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 퍼진 새마을운동 열기

- 韓 행정자치부-인니 낙후지역개발부 새마을운동 포럼 공동개최

□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을 주제로 한 지식공유 포럼이 한국 행정자치부와 인도네시아 낙후지역개발부 공동으로 7월 19일(화) 자카르타 소재 Bidakara호텔에서 개최되었다.

□ 이번 포럼은 인도네시아 지역개발정책을 담당하는 낙후지역개발부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경험 및 지식 공유를 요청하여 개최되었으며,

○ 포럼에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정윤기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 및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세계화재단 등으로 구성된 한국측 대표단, 그리고 낙후지역개발부 Marwan Jafar 장관, Anwar Sanusi 사무차관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 공무원, 학계 및 연구소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 포럼은 ‘새마을운동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정윤기 지역발전정책관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고, 한국 및 인도네시아의 지역개발 정책과 경험을 서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첫 번째 발표에서 신동철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실장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 홍승훈 새마을세계화재단 인도네시아소장이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현황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에 운영 중인 숨버르물요 시범마을 사례를 소개하였다.

○ 이어서 인도네시아 낙후지역개발부 개발발전국장이 인도네시아 ‘마을 운영기업(Village Owned Enterprises)’ 운영에 대해 발표하고,

- 이방무 행정자치부 지역금융지원과장이 한국 새마을금고의 설립과정과 발전역사를 소개하였다.

□ 이번 포럼은 행정자치부와 낙후지역개발부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양 부처는 2015년 8월 ’한-인도네시아 지역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고 새마을운동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중이다.

□ 조태영 대사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한국이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의 경험을 인도네시아와 공유하게 되어 기쁘며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기원한다.”면서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