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코린도 목재가공 단지 우드 칩 생산공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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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19 20:58 조회8,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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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교민 기업 KORINDO 그룹의 조림회사인 PT. KORINTIGA HUTANI (Jl. Korindo 77, Pangkalan Bun, Kalimantan Tengah 74100)는 오는7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Natai Peramuan 에 소재한 목가공단지 내에서 Wood Chip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조림회사 중의 하나인 Korintiga Hutani는 1998년부터 중부 칼리만탄 주 빵갈란분인근에서 조림사업을 해 오고 있으며 2010년 3월에 일본 최대 펄프, 종이 회사인 오지 홀딩스가 자본차며를 했습니다. 총 허가 면적은 94,384 ha로 서울시의 1.6배에 해당하는 광대한 면적을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조림해 왔다. 임지가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에 강우량이 풍부하여 나무가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조성된 주요 수종은 주로 펄프 원료로 사용이 되는 Acacia Mangium과 Eucalyptus Pellita인데 Korintiga Hutani가 대규모의 면적에 성공적으로 조림을 해온데에는 클론 임업이라는 기술이 큰 역할을 차지 하여왔다. 클린 임업이란 많은 나무들 중에서 조림지에서 잘 자라는 개체를 선발하여 개량/육종하고 여기서 클론을 채취하여 우수한 형질을 보유한 나무를 집중적으로 조림하는 기술을 말한다. Korintiga Hutani는 조림 초기부터 무분별한 천연림 개발로 황폐화된 인도네시아 산림을 복구하는데 클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왔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묘목을 자체적으로 확보하여 세계 어느 조림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의 성공적인 조림을 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Korintiga Hutani는 현재 세계 유명 조림회사에서도 쉽게 시도할 수 없었던 환경보호 개념을 조림지 경영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즉, 생태적으로 건강한 조림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전체 허가면적의 약 10%인 10,320ha를 보호구역으로 자체 지정하여 조림지내 자연 생태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Korintiga Hutani 임지내의 보호구역에서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을 대표하는 야생동물인 오랑우탄의 서식지가 발견이 되고 있으며 오랑우탄 보호를 위해 향후 오랑우탄의 이동경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생태로의 개설 및 오랑우탄 보호센터의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Korintiga Hutani가 인도네시아 오지에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사업을 해 온데 있어서는 지역주민과의 관계가 중요하며 조림지 운영에 못지 않게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의 일환으로 조림지에 인접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림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약 2,100ha의 Acacia Mangium을 조림하였으며 2013년 하반기부터 생산이 시작되어 직접적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한 기술학교를 건립하여 최신의 조림, 과일재배, 양어, 축산 기술을 지역주민에게 전수하고 인근 주민들의 교육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모든 노력을 집대성한 결과물이 7월 25일 준공식으로 갖는 목가공단지라 할 수 있다. Korintiga Hutani의 목가공단지는 기존의 펄프용 원목 판매에서 탈피해 고부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조림목을 가공하는 302 ha 규모의 종합 목가공 단지인데 첫 프로젝트로 Wood Chip 생산공장을 설립하였다. Wood Chip 생산 공장은 펄프용 원자재인 우드칩을 생산하는 공장으로서 매년 100만 톤의Wood chip 을 생산 할 수 있으며, 전량 일본으로 수출을 할 예정이다. 또한 Wood Chip 생산 공장은 화석 연료가 아닌 바이오 매스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발전 설비(7.3 MW 급)를 도입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 시키고자 하였다.
종합 목가공 단지에는Wood Chip생산 공장 외에도 연산 36,000m3 규모의 베니어 생산공장이 가동 중인데 중단기 계획으로 연산 12,000m3 규모의 제재목 생산공장이2013년도 10월 완공 계획으로 공사 중이고 2014년도 중반까지 연산 100,000 ton 규모의 우드펠릿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2014년까지 1차 종합 목가공 단지가 완성되면 연간 총 $1억5천만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궁극적인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Korintiga Hutani의 조림지에서 자란 용재용 조림목을 가공하는 종합 자동화 합판공장을 건설하여 매출 $5억불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코린도 그룹은 1969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된 이후 조림과 오일팜, 석탄 등의 자원사업을 기반으로 제지, 화학,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견실히 확장해 오며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당장의 이익에 얽매이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온 PT. Korintiga Hutani의 조림지와 목가공단지가 코린도의 미래를 밝히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들어 빠르게 늘고 있는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에도 좋은 선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 문화 교류에 코린도 그룹이 두 나라를 연결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