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대사관 사건사고 담당 영사입니다.칼리만탄 우리국민 사망사건 관련 동포 여러분께 관련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대사관에서는 1. 21. 사망사건 발생 후 유족이 인도네시아에 입국함에 따라 1. 22.부터 2. 6.까지 영사 1명이 유족과 함께 반자르마신에 계속 상주하면서 시신 안치병원에서의 시신 확인, 사건 발생현장 및 관할 경찰서(반자르마신에서 차량으로 5시간 거리의 딴중 소재) 방문에 동행하여 현지경찰의 수사사항 설명시 통역을 지원하고, 유족의 요청사항을 현지경찰에 전달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수사관계자를 면담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고, 현지경찰로부터 확인한 수사사항을 유족에게 설명하였으며, 유족의 요청대로 인터폴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한국경찰 파견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남부칼리만탄주경찰청과 따발롱경찰서 합동으로 수사팀을 편성하여 수사중이고, 부검의로부터 공식 부검 결과를 회신 받은 후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2. 10. 영사를 재차 반자르마신에 파견하여 유족과 함께 현지에 상주하면서 지속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