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의 종류와 선택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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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nny039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5-02 17:24 조회7,145회 댓글1건본문
등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등산장비는 등산화, 등산복, 배낭이다. 하지만 아무 정보도 없이 등산장비점에서 권하는 제품을 선택하고는 후회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그만큼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인게 기본등산장비다. 좋은 등산화란 자신에게 잘 맞고 계절과 대상지에 적합한 것이다.
일단 워킹등산시 필요한 등산화를 기능별로 나눈다면 경등산화와 중등산화, 릿지화(암릉화) 정도다. 당일산행이나 가벼운 여름 산행시 주로 사용하는 등산화가 경등산화다. 요즘은 릿지화가 경등산화 용도로 많이 나오고 있어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중등산화는 1박 정도의 종주산행이나 백두대간 등 장거리 산행이나 겨울 심설산행에 많이 사용된다.
중등산화와 경등산화의 경계가 분명한 것은 아니다. 등산을 하는 사람이나 산의 지형에 따라 혹은 배낭의 무게 등으로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평소 구조장비 등으로 무거운 배낭을 지고 다니는 나로서는 늘 충격흡수가 가능한 등산화를 선택하게 되므로 남들은 중등산화로 신는 제품을 경등산화처럼 신고 있는 셈이다.
중등산화는 목부위가 길어 장거리산행시 발목을 보호하고 두꺼운 바닥창 등으로 충격을 흡수하여 무릎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 무거운 배낭을 메고 산행하는 사람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중등산화를 사용하는게 좋다. 중등산화의 특성상 가죽이나 튼튼한 코듀라원단 등의 소재로 만들어지게 된다. 중등산화는 어떤 소재던 방수처리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경등산화는 바닥창이 얇고 발목을 감싸는 목부위가 짧아 가벼운 소재가 특징이다. 발목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릿지화의 경우 대부분 경등산화의 특징을 갖고 바위에 마찰력을 갖는 특수한 소재의 고무창을 사용한다. 암릉이 많은 한국의산의 특성상 일반 등산화의 바닥창에 릿지고무를 사용한 제품도 있어 전문릿지화가 아니라면 경등산화와 릿지화를 구분하기는 애매하다. 요즘은 경등산화에 충격흡수 기능을 추가하여 산악마라톤화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 경등산화는 가죽소재도 사용하지만 가벼운 천을 사용한 제품이 많다. 경등산화는 방수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 많다.
예전에는 중등산화로 4계절 신었지만 요즘은 등산을 자주 하다보면 중등산화와 경등산화를 구분하여 신게 된다. 1년에 한 두번 산행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애초 등산화를 구입할 때 이러한 필요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은 방법이다. 물론 중등산화라고 해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발목이 길고 바닥창이 두꺼운만큼 무겁고 보온력이 좋은만큼 땀이차게 된다.
보통 등산화는 구두보다 10mm 정도 큰 치수를 권하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다. 회사마다 치수와 족형이 다르므로 직접 신어보고 꽉 끼는 느낌없이 발이 불편하지 않으면 된다. 구입시 등산양말을 신고 오른쪽 왼쪽 모두 신어보는게 좋고, 신발끈을 묶고 가볍게 걸어볼 수 있으면 더 좋다.
비싼 중등산화를 신고도 발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선택시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았거나 잘못된 사용법으로 인해 그럴 수 있다. 오르막에서는 등산화끈을 꽉 묶지 않아도 좋으나 내리막에서는 발을 앞쪽으로 밀고 등산화끈을 꽉 묶어야 발가락이 앞쪽으로 쏠려 아픈 것을 막을 수 있다.
등산화는 자주 세탁하면 그만큼 기능이 손상되거나 변형되기 쉽다. 따라서 관리도 중요하다. 일단 산행을 마치면 겉의 먼지나 오염을 제거하고 신문지 등을 넣어 신발 안의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등산화는 세척하지 않더라도 산행을 마치면 신발 깔창은 세탁하여 주어야 한다.
오래된 가죽 등산화의 경우 먼지나 오염을 제거하고 왁스 등으로 보호제를 처리하는게 좋다. 새 등산화의 경우 방수스프레이 등을 뿌려주면 된다. 오래도록 신지 않을 경우 신문지 등을 넣어 모양을 잡고 신발끈을 묶어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게 좋다.
