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 카페에서 정보를 얻어서  구둥 그데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주  (5월 3일)  제가 지내는 찌까랑에서 아침  4시 00분에 출발하여 찌보다스 매표소 주차장에 6시 50분에
도착을 할때까진 순조로웠는데,,, 매표소 문의 결과  아홉시가 되어야지 입장권을 처리한다 하여 기다리고 기다려서
직원이  나오니 입장권 처리 하는데 약  한시간이 걸려서 출발도 하기전에 힘을 다 빠지게 하네요. 
아뭍튼 10시가 되어서야 겨우 출발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등산을 시작한지 겨우 한시간 반쯤 되어서 비가 오기 시작 하더니 하루종일 내렸습니다.
폭포를 지나고 아이르 파나스라고  온천수가 내리는 폭포두 지나고 ,  바닥이라고 하는데도 거쳐서
올라가는동안 계속 비가 내리더군요.  특이한 점은 인니 등산객들은 나이가 엄청 어리다는 것 이었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약간의 넓은 장소만 있으면  텐트치고 야영하는 산악인들이 엄청 많았다는점,,,,,,
그러나 당일코스로 온 저희들은 즐길 여유 없이 그냥 오르기만 할 뿐이지요
그렇게 오르고 올라 오후 세시 반이 되어 정상에 올랐건만  안개가  자욱해서 아무것도 볼수 없더군요,,,
비는 억수로 내려 핸드폰은 물에 젖어 먹통이 되어 버리고 ,  같이간 형님과  소주 한잔  나누어 마시고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 가야 하기에 서둘러 하산을 시작,,,,합니다.
근데  같이 동행한 현지인 둘이 있었는데 오르막에서 너무 뒤쳐져서,  내려가면서 확인을 하며 하산을 하였습니다.
비가 와서 좀 피곤하기도 하였지만  앉어서 쉴수도 없기에,  그냥  정신없이 내려왔더니,  왕복  아홉시간이 걸리네요
근데 내려와보니 현지인들 두명이  중간에 내려와 있을줄 알았는데,  정상까지 올라갔다오느라 늦어서
노심초사  세시간을 기다렸습니다.    20대 초반의 젊은 친구들이었는데  그들도 대단하더군요.
어렵게 맘먹고 시간내어  등산을 하였는데  하필 비가 너무와서 고생만 하고  경치 구경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는 산행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출장을 이곳에 오게 되면  이제는 Pangrango 를 한번 올라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악회 여러분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와우~~정말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정상 찍고 내려 오셨다니 박수를 보냅니다.
그럼 에델바이스는 못보고 내려 오셨겠네요??
정상넘어 반대쪽에 있는데..
당일 치기로 가는게 쉽지는 않은데 수고들 하셨읍니다.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4-24 06:17

현지인들이 산행에 대해 모른다면..왠만하시면 안올라가시느 것이 좋을 듯 싶고요..
입산신고, 허가 복잡합니다. 시간 지체 많이 됩니다.
 
가신다면 가이드 꼭 같이 오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꼭 정상까지 가실려는 마음은 조금은 접어두시고 오르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 생겨서 또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SIMAK  가  무엇입니까?
2.    찌보다스 매표소 예약을 하였는데  찌보다스 매표소에서 정상까지 원점회귀 산행과
      뿌드리 매표소에서  정상까지의 원점회귀 산행중 어느곳이 더 가까운가요?
3.  예약을 하여도 미리 산행허가 도장을 받어야 하는 것인가요?

찌보다스 매표소--> 정상 원점 회귀가 훨씬 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답변 고맙습니다.  알려주신 사이트 들어가서 지도를 볼수 있었습니다.
지도를 보니 찌보다스매표소 에서 구눙 그데까지는 약 9Km 정도이고
 뿌뜨리 매표소에서  구눙 그데까지는 약 7km 정도 되는군요
 한국인 두명과 현지인 두명이 함께  째보다스 매표소에서 구눙그데 찍고
 뿌뜨리매표소로 하산 하려 했는데 현지인의  체력이 안될것같다고 해서
 할수 없이 뿌뜨리매표소로 다시 예약하기로 했네요
원점 회귀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단기간 출장을 나와있는 중에 갑자기  산행을 하려다 보니 모르는 점들이 많아서
이렃게 염치불구 하고 가입하자 마자  질문을 드리게 되었는데
친절하게 안내해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림니다.
인도네시아 산악회 회원님 모두 즐산 안산 하시길 빕니다.

