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FUN) 아이디어 + 상품 = 대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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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5-14 09:52 조회10,869회 댓글6건본문
[디자인] 펀(FUN) 아이디어+상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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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펀’ 마케팅이 유행이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상품에 접목해 판매하는 전략으로 오늘 이 시간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끄는 디자인 제품들을 소개하겠다. 헬스 트레이너나 요가 강사가 자신의 명함을 줄 때 보통의 네모 난 명함을 준다면 오래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 명함(사진)은 다르다.
명함이라고 하기엔 다소 큰 사이즈다. 갑자기 배불뚝이 아저씨가 등장해 눈살이 찌푸려진다. 하지만 이 명함의 배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절단선이 있는데 이것을 자르는 순간 쑥 나온 배가 쏙 들어가는 아저씨로 바뀐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헬스 트레이너의 실제 명함이라고 한다. 자신에게 운동을 배우면 군살을 빼준다는 홍보용 명함이다.
또 하나의 기발한 명함(사진)을 보자. 미국의 한 요가 체인업체 명함이다. 두 개의 구멍이 보일 것이다. 이 곳에 손가락 두 개를 집어넣어보자. 늘씬한 여성이 엎드려 두 다리를 머리 끝까지 끌어당기는 모습이 나온다. "우리 요가 학원에 오면 이 정도의 유연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린 명함이다.
차를 우려내는 티백은 보통 실 한 줄에 달려 있는데 '백이면 백' 다 똑같은 모양이다. 이런 것들이 그동안 지루했다면 '학교 버스' '목욕탕' '야근하는 회사'처럼 특정 상황에 맞게 디자인된 티백 시리즈를 감상해보자.
우리나라 WDARU 디자인스튜디오에서 만든 '티백' 시리즈다. 이 티백은 양팔을 벌리고 있어 컵에 걸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먼저 '학교 버스편'을 보자. 운전사 티백, 책 읽는 티백, 창가를 바라보는 티백 등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표정 하나하나가 꼭 살아있는 느낌이다. '목욕탕편'에는 남녀노소가 '컵'이라는 욕조에 앉아 편안히 쉬는 모습이다. '야근하는 회사편'에는 서류를 들고 있는 여직원과 잔뜩 화가 난 부장님, 일하느라 분주한 김 과장 얼굴 등이 보인다.
댓글목록
비너스님의 댓글
비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짱이네요 ^^
정말 이런 명함의 소유자라면 금방 머리속에 쏙 박히는 홍보 효과 만점이네요...
우리 모두 자기름 표현하는 이런 아이디어 명함을 지금 한번 생각해 보죠..^^
그린비님의 댓글
그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티백 아이디어 짱이다. 저정도면 지갑 열고 싶은 생각이 나네요. ^^
웃고 보니 기분이 좋네요.
^^
곰곰곰님의 댓글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요가 명함이 끌리네요. ㅎㅎ
무료할 땐 심심풀이로, 허물 없는 친구에겐 깜짝 장난도 치고... ^.^*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리온님 의견처럼..
은원관계가 있는 분들의
증명사진 입수해서..
얼굴부문에 달아놓고..
차를 음미하면..더 맛있겠네여..ㅋㅋ
젊은여행님의 댓글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_-;;누가 제 벗은 사진을...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티백 최고!!
과거 문제있는 분(넘)들.... 녹여먹으면 그것두 재미있을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