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 보면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에 모여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니에서 살기 힘드네요,,,,

여러가지 불편함을 가지고 왜 인니에서 살아야 할까요?

세입자들이 항의를 해서 물을 열어 준 것이 아닙니다.
트랜스 퍼시픽에서 돈을 다 지불한 후에 열어 준거예요.
로비에서 돈 지불하고 간다는 트랜스 퍼시픽 사람을 저녁 때 봤어요.

저두 그런 경험이 있어요
보편적으로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다보니...아파트 관련된 관리비는 집주인측에서 부담을 하는데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비가 밀렸다는 이유로 한마디 통보나 안내문 없이 물을 끊어버려서
2~3일을 물없이 살았습니다...ㅎㅎㅎ 관리비 정산하고 증빙자료 관리사무소에 바로 제출했는데도...
프로세싱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엔지니어팀에서 꼼지락 거려서리...
인니의 문화인가요???

역시 뭉쳐야 합니다.
잘 처리 되셨다니 다행 입니다...

일단 지난 밤 다시 물이 나오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세입자들을 볼모로 트랜스퍼시픽 측을 압박하려는 것 같습니다. 세입자들이 몰려가 항의하니 자기들은 규정대로 한 것이라고... 트랜스퍼시픽측에 항의하라고 하네요. 한바탕하고 씩씩거리고 있는데, 저녁 8시쫌 되서 조용히 열어주는군요.
위엣 분 말씀처럼 전기와 수도를 임의로 끊는 것이 불법이라면 다음에 이런일이 또 생겼을 때 강하게 항의해야겠네요. 우리도 이런 일이 있을 때 대사관이나 이런데서 법률적인 지원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구절절 내용을 적었는데 인터넷이 갑자기 끊긴상태에서 댓글입력 버튼을 눌렀더니 다 날라갔네요,... 에구구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인니놈들은 강하게 해야 머리를 숙입니다...
아파트 23동 주민들이 모두나와 모여서 강하게 항의를 하지 않으면 해결이 쉽지 않을겁니다...
세상에 어느나라가 관리비를 안냈다고 전기하고 수도를 끊나요??
전기하고 수도요금은 별도로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근데, 인도네시아에서는 당연하다고 합니다... 아파트 규약집에 있다나??
제가 사는 MOI 아파트에서도 관리비를 관리소놈들이랑 어용 주민회장놈들이랑 짝짝꿍해서 40% 인상통보를
하였고 이에 일부 중국사람 중심으로 항의를 하고 조직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조직적으로 대처한 사람과 조직외의 사람들에게 대하는 것이 다르네요...
그리고, 틈만 보이면 협박을 한다고 하고요,....
세상에 별놈들이 다 협박을 합니다.....
우리가 알아본 봐로는 전기와 수도를 관리소에서 임의로 끊는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모여서 사회문제화 해야 합니다... 언론에 제보도 하고 대사관에 신고도 하고,...
달라는데로 다주니 하늘높은지 모르고 계속 올라가는 인니거주비용이 무섭습니다... ㅠㅠ
멀정한 한국에 내집 나두고 인니에 와서 세입자의 설음을 다 느끼다니요,..... ㅠㅠ
그것도 매달 수십에서 일백수십만원씩을 내면서도요.....
홧병이 안나게 다스리지만 참으로 인니에서 살려면 忍 3개도 모자랄것 같네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어이 없는 경우가.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하루 이틀 단수라면 뭐 넘긴다고 하지만...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