저희 산악회에서 "여자도길"이라고 붙혀진게있읍니다
찌보다스 매표소-아이르빠나스-구눙그데-알룬알룬-구눙뿌뜨리..길 입니다.
아이르빠나스 가기로해서 갔는데 "좀 더..가볼까하다?.."하다 고개를 넘게 됐는데 이눔의 길이 보통 힘든게 아니더랍니다.
근데 거기에 감홍님이라고 여자분이 계셨거든요..
남자분들 속으론 죽겠지만.말을 못할상황..ㅋㅋㅋ 근데 그 감홍님이 사실 보통남자 저리 가라 식으로 빡센산행을 좋아합니다.
앞에 여자분 걷고 있으니 뒤에서 "여자도 가는데..."했다가 아주 고생 하셨다는 회원분(사실 이분도 체력 좋으신분입니다)이 계셔서 그 길이 "여자도 길"이 되었답니다.
등산후기란의 31페이지 "구눙거데 하산길의 득도"편을 읽어보세요.
이분들 깜깜해서 내려 왔습니다...
랜턴 필히 준비하세요.

안녕하세요.

저희 인니 산악회가 전문적인 산악회이기 보다는 산악회와 친목회을 겸하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집행부나 회원님들 중 전문 산악인도 계셔서 많은 재능 기부를 해 주시고 계십니다만)
따라서 산행 코스나 일정에 대해  전문적으로 일일이 조언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특히, 구눙 거데가 국립 공원이긴 하지만, 한국의 지방에 있는 그리 이름 없는 산 만큼도 접근성이 좋지 못하여 시작점을 구체적을 알려드리는 것에는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다이나믹 님 질문에 제 경험을 토대로 답변드리자면,

1, 몇시 출발?
  - 찌까랑에서 5시쯤 출발해야합니다.
    모든 준비서류 지참하시고(여기서..주의. 예약했다고 그냥 올라가면 안됩니다.올라가기 며칠전에 찌보다스 사무실가서 산행허가증에 도장 받아야 합니다)   
    당일 치기로 하시려면 늦어도 7시 이전에 매표소에서 출발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눙 뿌뜨리 매표소 기준)
 
2. 산행 시작점의 위치?
  - 일반적으로 뿐짝 --> 찌빠나스 --> 구눙 뿌뜨리 매표소 --> 알룬 알룬 --> 구눙 거대 정상 (원점 회귀) 을 많이 가는데 (저도 여기로 밖에 가보지 않았음)
    안전하게 이 코스를 권해 드립니다.
    산을 늘 타시는 분이라면 알룬 알룬까지 3시간 반 정도면 되고, 거기서 휴식을 취한후 정상까지 갔다 오면 됩니다.
    거기서 정상까지 왕복, 구경 다 해서 1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뿐짝 --> 찌보다스 매표소 --> 아이르 빠나스 --> 구눙 빵랑오 --> 구눙 그데 --> 알룬 알룬 --> 구눙 뿌뜨리 매표소 코스도 있습니다만 저도 말로만 들어서...
  위의 코스보다 훨씬 깁니다.

3. 산행 예약의 필요여부및 입장료
 - nangisuk 님께서 알려주신 웹사이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필요 준비물  등등  아직 현지말을 모르니 자세하게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당일 치기면 포터 필요 없고, 우의등 비에 대한 준비는 반드시 하셔야 하며(건기일 때도), 알룬-알룬 까지는 물이 전혀 없으므로 식수를 충분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취사에 대한 규제는 없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2900 미터가 넘는 산을 올라가 본다는 것, 보지 못한 풍경을 본다는 것 자체가  흥분도 될만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여기의 산행
  코스나 안내표시 등이 한국에 비해 열악한 것이 사실, 여기 사정이나 언어를 모르시는 분들 끼리, 혹은 혼자서 가시는 것이라면 권하고 싶지 않네요.

