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 2015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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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01 17:47 조회3,393회 댓글0건본문
한국 주빈국 참여,2015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 개막
오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에서 개최되는 ‘2015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IIBF2015)’에 한국이 주빈국(The Guest of Honour)으로 참여한다.
9월2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유숩깔라 부통령을 비롯한 교육부, 관광부 등 정부 관계자와 250여 출판사 대표들이 참여하고,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 회장단이 한국측 대표단으로 참가한다.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은 올해 35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인쇄 출판 미디어 전시회로 지난해 전국에서 25만 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규모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올해 한국관의 주제는 ‘한국 인도네시아 광복 70년’으로 한국의 5천년 문화유산과 인도네시아 누산따라 문화유산을 문학적으로 표현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도서전에서 한국관은 광복 기념관, 출판사 전시관, 홍보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한국문화공연, 한국단편소설 출판기념회, 한국 출판관계자 및 명사 토크쇼, 넌버벌 퍼포먼스 ‘판타스틱’ 공연단, 어린이문화원 ‘드라마텐트’ 공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함께 선보인다.
기념관은 양국 광복 70주년을 테마로 한국광복 관련 서적과 영상·사진 자료를 전시하며 한·인니 수교 40년 관련 서적과 사진자료 역시 함께 전시, 2013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한·인니 양국의 긴밀한 교류관계를 알린다.
전시관은 한국의 종이·전자책(전시관 내 E-book 체험부스 마련)을 전시,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웹툰도 함께 선보이며 인도네시아 방문객들에게 한국 출판 콘텐츠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다.
또한 홍보관에서는 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과 한국관광공사(Korea Tourism Organization)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국문화, 한국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인도네시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주요행사로 한국 문학창작대회 4개 부문(아동, 청소년, 대학생, 일반)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지원하는 ‘한화라이프-한국 시 낭송대회’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결선이 진행한다.
한편, 이번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을 위해 한국에서 판타스틱 공연단, 중앙대학교 전통국악팀 ‘예랑’, 어린이문화원 ‘드라마텐트’를 매일 공연해 한국문학과 더불어 문화를 갈망하는 관람객에게 좋은 문화적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태영 대사는 “인도네시아에서 한류는 K POP, K DRAMA, K ANIMATION에 이어서 K Book은 새로운 코드가 되어 상호간 문화를 이해하고 양국간 튼튼한 파트너쉽으로 확대될 것을 확신합니다. 올해 북페어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양국의 출판 미디어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출판협회(IKAPI)의 루시아 회장은 “한국은 지난해 도서전에서 최고 인기 부스(The Favourite Exhibitor)에 선정될 정도로 콘텐츠와 부스운영에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양국이 함께 독립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주빈국으로 참여한 한국을 크게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도서전에는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 회장단이 한국측 대표단으로 참가하였고, 한국의 9개 출판사가 참가해 한국출판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관하고 어린이문화원이 주최하는 아동드라마 텐트,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한국저작권코너 등 역시 운영된다.
김석기 인도네시아 문화원장은 “이번 도서전에서 대한민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한 인도네시아 출판협회(IKAPI)에 큰 감사를 전하며 이번 전시관은 한국의 전통적 인쇄 매체와 디지털 미디어 서적을 함께 전시하였고,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웹툰을 함께 선보이며 한국 출판미디어의 다양한 면모와 발전상을 인도네시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였다”고 설명하며 전시관 내 E-book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한국 디지털 문학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