Trekking Shoes
방수투습 기능은 필수 요소…구입시 반드시 착용감 확인해야
경등산화
예전에는 산에 오를 때 계절에 상관없이 가죽으로 만든 등산화를 신었다. 튼튼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가죽 등산화는 거친 산길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안전장구적인 기능성이 뛰어났다. 하지만 지금은 가죽 등산화만으로 사계절을 나는 등산인들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산악인들이 산행의 성격과 계절에 따라 경등산화, 리지화, 암벽화 등 적절한 기능을 지닌 등산화를 골라 신는다. 그만큼 여유가 생겼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상황에 적합한 등산화를 선택함으로써 최적의 기능과 편리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등산화는 기능에 따라 경등산화, 중등산화, 전문등반용 등산화, 스키·투어부츠, 트레이닝슈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구분이 더욱 세분화되어가는 추세다. 이번에 소개하는 경등산화 역시 암릉 등반을 위한 리지화(ridge靴)나 도보산행을 위한 트레킹화(trekking靴)로 분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리지화는 경등산화에서 분리되어 거의 하나의 등산화 장르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이제 경등산화 하면 트레킹화류의 신발을 일컫는 말이 됐다.경등산화는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걷기 편한 모델로, 당일 산행이나 트레킹에 적합한 제품이다.
재질에 따라 크게 천+가죽 제품과 가죽 제품 2종류로 나눈다. 종래의 중등산화와 비교해 갑피의 가죽이 부드러워 발에 적응하기 쉽고, 밑창도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다.
최근에는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것이 대부분이라 적설기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본격적인 동계용 등산화로 보기는 어렵다. 경등산화는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급사면이나 험한 길, 젖은 길 등에서 미끄러지기 쉬워 접지력이 좋은 밑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리지화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시장에 다수 나와 있다. 경등산화가 아무리 다재다능하다지만, 배낭의 중량이나 자연조건에 따라 한 단계 위의 신발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으니 과신은 금물이다.
◆트렉스타 스카이락
리지화 겸용으로 봄부터 겨울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경등산화. 당일 산행은 물론, 2~3박 정도의 트레킹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탁월한 방수기능을 지녔고, 중등산화에 비해 갑피와 가죽이 부드러워 발의 착용감과 적응력이 우수하다. 방수 처리된 박음질도 방수기능을 극대화해준다. 트렉스타 고유의 하이퍼그립 바닥창은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나 산행시 미끄럼을 방지한다. 트렉스타는 대표적인 국내 신발 제조수출업체로 등산화와 특수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트렉스타 브랜드로 20여 개의 해외지점을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겉감 방수 누벅 가죽
안감 고어텍스/스판 매시
중창 1도 파일론(1co phylon)
바닥창 하이퍼그립/2도 러버(2co rubber) SH-234
권장소비자가격 140,000원.
문의 051-309-3663 트렉스타.
◆노스페이스 트렉라이트 고어텍스
초경량 고어텍스 트레킹 부츠로, 질기고 튼튼한 이탈리아산 가죽을 이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방수기능과 통기성을 가진 고어텍스 듀라쿨(Durakool) 3중 방수막을 사용해 뛰어난 방수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2.0~2.2mm 두께의 두터운 가죽을 사용해 외부 충격을 적절히 막아주며 마찰 등으로 발생될 수 있는 방수막의 손상을 방지한다. 발등은 외부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가벼운 470데니어 나일론 립스탑 원단을 사용했다. 중창은 경량의 파이버글라스 보드를 채택해 뒤틀림이 적다.
겉감 2.0~2.2mm 가죽/900데니아 코듀라
안감 3중 고어텍스 듀라쿨
중창 TPU 허리쇠/파이버글라스 보드
바닥창 비브람 TNF Light Trail
무게 1.32kg
권장소비자가격 220,000원.