이상 산을 좋아하는 일인...

보골보고르님  자세한 답변에 정말로 감사 드림니다.
4~5시간정도의 산행이라면 그다지 욕심이 나지 않았을텐데  이곳 산악회의 후기를 보니 10 시간 정도의 산행거리로 되어 있어서  더욱더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종주 코스는 기사와의 의사소통, 계획잡기 등등이 문제가 되니 원점회귀  코스로  다시한번 추천을 부탁 드림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등산지도는 혹시 구할수 있는지요?

....이렇게 길게 답변하긴 처음이네요...ㅎㅎ
저 같으면 산악회 가입하고 주변사람들과 같이 가겠네요..

뿐짝 --> 찌빠나스 --> 구눙 뿌뜨리 매표소 --> 알룬 알룬 --> 구눙 거대 정상 코스가 원점 회귀입니다. 
즉, 정상 --> 알룬 알룬 --> 매표소로 다시 회귀하는 코스죠.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휴식, 식사 및 사진 찍는 시간하면
10시간 정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알룬 알룬까지는 외길이므로 지도는 필요 없고, 거기서 팔지도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는 한국이 아닙니다.
알룬 알룬에서도 그냥 길 따라 주욱 들어가면 되고 거기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뻔합니다.  길 잃을 일은 없을 겁니다.

매표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 그리고 거시서 다시 나오는 것, 무지 막힙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현지 사정 잘 아시는 분들 통해서 충분히 알아보시길.  차가 막혀 매표소에서의 출발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 내려올 때 쓸 (헤드)랜턴 준비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달1일  구눙그데 등산예정인대 현지인을 시켜서 알아본결과 하루600면으로 인원제한하는대
벌써 인원이 차서 않됀다구 하네요
 이내용이  맞는지 궁굼합니다.
직접 관리사무소을 방문해서 알아봐야 할지요.
혹시 아시는 내용이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5월1일은 인원초과 된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주에  가려고 생각 했었는데
오늘 현지인 도움으로  예약하려 했더니 이번주 일요일은 벌써 마감이 되어서 담달에 가보려구 다시 알어 보구 있습니다

당일치기요?

예 현지인의 도움을 받어서 5월 3일 예약을 하였습니다.
 일요일 당일로 다녀오려구요,  1박하는데는 짐이 너무 많아지고 단기간 출장인 관계로
시간을 많이 낼수 없어서요
여러모로 도움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그리고 구눙게데...??아주 생소하게 들리네요.
Gunung gede...."구눙 그데" 라고 읽는겁니다.

아 !  구눙 게데가 아니고 구눙 그데 이군요
자세한 가르침 감사드림니다

저 사이트 등록하고 20,000rp 내고 , 나중에 SIMAK받을때 약 30만 RP 내라고 해서 낸적 있습니다.

아..맞습니다.신청비용이 그렇게 든다는걸 깜빡했네요
돈은 나중에 또 내야하는데 이렇게 욕 나올정도로 제각각 입니다...
저희도 처음에 모르고 박박 우기다..완패 당한경험..ㅋㅋ

ㅎㅎ저도 궁금합니다.
저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아직도 외국인은 20,000루피아에 보험2000루피안데 다들 가격이 틀립니다.
175,000낸사람있고 150,000낸사람있고 아직도 정확한 가격을 모르고 있다는거 porter 쓰는것도 작게는30만부터 100만 넘어까지 천차만별 이라는거...
오신지 얼마 안되셨으면...이것이 아주 복잡하다는겁니다..결국은 도달하는생각이 ...에이..xx..안가고만다..

예 입장료가  그렇게 다양하게 있을수가 있군요
하긴 제가  이 나라에 입국할때도  왜 달라는지 몰라도 돈을 내라고 해서 할수 없이 삥을 뜻기고 들어 왔으니 그정도는 이해 합니다.
저는 그래도 가고 싶네요

http://www.gedepangrango.org/
여기들어가시면 자세히 나와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