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7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 관련 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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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05 05:21 조회4,9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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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
7월 무역수지가 소폭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했다.
7월 무역수지는 1억 2,37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 6월의 3억 500만 달러 적자와 비교해 개선됐다.
통계청은 라마단과 이둘 피트리를 앞두고 6월에 석유가스 및 비석유가스 제품의 수입이 많이 이루어졌으나,
7월에는 수입이 감소해 무역수지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3% 감소한 141억 8천만 달러였고, 수입은 19.31% 감소한 140억 5
천만 달러였다.
통계청은 7월에 비석유 제품은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나 석유 제품의 무역이 적자를 기록해 비석유 제품의
무역 흑자를 잠식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경상수지 적자 축소와 환율 안정을 위해 무역수지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경상
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으로 악화됐고, 정부는 올해 환율이 달러 대 11,500~11,600루피아 수
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광물 수출이 늘어나는 반면 수입 수요가 약해져 경상수지가 2분기에
GDP의 4.27%에서 3분기에 3.8%로 개선되고, 올해 전체로는 3.2%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광물기업 프리포트맥모란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프리포트와 일부 인도네시아 국내 광물기업들은 최근 광
물 수출을 재개했다.
니켈, 주석, 알루미늄, 구리 등 주요 금속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제련산업 육성을 위해 가공하지 않은 금속
원광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국내 광업 보호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 시행해 원광 및 가공 광물의 수출이
급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