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 [건강칼럼] 건강한 생활습관 - 한인뉴스 201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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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02 11:14 조회780회 댓글0건본문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나 가장 중요한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지난 5월 9일 말레이지아 총선에서 93세의 마하티르 모하맛 전 총리가 다시 총리로 당선되었다. 그는 78세에 총리 은퇴 후에도 매일 출근하여 사회활동을 하였으며 “소식, 금연, 금주”를 자신의 건강비결이라고 소개하였다. 체중은 60대부터 62~64Kg 사이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나 일본등 90세 이상을 사는 사람치고 비만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소식’의 의미는 위와 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양질의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산을 올랐을 때 온 근육이 당기고 피곤함을 느끼는 것이나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었을 때 많은 장기에 무리를 가하는 것이나 같아서 속이 더부륵 하는 등 불편한 것이다.
동물들은 거의 병이 없다고 한다. 왜냐면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것을 그대로 먹기 때문이란다. 반면 사람은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것을 깎고, 다듬고, 맛 있게 보이게 한다고 영양분을 날려 보내거나 오래 보관하려고 방부제 등을 친 음식을 먹음으로서 생명을 단축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모든 음식은 가능하면 자연식인 현미밥이나 싱싱한 야채와 적당한 영양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인간이 만든 나쁜 것 중에 ‘흰색’을 먹지 말라는 교훈은 인도네시아에도 있다고 한다. ‘흰색 밀가루, 흰 설탕, 흰 정제염, 흰 화학조미료’에는 사람에게 필요로 하는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영양분들이 없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먹는 음식만 골고루 잘 먹어도 건강은 유지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한국 음식중 비빔밥은 최고의 건강식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건강에 관한 상식들은 알면서도 게을러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늘어나 병원도 자꾸만 늘어가는 추세이다. 유명한 의사에게 진단이나 수술을 받으려면 몇 달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원래 사람은 신진대사가 원활하면 건강하다고 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하다는 것은 잘 먹고 잘 배설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내장도 튼튼해지고 독소 등이 몸안에 없으니 병이 올일이 없다는 것이다. 신진대사가 원활하려면 양보다 질의 식사나 적당한 운동이 필수다.
우리가 운동을 하고나면 배가 고프듯이 운동이 소화를 도와주는 절대적인 방법이다. 노동자를 제외한 사무적인 환경에서 앉아서 근무해야하는 사람은 30분마다 한번씩 일어나는 것 만으로도 운동이 된다고 한다. 일어서면 근육이 자극되고 척추하중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신체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오래 앉아 있으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책상높이를 높여서 일어서서 근무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나이가 점차 드는 사람은 무리한 운동은 할 수 없기도 하고 재미있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골프운동시도 가능한 걷는 것이 최고이고 걷는게 무리이면 카터는 타되 반 이상은 걷는 것이 좋다.
그렇게 잘 먹고, 잘 운동해도 외부의 피부관리도 잘 하여야 젊고 싱싱하게 보이는 것이다. 세안이나 목욕후에는 반드시 스킨과 로션을 바르고 햇빛에 나갈때는 선크림을 바름으로서 젊은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관리는 “3.3.3.의 법칙”인 하루 세 번, 식사후 3분내, 양치질 3분간하기의 법칙을 꼭 지키도록 하자. 이렇게 함으로서 이나 잇몸의 질병도 예방되니 치아가 튼튼하면 맛있는 음식을 씹어 먹는 행복도 느끼는 것이다.
자신의 몸상태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감기끼가 있을 초기에 약이나 주사등의 처방으로 초기에 예방을 하여야 하며, 특별한 이상이 있는 곳이 있으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함께 검사를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년의 2번이라도 피검사를 하면 현대의학의 발달로 90% 이상은 질병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과학적인 자료를 보면서 자기몸을 안다면 자연치유적인 예방이 최선이라고 한다. 시중에 무수한 약들이 쏟아지고 또한 건강보조 식품이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것들이 소개되지만 많은 약이 오히려 신체건강을 해치기도 하니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또한 보신을 한답시고 동물의 신체일부를 섭취하는 것도 굉장희 주의하여야 한다. 그런 것을 즐겨 섭취한 일부 사람들은 진짜 병에 걸렸을시 다른 약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 내 몸을 건강히 움직이고 적당한 양의 자연식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장수의 비결이라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국민건강관리 공단”에서 제공하는 “장수비법”을 소개한다.
< 장수 비법 >
1. 매일운동한다.
과격하지 않는 운동 즉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장수에 좋다.
2.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식사와 수면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장수에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100세인들의 대부분은 규칙저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소식한다.
소식을 하면 활성산소의 발생이 최소화 되고, 장수유전자가 활성화 되어 수명이 길어진다.
4. 채식을 많이 한다.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많이 하면 위장기능이 활발해지고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5. 스트레스 강도를 낮춘다.
스트레스는 각종 성인병의 발생 원인이 되며 특히, 중년에겐 정력감퇴와 불감증, 월경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6. 정신수양(참선 등)을 한다.
명상과 같은 정신수양은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여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육체건강에도 휴과적이다.
7. 담배와 술을 하지 않는다.
흡연과 과음은 건강에 악영향을 많이 미친다. 술은 하루 1~2잔 정도로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많이 마시면 독이 된다.
8. 목욕과 성생활을 유지하라.
매일 가벼운 목욕을 하게 되면 심리적 안정감과 더불어 육체적 피로감을 줄일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노인의 적당한 성생활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
9. 대인관계 및 지적활동을 꾸준히 한다.
100세 장수인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가 삶에대한 열정이다. 인간관계 유지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하는 것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10. 차를 많이 마신다.
녹차 등 각종 차에는 여러 가지 황산화물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순환기질환 예방과 암 예방에 좋다. 또한 차를 마시는 시간을 통해 정신을 편안하게 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제공:재인니 대한체육회, 국민건강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