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성공한 기업에는 특별한 DN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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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5-22 10:18 조회8,657회 댓글2건본문
기업의 성패는 경기침체기에 갈리게 마련이다. 강한 기업은 경기가 악화될수록 역량을 집중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곤 한다. ‘불황기에 살아남는 기업에는 특별한 DNA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노키아와 코닥, 캐논과 산요, 애플과 컴팩….’ 경기침체기에 어떤 대응전략을 펴느냐에 따라 존망이 결정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글로벌 기업들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내놓은 ‘불황기에 위기 극복에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의 사례와 시사점’ 자료를 통해 이들 기업의 성패를 가른 것은 기업가 정신과 과감한 구조조정, 차별화된 사업모델 창출 등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 1990년대 초 경기침체기, 노키아 대 코닥 = 91년부터 93년까지는 미국의 수요 불황으로 전세계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던 시기다. 핀란드의 국민기업으로 불리는 노키아는 제지·펄프·PC 등 기존 주력 사업의 대부분을 매각하고, 유럽 휴대전화 2위 업체인 영국의 ‘테크노 폰’을 인수했다. 한계에 봉착한 기존 사업의 성과를 개선시키는 데 매달리지 않고, 신성장동력이 될 만한 사업을 찾아나선 것이다. 노키아는 휴대전화 사업에 진출한 지 8년 만에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반면 코닥은 사업 구조조정 시기를 놓친 기업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했던 코닥은 디지털 제품의 등장으로 독점적 지위를 노리던 필름·카메라 시장이 잠식되는 상황을 간과했다. 오히려 기존 사업의 강화에만 몰두하며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 90년대 일본 불황기, 캐논 대 산요 = 캐논은 자사의 핵심 역량을 토대로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 성과를 거둔 기업이다.
제록스가 대형 디지털 복사기 시장을 선점함에 따라 캐논은 중소형 디지털 복사기 시장에 집중했다. 또 태양전지 등 시장성은 있지만 자신들이 핵심 역량을 보유하지 않은 사업에서는 과감히 철수했다. 특허강화, 연구·개발(R&D) 투자 규모 확대, 종신 고용제 유지를 통한 핵심 인력 이탈 방지 등을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도 구축했다.
이에 반해 산요는 가전부문 등 기존 주력사업을 정리하지 않고 LCD 등 차세대 성장산업을 육성하려 했다. 그러나 주력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 여력이 감소했고, 경쟁력 확보에 실패했다.
◇ 정보·기술(IT) 거품 붕괴기, 애플 대 컴팩 = 2001~2002년 IT 거품 붕괴와 9·11 테러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사회생했다. 기기판매 중심에서 콘텐츠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MP3 플레이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것이다. 애플은 MP3 플레이어 ‘아이팟’ 생산과 함께 세계적인 음원업체와 제휴해 온라인으로 음원을 판매하는 ‘아이튠 플랫폼’을 구축했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게 하는 마케팅 전략도 구사했다.
반면 컴팩은 가격 경쟁에만 집착하면서 무분별한 원가절감을 시도하다 2002년 휴렛팩커드(HP)에 합병되고 말았다. 컴팩은 경기 침체기에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다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노키아와 코닥, 캐논과 산요, 애플과 컴팩….’ 경기침체기에 어떤 대응전략을 펴느냐에 따라 존망이 결정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글로벌 기업들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내놓은 ‘불황기에 위기 극복에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의 사례와 시사점’ 자료를 통해 이들 기업의 성패를 가른 것은 기업가 정신과 과감한 구조조정, 차별화된 사업모델 창출 등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 1990년대 초 경기침체기, 노키아 대 코닥 = 91년부터 93년까지는 미국의 수요 불황으로 전세계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던 시기다. 핀란드의 국민기업으로 불리는 노키아는 제지·펄프·PC 등 기존 주력 사업의 대부분을 매각하고, 유럽 휴대전화 2위 업체인 영국의 ‘테크노 폰’을 인수했다. 한계에 봉착한 기존 사업의 성과를 개선시키는 데 매달리지 않고, 신성장동력이 될 만한 사업을 찾아나선 것이다. 노키아는 휴대전화 사업에 진출한 지 8년 만에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반면 코닥은 사업 구조조정 시기를 놓친 기업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했던 코닥은 디지털 제품의 등장으로 독점적 지위를 노리던 필름·카메라 시장이 잠식되는 상황을 간과했다. 오히려 기존 사업의 강화에만 몰두하며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 90년대 일본 불황기, 캐논 대 산요 = 캐논은 자사의 핵심 역량을 토대로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 성과를 거둔 기업이다.
제록스가 대형 디지털 복사기 시장을 선점함에 따라 캐논은 중소형 디지털 복사기 시장에 집중했다. 또 태양전지 등 시장성은 있지만 자신들이 핵심 역량을 보유하지 않은 사업에서는 과감히 철수했다. 특허강화, 연구·개발(R&D) 투자 규모 확대, 종신 고용제 유지를 통한 핵심 인력 이탈 방지 등을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도 구축했다.
이에 반해 산요는 가전부문 등 기존 주력사업을 정리하지 않고 LCD 등 차세대 성장산업을 육성하려 했다. 그러나 주력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 여력이 감소했고, 경쟁력 확보에 실패했다.
◇ 정보·기술(IT) 거품 붕괴기, 애플 대 컴팩 = 2001~2002년 IT 거품 붕괴와 9·11 테러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사회생했다. 기기판매 중심에서 콘텐츠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MP3 플레이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것이다. 애플은 MP3 플레이어 ‘아이팟’ 생산과 함께 세계적인 음원업체와 제휴해 온라인으로 음원을 판매하는 ‘아이튠 플랫폼’을 구축했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게 하는 마케팅 전략도 구사했다.
반면 컴팩은 가격 경쟁에만 집착하면서 무분별한 원가절감을 시도하다 2002년 휴렛팩커드(HP)에 합병되고 말았다. 컴팩은 경기 침체기에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다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댓글목록
창공님의 댓글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병아리님...
좋은 댓글 또한...ㅎㅎㅎ
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업의 현재 상황을 잘 정리 했네요
좋은 글 입니다.
미래의 상황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우리의 미래도 잘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