문의 02-940-1146 골드윈코리아.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버티컬 라이즈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사계절 트레킹용 경등산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이 제품은 수분의 침투를 막고 발에서 발생하는 땀을 외부로 배출해 쾌적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소재는 스웨이드와 매시를 사용했으며 바닥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비브람을 사용했다. 하이킹을 위한 최적의 디자인으로 내구성이 뛰어나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겉감 인조 스웨이드/나일론 매시
안감 나일론/고어텍스
중창 폴리우레탄(PU)
바닥창 비브람 고무창
무게 남성용(275mm) 1.44kg/여성용(240mm) 1.19kg
권장소비자가격 218,000원.
문의 02-540-0277 컬럼비아스포츠웨어.
Columbia Sportswear 1938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현재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공격적으로 마켓팅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다. 뛰어난 활동성, 기능성, 강한 내구성을 특징으로 레포츠를 즐기는 신세대 라이프스타일과 도심 속에서 편안함을 만끽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주요 타겟이다. 79세의 여성 회장인 거트 볼리(Gert Bolye)와 사장인 아들 팀(Tim)이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 1만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테크니카 화이어플라이 미드 고어텍스
이탈리아 테크니카(TECNICA)의 화이어플라이 미드 GTX는 신공법의 고어텍스를 채택해 기존 고어텍스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방수투습기능도 뛰어나다. 한국인의 족형에 알맞게 디자인되어 착용감과 쾌적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FP 나일론 소재의 파워코어(Power-Core) 심재를 사용해 장시간 걸어도 비틀림이 없어 발이 편안하다. 테크니카가 개발한 플라스틱 소재의 끈고리를 사용해 등산화 끈을 신속히 맬 수 있으며, 발등을 정확하게 감싸주어 워킹시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겉감 1.4~1.6mm 스웨이드 가죽
안감 고어텍스/나일론
중창 나일론 파워코어/PU
바닥창 FP Rubber/PU
무게 1.02kg
권장소비자가격 180,000원.
문의 02-940-1146 골드윈코리아.
◆라스포르티바 윈터스톰
일반산행부터 중장거리 산행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 방수 누벅 가죽과 코두라 원단을 적절히 사용해 무게를 줄였고, 고어텍스 소재를 채택해 방수투습기능이 뛰어나다. 발목의 부담을 줄이고, 장시간 신어도 혈액순환을 원활케 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 오랜 기간 사용해도 원형이 변하지 않도록 2.6mm 발수 가죽을 사용했고, 발의 피로를 줄이면서 창의 뒤틀림을 방지하도록 허릿쇠(steel shank)를 적용했다. 폴리우레탄 중창과 벌집 구조를 내장한 비브람 밑창을 사용해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이중으로 흡수한다. 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설계된 제품이다.
겉감 방수 누벅 가죽/방수 코듀라 원단
안감 고어텍스 듀라섬(Duratherm)
중창 폴리우레탄/허릿쇠
바닥창 벌집구조 내장 비브람창
무게 1.3kg(42 기준)
판매가격 285,000원.
문의 02-2646-7672 어센트.
Lasportiva 처음엔 나무꾼과 농부를 위해 수작업으로 생산하던 신발을 1928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무역박람회에 첫 선을 보이면서 주목 받기 시작한 브랜드. 세계 2차대전 때에는 이탈리아 군에 군화를 생산 납품하면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고, 전쟁 직후에는 근로자의 부츠를 생산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1950년도에 등산화와 스키부츠를 생산하면서 라스포르티바(Lasportiva)라는 상호를 처음 사용했다. 70년대 일시 어려움을 겪었으나, 80년대 이후 혁신적 디자인과 신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케이투 프라임GTX
리지화 겸용 4계절용 등산화로 방수 누벅 가죽과 4중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투습 기능을 높인 제품. 뒤축을 고정시켜 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플라스틱 몰딩을 사용했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고무를 덧대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폴리우레탄 중창과 발의 아치 부위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나일론 허리쇠(shank)를 적용했다. 케이투가 개발해 부착한 오메가창(Omega Outsole)은 한국 지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화강암에 알맞은 마찰력과 내마모성을 지녔다. 케이투는 197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근대식 등산화 제조업체로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토종 브랜드다.
겉감 방수 누벅 가죽/방수 나일론 매쉬
안감 고어텍스/나일론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오메가창
무게 1.11kg(260mm)
권장소비자가격 149,000원.
