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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 PeterPan

[투어 후기] Gili Trawan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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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0-19 11:22 조회3,59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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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적(?)하였던 오리스입니다.
길리섬으로 14~19일 5박6일간 다이빙 여행으로 다녀왔거덩요.....

길리 뜨라왕안은 자칼타에서 롬복으로 두시간정도 비행기 타고가서 차로 약 한시간삼십분 이동하여, 다시 스피드보트로 10분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다이빙 비용이 좀 비싸다는 말에 사실 좀 고민이 되었던 곳이었으나, 막상 직접 가서 네고를 거치고 보니, 다른 곳의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대략의 비용이 궁금하실듯한데...
1. 주간 다이빙 : 약30불
2. 야간 다이빙 : 약 38불
3. 숙박 : 35불 / 1박

제가 보기에 뜨라왕안에서 가장 큰 다이브 샾은 SSI 5star인 Manta dive이며, 저도 그곳에 자릴 잡고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서양인 강사만해도 5명이상이 되며, 현지인 가이드도 5명정도? 동양인 강사도 2명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배를 한번 띄우면 기본으로 2대를 띄우는데, 한번 다이빙 갈때마다, 약 40명의 다이버가 움직이게 됩니다. (완전 시끌벅적....떼거지 다이빙...)

거의 모든 포인트에 조류가 끊이지 않습니다. 조류가 세긴하지만, 푸에르토 길레라의 캐년에 비할바가 아닙니다만, 
가끔 유도리 없이 걍 역조류를 무식하게 치고 나가는 가이드 때문에, 고생한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다이버들의 비율을 보자면.......서양인들이 거의 100%입니다...그 다이브 샾에서 동양인은 저밖에 없었으니....
서양인들은 상당히 공기를 적게쓰는 듯 하더군요....평균수심 23~4미터의 다이빙에서도 한시간 가까이 Duration을 찍어냅니다. (물론 50바 남았을때 안전정지 들어가는 방식은 동일함)
사실 저도 걔들하고 다이빙하면서 최대한 공기소모를 줄이는데 집중하였습니다.....이넘들은 뭐 할짓 다하고 왔다리 갔다리 별짓 다떨어도 공기소모는 오히려 저보다 적더라구요....ㅋ

이러한 상황때문에 사진찍는데에는 별 집중을 못했습니다.
그나마 초점 맞은사진 일단 몇장 올립니다~~~



이곳의 거북이는 겁이 없어요. 완전 가까이 들이대도 도망가질 않습니다. 정면으로 마주 보는 샷도 가능할 듯 했으나, 공기 소모량때문에 대충 들이대고 찍었습니다....  




야간다이빙에 찍은 사진입니다...엄지 손톱만한넘이죠. 조류가 좀 강했으며, 모래 바닥 때문에 부유물이 좀 보이네요.






갑오징어 나와주시네요.....이넘의 크기는 엄지 손가락정도?




라이언 피쉬.....발에 치이는게 이넘이죠....독이 있다고 해서 제대로 근접해보지 못했는데, 요놈은 좀 작아요....용감히 들이대봅니다.







뭔지는 몰라도 상당히 화려한 자태를~





좀더 가까이 가서 볼까용...






등에 달고 있는 저거는 포도알 만해요. 늘 보던것과는 상당히 작습니다.







몸은 저렇게 모래로 덮고 머리만 빼꼼하게 내밀고 있군요. 첨보는 넘입니다. 새끼손가락 만해요.





꽤 유명한 넘인데 이름을 모르겠군요......별로 이쁘진 않지만 신기하죠.






송충이 같이 생겼는데 나름 색이 이쁘죠~






이쁜 고기는 거의 없네요...ㅋㅋㅋ 완전 못생긴 고기...






요놈은 그래도 색이 좀 특이하네요. 꼴뚜기여 문어여? 밤톨 만한 쉐이....






좀 들이댔더니 나름 위장한다고 색을 바꾸네요....다 보인다 짜샤





색은 완전 구려도 얼굴은 나름 귀엽군요.. 와스프 피쉬입니다.





얼굴을 좀 더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울먹거리고 있는 애기?






해마나와 주십니다~~~

댓글목록

리키님의 댓글

리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취월장 ,,굿..
밤톨만한 꼴뚜기라고 하신것은 Blue-ring octopus 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해독약이 개발 되지 않은 아주 맹독을 품고 있습니다
조심 해야할 해양 생물중 특급 입니다,,

<Blue Ring Octopus>
콩한알 크기로 탄생해서 골프공만한게 자랍니다.
약 2년 정도의 수명을 갖고 있고,,몇분안에 약26명의 성인을 죽일 수 있는 독을 지닙니다.

젖은 옷을 관통할 수 있는 주둥이와 외모는 귀엽게 보일 수 있지만 절대 만지지 마세요.
아프지 않을 수 있지만, 이 문어는  깨물어서 신경마비 독성물질을 인체에 집어넣어요.
이 독성 물질은 지금까지 발견된 어떤 육상동물의 독들보다 독한 maculotoxin이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요,
신경전달체계가 차단되고, 마비가 뒤따르며 죽음에 이릅니다.
희생자가 청색증(산소 결핍 때문에 혈액이 검푸르게 되는 상태)의 징후나
뇌압하강의 징후가 보이기 전에 인공호흡을 받을 수 있다면 일말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크기는 골프공 정도이지만 성인을 몇분안에 충분히 죽일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독성물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주지해주셨으면 해요.
해독제는 아직 없습니다.
독을 중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이 독이 풀릴때까지 몇시간동안 지속적인 가슴 맛사지와 인공호흡이 고작 입니다.
독성물질은 염분교환체계를 단절시키고
신체의 동작마비를 유발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호흡곤란까지 유발하는 tetrodoxin(복어의 독 성분)
도 갖고 있습니다.
동공이 넓어지고 그대로 멈춰버리지만,
희생자의 감각기관은 종종 살아있어서 주변의 움직임을 인식하나 반응은 하지 못한다는군요.
건장한 성인도 한방에 보낼 수 있는 통증없는 깨물림은 진정 살벌하지만.
이 문어는 밟히거나, 그것의 서식처에서 집어올려 지거나, 성을내게 하는 기타 행동이 있을시에만
깨문다는 것을 꼭 명심해 주세용.
 
[출처] 청색원형무늬 문어 [Blue ring octopus]|작성자 clumsypapa


고스트 파이프 피쉬는 정면에서 보면 알이 보일듯 하네요 뱃속 가득 알이 있네요,,

PetterPan님의 댓글

PetterP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역쉬!!! 오리스 짱. (2)
이름모를놈 = 고스트파이프피쉬
오늘 저녁때 번개때 뵈요~ 롬복이야기가 궁금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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