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원 로또 맞습니다. 악질보다 더 위험한 것이 멍청한 친구 입니다. 설명해 줘도 모르고... 답도 없어요..
Bapeksta는 예전 재무부 관할로서 변경 되었고, 현재는 KITE (세관 관할) 이며, 매 건수별로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수입건에 대해서는 1년 내에 소진하게 되어 있으며, 미소진시 관세 및 이자 등등을 추가로 물어야 합니다.
최근 경기 악화로 다소 유예기간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보세구역(KB) 보다는 절차가 많이 까다롭습니다.
단, 초기 수속기간이 보세 구역보다는 짧고, 단점은 틈만 나면 감사들어 옵니다. 그리고 쓰레기 소각 (Pemusnahan) 절차도
엄청 까다롭습니다. 감사 기간이 짧아지긴 했어도... 세무 감사보다는 머리 아픕니다.

Kodeka님 말씀처럼 몇가지 더 있긴하죠.. 특히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조금 난감한 부분도 있고
여튼 제 짧은 경험으론 세관원이 완존 로또입니다...편한친구걸리면편한데 악질 걸리면
정말 사람 참 힘들게한다는....
Customs bond 같은 경우 신청해서 하는거 어려운거 하나 없는데
악질저질 세관원같은 경우 이상한 걸로 시비걸어서 참 힘들게하죠..
그냥 기간 지나서 빨리 바뀌기를 바라는 수밖에ㅠㅠ
하지만 이런거 다 따져도 KB포기보단 좋다는;;

역쉬 현지 사정 모르는 한국에 계시는 높은분들 어디나 똑같네요 ㅋㅋㅋㅋㅋ

굳이 면세혜택때문에 KB를 하는 건 아닌 거로 알고 있습니다.

세관원 상주의 불편함을 피하는 거로 bapeksta라고 customs bond를 걸고 면세 수입 후 그 원부자재들이 좌다 수출에 사용되었다는 증명을 하면 bond를 회수받는 방법은 있으나 이건 원부자재 수입시 kb수입만큼 빨리 이뤄지지 않아서 (kb의 경우 미리 서류 통관을 해놓은 상태면 배도착 익일 입고도 됨) 또 매 bond건별로 자재 소진내역을 정리하는 게 어려워서 잘 안쓰는 거 같더군요.

암튼 kb가 더 발전된 형태의 보세제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세관원상주, 벌금등의 문제외에 정기 세관 감사가 더 어려운 일이죠.. 이 점은 bapeksta가 낫죠. 차라리 매건 정리해서 bond회수하는 게 좋지, 몇년간 소진 내역을 관리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그래서들 감사하는 세관원하고 쇼부를 보지만 한국에 계시는 높은 분들은 이런 류의 뒷거래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안하려고 하죠..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KB 경험자로 조금 덧붙이자면
공장이 KB로 인증을 받게 되면 세관에서 상주(원칙적으로는)를 하게되며
기타 자질구래하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세관원들의 잦은 돈 요구, 혹시라도 어기다 걸리면 벌금과 스트레스...
KB가 아닌 다른 곳으로는 절대 반입 및 반출 불가(걸리면 벌금)
특히 자카르타가 아닌 지방일수록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의도는 참 좋은데 현실에서 정말 어려운 점이 많죠.

하지만 그만큼 면세혜택이 커서 KB를 포기할 수도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