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기간-라마단(Ramadhan)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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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8-21 11:56 조회5,159회 댓글2건본문
금식기간-라마단(Ramadhan)의 시작
무슬림이라면 매년 거치는 금식-뿌아사(Puasa)가 시작된다.
매년 라마단 기간은 차이가 있는데 이는 양력이 아닌 이슬람력으로 계산을 하기 때문이다.
나라마다 하루에서 크게는 이틀까지 일정의 차이가 있는데, 이번 인도네시아에서의 라마단은
오늘(21일) 저녁부터 시작되어 다음달 19일에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긴 하나, 인도네시아는 지구 최대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나라이다.
이슬람국가의 원조격인 중동국가에 비하면 다소 여유있긴 하지만 엄연히 이들도 뿌아사를 수행해낸다.
흑백의 실을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는 시간, 즉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음식과 음료의 절제는 물론이고 입안에 있는 침을 삼킬 수 없으며 생리기간의 여성은 뿌아사가 일시적으로 제외된다.
가난한 자들의 걸식의 고통을 함께 체험하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 실제로 돈 많은 부자들 중에는 이 기간 해외에서 라마단을 거치는 사람들도 있다.
가까운 발리에서 금식기간을 보내거나 멀리는 유럽에까지 가서 금식기간을 보냈다는, 혹은 피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현대인의 과도한 음식섭취을 일시 중지하고 금식과 절제된 생활을 체험하는 것 또한 건강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다만 매년 라마단 기간동안에는 인도네시아의 쌀소비량이 평상시 보다 더 많다는 점은 매우 아이러니 하다.
무슬림이 아니더라도, 종교문제를 떠나 이들이 행하는 뿌아사의 참된 의미를 함께 해석해보고
마음적으로나마 이들과 동참을 한다면, 라마단 기간이 그리 무료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가까운 곳에 있는 직장동료, 가정의 식모나 기사들이 뿌아사를 건실히 할 수 있도록
異民族들의 따뜻한 한 마디는 평소와 달리 다정다감하게 이들의 마음속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글로벌센터 컨설팅-
댓글목록
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역시 이슬람 종교중 가장 바람직한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후 희생제때 소와 염소를 잡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베푸는것 역시 이슬람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 합니다.
솔리드님의 댓글
솔리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한 이들을 위한 금식..이것이야 말로 최대의 사랑이고 최고의 종교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 듯..
갠 적으로는 무슬림을 지향하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