문의 02-468-7781 케이투코리아.
◆코오롱스포츠 피불라
경량화에 비중을 둔 사계절용 경등산화. 한국인 발에 알맞은 골을 적용해 착용감이 좋고, 4중 고어텍스 방수제를 사용해 장마철이나 적설기에도 완벽한 방수성능을 자랑한다. 슬링스토퍼를 장착해 산행 도중 등산화끈이 풀리는 것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끈을 조일 수 있게 했다. 바닥창은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모도 대비 접지력이 우수한 비브람(Vibram) 창을 적용했다. 발목과 발등 접히는 부분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 격렬한 활동에서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겉감 1.6~1.8mm 누벅 & 1.6~1.8mm 스플리트 가죽
안감 4중 고어텍스/스판 매시
중창 PU/PVC Texon
바닥창 비브람 고무창
무게 약 1.3kg(260mm 기준)
권장소비자가격 179,000원
문의 02-3677-8541 FnC코오롱.
◆로바 레니게이드 GTX 미드
독일 로바(Lowa)의 레니게이드(Renegade) GTX 미드 경등산화는 어떠한 지형과 기후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하는 전천후 모델. 험로 주파에 적합한 비브람 밑창을 적용했고, 3중 바닥창 구조로 안정성을 높이고 발의 뒤틀림을 최소화했다. 바닥창은 먼지가 잘 붙지 않아 지면 밀착력이 뛰어나다. 로바 등산화의 특징은 타사 제품과 달리 2겹 고어텍스 필름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방수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발목 부위는 부드러운 코듀라 소재로 감싸 안정된 착용감을 보장한다.
겉감 방수 소가죽/코듀라
안감 2겹의 고어텍스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충격방지와 안정성을 갖춘 이중 비브람창
무게 1.2kg
권장소비자가격 280,000원.
문의 02-552-8680 필즈인터내셔날.
Lowa 독일의 등산화 제조업체로 1923년 농부이자 신발제작자의 아들인 로렌츠 바그너가 자신의 성과 이름 일부를 따서 지은 신발회사의 이름이다. 1967년 최초의 플라스틱 스키부츠를 선보인 업체로 아웃도어 신발 제조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 1993년 내부승계 문제로 이탈리아의 테크니카에 매각됐다. 현재 로바는 테크니카 그룹 내에서 독립적인 회사로 활동 중이다.
◆바스크 탈루스 미드
접지와 마찰력이 뛰어난 5.10사의 스텔스 S1 고무창을 사용한 미국 바스크(Vasque)사의 리지화 겸 트레킹화. 기존의 고어텍스에 비해 25% 가량 투습성능이 향상된 고어텍스 XCR을 적용해 쾌적감을 높였다. 초경량 등산화로 접지력과 마찰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바닥창과 일체화된 보강재를 이용해 뒤꿈치를 안정되게 잡아주며, 완만한 곡선을 이룬 바닥창이 편안한 보행을 도와준다.
겉감 방수 누벅/소가죽/나일론
안감 고어텍스 XCR/나일론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5.10 스텔스 S1
무게 773.5kg
권장소비자가격 135,000원.
문의 02-306-7033 한고상사.
Vasque 미국 레드윙(Red Wing Shoes Company)이 생산 공급하는 30년 전통의 미국 브랜드. 착용감이 좋은 고기능 신발 제조업체로 본사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다.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하이킹용 신발 브랜드로 지명도가 높다. 백패킹, 하이킹, 데이하이킹, 스포츠부츠, 어드벤처 트레블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중이다.
◆아쿠 토네이도 GTX
이탈리아 아쿠(Aku)사의 삼계절용 경등산화. 빅풋(Big Foot) 타입의 비브람 창을 사용하여 유연하면서도 안정된 접지력을 보임으로써 안전한 산행이 가능한 제품.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도록 아치형의 바닥과 신발 몸체 사이에 폴리우레탄 중창을 넣었다. 고어텍스와 발수 처리된 가죽을 사용해 뛰어난 방수성능을 자랑한다. 한국인의 족형에 잘 맞아 착화감이 뛰어나고, AIR8000이라는 내부의 특수 라이닝이 원활한 땀 배출을 도와 신발 속이 항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항균처리를 통해 발 냄새 발생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왁스 타입의 방수제가 아닌 스프레이 타입의 방수제 사용을 권한다. 등산 전후에 신발 몸체에 골고루 도포해 줌으로써 방수성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고, 가죽의 손상을 줄여 수명도 연장된다.
