No. 2 )
끝까지님의 댓글
끝까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입하고 싶어요.
해오름kr님의 댓글
해오름k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보골보고르님의 댓글
보골보고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있군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오리온님 얼굴은 언제 봐도 크군요...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 역시 도드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