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보다  업무 분장 .책임소재.회사 아이템 비용종류 분석을 통해 계정과목과연결...그리고 세무조정사항과 연결고리...가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세무조사도 자료만 완벽하면 lebih bayar해도...환급신청 들어 가도  걱정 할 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스쿠비님 안녕하세요?
말씀 중에 가장 와닿는 내용이 정성적인 부분입니다. 물론 회계/세무의 광범위한 지식을 포함한 정성입니다.
모든 오류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회계프로그램이 없던 시절 수기로 하다보니 결산 마감 시점이 다가오면 밤샘을 밥먹듯이 했었습니다.
수 없이 발생하는 오류를 수많은 장부들을 뒤적이며 수정하는 작업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큰 장점으로서 시간과 노동 측면에서 다소 절감되는 것인데요
한편 그 부분이 가장 큰 단점이라는 것 또한 절감(위의 절감과 다른 의미의 절감, 실감^^)합니다.
그만큼 오류를 확인하는데 소요되는 정성이 소홀해지는 건 불가피해 보입니다.
결과가 그럴싸하게 나오니 오류가 발생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어렵고 재점검하려 하여도 얼마나 어떤 원인으로
확인하기는 오히려 수기 시절보다 더 아득할 겁니다. 경리과 직원이 일년 간 입력해온 두꺼운 책 한 권 분량 중
얼마만큼의 오류가 있어 왔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 오류들이 미칠 영향은 당장 법인세 납부액부터 세무조사까지.. ?
설령 갖춘 직원이 있더라도 제대로 점검, 재점검들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오류를 최소화 할까요?
이 글을 쓰면서 사회생활 평생 한 우물을 판 저 자신도 부끄러워집니다.
힘들었지만 수기로 일할 당시(컴퓨터 286 시대)가 오히려 더 안전했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덧붙입니다만..
세무조사가 나오면 회계프로그램은 무용지물입니다. 형식상 보고 크게 참고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식에 맞추어 입력만 하는 자동으로 계산되어 지는 것으로만 이해를 했었는데 자료를 해석하고, 분류하는 정성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