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클럽도 '타깃라인'과 평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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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fo8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2-09 10:57 조회3,059회 댓글0건본문
골프 스윙은 크게 프리스윙(pre-swing)과 인스윙(in-swing) 둘로 나눌 수 있다. 인스윙은 실제의 스윙을 일컫는 말이고, 프리스윙은 그립과 에임(aim), 세트업(set-up)으로 나뉘는 몸의 자세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프리스윙 단계에서 준비가 안 되면 아무리 실제 스윙을 올바르게 하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특히 클럽 페이스를 타깃 라인에 직각(square)으로, 몸 전체를 타깃 라인에 평행하게 정렬하는 에임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스윙의 성패를 좌우한다.
연습장에서는 볼이 똑바로 잘 날아가는데 실제 코스에 가서는 보내려는 쪽으로 가주지 않는다면 그 원인은 대부분 에임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에임을 올바로 하려면 먼저 타깃을 바라보고 볼 뒤에 서서 어느 방향으로 보낼 것인가, 어떤 샷을 구사할 것인가, 어떤 클럽을 사용할 것인가 등을 생각한다. 그 다음 타깃 방향과 볼을 연결하는 가상의 라인을 그린 뒤 볼에서 가까운 목표지점을 정한다<사진1>. 볼 앞으로 오면서 그 표적을 보고 볼과 몸과의 거리를 조절하여 선다<사진2>. 클럽 페이스를 목표지점에서 볼까지의 라인에 직각으로 맞춘다. 왼발을 먼저 벌리고 오른발도 벌리면서 볼의 위치를 정한다. 양발 엄지발가락 라인이 타깃 라인과 평행하게 하고 어깨 정렬도 평행하게 한다<사진3>. 이때 시선도 타깃 라인에 평행하면 더욱 좋다.
지금까지 설명한 에임 방법은 일반적인 샷에 적용된다. 쇼트 아이언샷이나 특수한 경우의 샷, 지형에 따라 변화를 줘야 하는 샷 등은 상황에 맞게 에임을 변형해야 함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