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의 제3 터미날이 이달 6일쯤 완성 된다고 합니다.

국영 공항관리회사 앙카사뿌라-II의 에디 하르요또 사장은 "제3 터미날은 저가 항공사인 만달라항공사와 에어 아시아가 이용 하게 되어 복잡했던 로칼 터미날인 제1 터미날의 공간에 여유가 생길 것" 이라고 하고

주스만 샤피 자말 교통부장관은 "제 3 터미날은 충분한 녹지를 확보 했으며 낮에는 전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채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도네시아 최초의 친환경 공항" 이라고 소개

수카르노 하타 공항의 연간 승객 수용능력은 1천 800만명 이지만 지난해 이용객수가 3천 400만 명에 달해 수용능력을 크게 초과한 상태이다.

3천 300만 달러를 투입해 2007년 9월 착공한 제3터미날이 완공되면 승객 400만명을 추가로 수용 할 수 있게 되지만 수용능력 초과를 완전히 해소 하지는 못할 전망 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공항이 복잡 했었는데 좀 나아지겠습니다.

참고로 국제선은 2번 터미날 입니다.

공사중인 제3 터미날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