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 시와 동요가 있는‘엄마나라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0-19 07:12 조회647회 댓글0건본문
400여명 참석. 평화를 노래하는 가수 홍순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2018년 10월 13일(토)부터 이틀간 리뽀몰 끄망에서 가수이자 평화운동가인 홍순관 대표의 시와 동요가 있는‘엄마나라 이야기' 공연을 개최하였다.
▲ 노래하는 홍순관 가수의 모습
가수 홍순관은 공연기획, 무대연출 및 음악감독 역할도 하는 싱어송라이터이며, 한글 붓글씨와 조각작품 전시회도 개최하는 다재다능한 예술인이다. 그는 환경, 전쟁, 평화라는 주제를 두고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공연을 30년간 진행해 왔다. 1990년대부터 일본군‘위안부' 할머니 문제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며,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무대를 열었다. 2005년에 미국 애틀란타에서 시작한 평화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공연 ‘춤추는 평화’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 공연 모습
이번 ‘2018 한국문화의 달’행사 초청공연으로 선정된‘엄마나라 이야기’는 한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공연을 시작하였는데, 자신의 노래도 부르고 베트남 여성이 직접 나와 구연동화도 하여 한국의 많은 다문화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온 작품으로 최근에는 해외에 체류하는 한국교포 아이들에게 시와 은유가 있는 동요를 들려주는 ‘엄마나리 이야기’콘서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엄마나라 이야기’공연은 편안하고 안식을 가져다주는 기타와 해금연주에 맞춰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노래가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그 의미에 함축된 은유표현을 들려주는 ‘시’를 통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름다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째 공연에서는 교민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공연에 참가하여 가수 홍순관과 ‘엄마나라 이야기’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 관객들의 모습
가수 홍순관은 “나의 모든 노래가 잊혀지더라도 이 노래 한곡만은 남아서 불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곡들 중‘쌀 한 톨의 무게’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현지교민들과 현지인들은 “아이들이 모국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드는 아주 좋은 기회였으며, 어른들에게도 많은 의미를 주는 공연이었다. 이런 공연을 자주 접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공연 후 기념촬영 모습
<공연개요>
ㅇ 공 연 명 : 시와 동요가 있는‘엄마나라 이야기'
ㅇ 일 시 : 2018년 10월 13일(토)~14일(일), 14:00~15:30
ㅇ 공연 장소 : Lippo mall Kemang
ㅇ 공동 주관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재인니 문예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