겉감 소가죽
안감 고어텍스/AIR8000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빅풋 비브람
무게 1.1kg(270mm 기준)
판매가격 229,000원.
문의 02-2244-1711 대호인터내셔날.
AKU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아쿠(AKU)사는 이탈리아 장인의 숨결이 녹아든 세계적 명성의 등산화 생산업체로 인지도가 높다. 유럽과 미주지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우수한 품질과 착용감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공급 제품은 한국인의 족형에 맞도록 제작된 것들이다.
◆마인들 소프트라인 라이트
독일의 대표적인 등산화 브랜드 마인들(Meindl)의 사계절 트레킹용 경등산화.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중창에 부드러운 깔창을 삽입해 발의 충격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밑창은 새로운 개념의 프로파일 솔 비브람(Profile Sole Vibram)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다. 다이가픽스(DiGAfix) 신발끈 조임 시스템은 대각선 방향의 고정부가 발등 측면에서 조여 줌으로써 뒤꿈치 부분의 안정감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발 상태에 따라 고정부의 위치가 조금씩 변동해 보다 효과적인 끈 조임이 가능하다. 창갈이가 가능한 제품으로 독일 마인들사에서 직접 수선한다. 마인들은 독일 시장의 30%를 점유할 정도로 인기 있는 브랜드다.
겉감 코듀라/스웨이드
안감 고어텍스
중창 에어렉티브 쿠션
바닥창 프로파일 솔 비브람
권장소비자가격 350,000원.
문의 05-564-1866 안나푸르나.
◆마운틴에어 세락
방수기능을 갖춘 사계절용 경등산화로 리지등반이 가능한 밑창을 적용했다. 충격흡수 및 미끄럼 방지 성능이 뛰어나 어떤 지형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다. 한국인의 발에 잘 맞게 디자인된 족형으로 신었을 때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천연 누벅가죽과 매시로 이루어진 갑피는 산행시 피로를 느낄 수 있는 무게를 대폭 줄여준다. 자체 개발한 방수투습 소재를 사용해 우천이나 적설기 산행시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청동으로 된 고리를 달아 신고 벗을 때 편리하고, 끈이 잘 풀리지 않도록 스토퍼 역할을 한다. 바닥창은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암벽화 전문브랜드인 5.10사의 제품을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난 T-4 고무를 독자 개발했다.
겉감 천연 누벅 소가죽/매시
안감 방수투습 소재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T-4 암벽화창
무게 1.16kg
권장소비자가격 139,000원.
문의 051-831-4878 마운틴에어.
Mountain Air 지난 10년간 미국의 5.10사의 암벽화와 리지화를 생산해 임가공으로 공급해오던 부산의 전문신발 제조업체로, 2002년 초 자체 브랜드인 마운틴에어로 전문 등산화와 리지화, 암벽화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국내 산악인들과 장비업계 전문가로부터 디자인과 고무창의 기능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전문등산화 시장에서 발돋움하는 등산화 전문 브랜드.
◆잠발란 스크램블러 플러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등산화 브랜드 잠발란의 경등산화 모델. 발목까지 올라오는 모델 중 경량에 속하는 등산화로 하이킹이나 당일산행용으로 적합하다. 비브람 라이트 런(Vibram Lite Run) 밑창을 사용하여 쿠션감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안감은 캄브렐레/알버텍스 내피를 사용해 땀의 흡수와 발산이 신속해 쾌적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창갈이가 가능한 모델. 하이드로 블럭 누벅 가죽의 외피는 잠발란에서 나온 수용성 방수액인 스프레이 왁스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가죽 본래의 색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고, 가죽 표면이 빨리 경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표면에 방수막을 형성시켜 방수 등산화로서의 기능도 발휘한다.
겉감 하이드로블록 누벅 가죽
안감 캄브렐레/알버텍스
중창 울트라 플렉스
바닥창 비브람 라이트런(Lite Run)
무게 1.15kg(265mm 기준)
권장소비자가격 260,000원.
