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HAM | 송창근 회장 / KOCHAM수석부회장, KOFA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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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2-27 05:18 조회6,391회 댓글0건본문
2011년01월06일 - 한인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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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인상공인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사업이 일익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재인니한인상공회의소(KOCHAM)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양적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상공인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곳 한인사회에서 상공인의 구심체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여 여러분들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그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제인총연합회 소피얀 회장을 초청했던 경제간담회와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관세평가 및 보세구역 개정법규 설명회에 많은 교민 기업인들이 참여하여 성원을 보내주셨고, 코트라와 공동으로 무역장벽보고서 작성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시행하였으며, 동남아 각국의 상공회의소 간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만남과 논의의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자카르타 재팬 클럽(JJC)과의 친목 모임 개최 및 정례화, 지속적인 국제상공회의소(IBC) 활동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각국의 경제단체들과의 돈독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썼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5회 동남아한상대회와 대구에서 개최된 제 9차 세계한상대회 등에 인도네시아 한상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세계한상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는데도 일역을 다하였습니다.
새해에도 인도네시아 정 재계의 주요인사들을 초빙한 간담회, 인니 내 각국 상공회의소와의 교류 활성화, 대사관, 코트라 및 각 업종별 협의회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한 한인상공인 지원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우리 교민 기업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잘 견뎌주었고, 특히 봉제 신발업계는 호황을 누렸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신발업계의 오랜 숙원을 이루어 2009년 12월 8일에 창립한 재인니 한국신발협의회(KOFA)는 작년에 제2회 대회를 마쳤으며, 명실상부 인니내 중견 기업들의 모임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신발제조업 자체가 노동집약형 산업으로서 인니에 뿌리 내리고 있는 한국인들로서는 인도네시아 국민과 함께 상생해 가는 기업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 및 베트남 등지에서 많은 신발 공장이 인도네시아로 이전 중이며, 그리고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가 매우 많아 향후 인도네시아가 신발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을 할 전망입니다. 대만계 공장 등과 경쟁을 해야되는 부분도 있으나 각자의 경쟁력을 키워 이러한 상황에 적극 대처해 가야하며, 이러한 부분에 협의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협의회 회원사들로부터 어떠한 의견이나 도움 요청이 있을 경우 인니내 네트워크(대사관, 상공회의소, 유관기관등)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 주는 방안을 적극 고려 중입니다.
연초 경제 전문가들은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이머징 국가 중에서도 가장 경제성장 전망이 밝은 국가로 인도네시아를 뽑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자원만 보유한 이머징 국가와 달리 금융, 산업 등의 분야에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향후 이머징 국가 중 가장 가파른 경제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 등 우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투자 소식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니 경제의 희망찬 전망과 날로 증대되고 있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관계에 힘입어 우리 한인 상공인들도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KOCHAM과 KOFA도 회원사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회원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OCHAM과 KOFA의 활동에 대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인 상공인 모두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재인니한인상공회의소(KOCHAM) 수석 부회장
재인니한국신발협의회(KOFA) 회장
송 창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