문의 02-749-0480 호상사.
◆캠프라인 어센트
사계절 고어텍스 경등산화로 방습, 발수기능이 뛰어나다. 내구성이 강한 코듀라 원단을 사용해 장시간 산행 시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항상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인 족형에 적합한 틀을 개발해 편안함에 역점을 두었고, 자체 개발한 암벽용 고무 리지에지(RidgEdge) 창을 사용하여 산행시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바닥창의 깊은 굴곡은 아이젠 착용이 용이하며, 앞코 부분은 외부 충격을 막기 위해 내마모성이 강한 고무를 사용했다. 발뒤꿈치를 견고히 잡아주기 위해 플라스틱 고정판을 설치했다.
겉감 방수 누벅 가죽
안감 고어텍스/코듀라
중창 파이론
바닥창 리지에지 고무
무게 1~1.1kg
권장소비자가격 176,000원.
문의 02-472-8848 캠프라인.
등산화 고르는 법
1. 먼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등산화를 고른다. 색상과 디자인, 견고함 등을 고려해 모델을 선택한 다음, 운동화나 구두 사이즈보다 5~10mm 큰 사이즈를 선택한다.
2. 등산양말을 신고 선택한 등산화를 신는다. 그리고 등산화의 앞코에 발가락이 닿을 만큼 바짝 말을 밀어서 발뒤꿈치에 검지 한 개가 들어갈 정도의 여유 공간이 생기면 알맞은 사이즈다.
3.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골랐다면, 발목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끈을 맨 후 걸어본다. 발가락, 발등, 뒤꿈치 등 불편한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4. 등산화를 신고 걸어보았을 때 특별히 불편한 곳이 없으면 재봉선이나 접착부분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 구입한다. 구입한 등산화는 시내나 평지에서 며칠 동안 신어 발에 적응 시킨 후 산행시 착용한다.
고어텍스 등산화 관리요령
1. 사용시 날카로운 물질(철조망, 가시, 선인장)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발톱도 고어텍스 막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가지런히 깎는다.
2. 사용 후 외피와 고어텍스 막이 상한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오물이나 먼지는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제거한다. 오물이 제거되지 않을 때는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낸다.
3.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2~3일간 건조시킨다.
4. 가죽 제품인 경우에는 습기가 완전히 제거된 후 등산화 보혁유(광택제, 실리콘 기름, 스프레이 방수제 등)를 바른다.
5.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신발 안에 신문지를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이 보관한다.
1. 자신의 등산 수준을 파악해야 합니다.
시중에 등산용품점에서 추천해 주는 제품들은 대개 고어텍스, 비브람창이 완비된 고가 제품을 추천해 주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제품의 경우 10만원대 중반서부터 고가의 경우에는 50만원을 호가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등산 수준이 서울 근교 및 6시간 이하의 등반을 위주로 한다면 7 ~ 8만원대의 경등산화로 시작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 이후에 코스가 난해한 산을 간다거나, 더 장시간 등산해야 할 일이 잦아진다면 그때 고가의 제품을 구매해도 됩니다.
요즈음에는 인터넷으로도 가격은 비싸지 않으면서도 좋은 제품들을 많이 구매할 수 있으니 굳이 다리품을 많이 팔지 않아도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2. 주로 가는 계절을 고려하세요.
예전에는 사계절용 등산화 하나를 가지고 1년 내내 사용하는 등산객들이 대부분 이었으나, 요즈음에는 사계절용 등산화 + 일반등산화를 기본으로 합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닌 그리고 이제 막 등산을 시작한 분들이라면 우선적으로 천 소재로 된 가벼운 등산화를 구매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후 자신의 산악 스타일에 적합한 등산화를 찾아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3. 등산화도 길들여 지고 싶다.
가벼운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런닝화의 경우에도 처음 신게 되면 발이 아프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바닥이 두꺼운 등산화의 경우에는 적어도 5회 이상은 산행을 해야 길들일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첫 산행부터 편하게 신고 싶다면, 등산 전 보통 운동을 할 때 신어 준다거나, 공원에서 가벼운 워킹을 통해 길들이는 방법이 있다. 뒤꿈치를 부드럽게 두드려 주어 뒤꿈치의 물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오랜 시간 산행할 때는 새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등산화 신는 방법
오르막 길에서는 약간 느슨하게, 내리막 길에서는 당겨 매는 것이 기본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등산화 끈을 한바퀴 돌려 매는 법(사진참조)도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끈의 끝 부분을 등산화의 구멍으로 빠지지 않도록 고리를 해 두는 것도 편리한 방법입니다. 양말은 반드시 면 소재 보다는 기능성 양말을 신어야 하며, 젖을 것을 대비하여 여벌을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등산 후에는 반드시 손질합시다.
자주 세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지와 흙을 잘 털어내고, 등산화의 원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긴 신문지를 등산화안에 넣어두거나, 바람이 잘 통하고 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등산 전에 반드시 방수스프레이나, 왁스를 발라주어 눈이 달라붙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보관시에는 곰팡이 억제약품이나, 습기 제거제를 같이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의 마모 상태는 수시로 확인하여 교환 및 손질 하도록 합니다.
등산화! 어떤 것이 좋은 것인가요?
어떤 것이 편한 것인가요? - 두툼한 모직 양말을 하나 신고 등산화를 신은 상태에서 발이 0.5cm 정도 움직일 수 있다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딱딱한 창에 가죽갑피를 한 등산화라면 양말을 모직양말 말고 면양말 하나 정도를 더 신어야 합니다. 더운데 무슨 모직양말을 신어야 하는가? 하며 웃는 사람은 돌이 많고 등산화 앞뒤로 체중이 쏠리는 산길에서 발바닥이 점점 덴것처럼 뜨거워 지다가 물집이 생기는 현상을 못 겪어 본 사람일 것입니다.
2. 양말을 신고 끈을 꼭 졸라 맸을 때 끈이 발등부위를 눌러도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왜 꼭 졸라 매야 할까요? - 내리막길에서는 끈을 꼭 매지 않으면 발이 앞으로 쏠리다가 앞창과 발톱이 부딪히게 되고 통증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억지로 걸으면 결국 발톱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트래킹용 이라면 창은 적당히 딱딱해야 합니다. 산길에 흙만 있다면 좋겠지만 돌길이 더 많다 보니 뾰족한 돌이 발바닥을 자극합니다. 10-20분 정도가 아니고 몇 시간씩 돌길을 가려면 발바닥이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또 산에는 낫으로 쳐낸 나무들이 마치 죽창처럼 위를 향해 솟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때 창이 부드러운 재질이라면 나무가 창을 뚫고 발바닥을 찌르겠지요.
4. 이런 나무는 바닥뿐 아니라 발목. 발뒤꿈치를 찌를 수도 있습니다. 또 피곤해지면 발목에 힘이 빠져서 삐끗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등산화는 발목이 어느 정도 보호될 수 있는 것 이라야 합니다.
5. 등산은 눈 쌓인 겨울에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산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겨울 산행을 생각한다면 보온과 방수가 필수입니다. 또 아이젠을 착용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 - 아이젠을 착용하려면 역시 바닥창이 어느정도 딱딱해야 하고 아이젠 끈이 신을 눌러도 불편이 없어야 합니다.
(보행용 2-4발 아이젠을 말하는 것임 - 12발 빙벽용 아이젠은 이런 등산화에 착용불가)
6. 보통 등산화를 만드는 분들은 이런 조건을 구비하여 만들었을 것입니다.
거기다 바느질이 2중으로 견고하고 창 붙임이 튼튼하면 더 좋고, 창이 다 닳았을 때 창만 교환 할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7. 착용감도 가벼워야 좋겠지요. 그러나 가벼운 것일수록 가격은 비싸진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A/S가 잘 되는지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색상도 예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 방수에 대하여 너무 간단히 언급했는데 방수가 잘되는데 값이 싼 등산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치 방수는 어렵고도 중요합니다. 신이 젖으면 발이 퉁퉁 불지요 - 그러다가 터지고, 겨울에는 얼은 신발은 부러지고 발은 동상에 걸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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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나라님의 댓글
휴나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