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 | EVI 라는 운전기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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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윈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05.152) 작성일10-05-05 09:06 조회1,454회 댓글11건본문
땅그랑지역으로 회사 발령을 받아서 집도 구하고 식모는 못 구해서 파출부를 쓰고, 기사도 회사 근처에 사는 기사로 구했으나, 길치여서 3개월후에 새로 기사를 구하였습니다.
새 기사가 처음 한달동안은 정말 맘씨 착하고 길도 잘 알고 해서 잘 해줄려고 Tip도 좀 더 챙겨주고 하였는데, 어느날인가 제가 모임에 참석하면서 제가 받은 급여를 가방에 넣어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모임에서 술이 좀 되어 집으로 오는 도중 잠이 들었습니다. 문득 눈을 뜨니 제가 차에서 자고 있더군요. 기사는 온데 간데 없고 차량 문은 열려 있구요. 느낌이 이상해서 가방을 열어 보니 급여 봉투에서 루피아와 달러해서 900불정도가 부족하였습니다.
그 돈은 제가 지갑과 구분하여 가방안에 별도로 두었던 것인데, 없어져서 급히 기사에게 연락 하였더니, 제가 취해 자고 있어서 그냥 집에 갔다며, 그런 돈은 못 봤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도둑이 훔쳐 갔다면 가방채로 가져가지 일부만 가져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기사가 와서는 자기는 저랑 일하는게 좋다며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하였으나, 기사가 아니면 그렇게 돈 일부만 빼갈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회사지역의 경찰에게 신고 하였습니다. 기사가 경찰서에서 조사 받았지만 증거가 없어서 돌아왔는데 경찰이 같이와서는 저보고 기사를 계속 쓰라고 하는 것입니다. 일단 증거를 잡기 위해 쓰면서 살 펴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 집을 보고르로 이사했더군요.
그리고 이틀 후 경찰 외사과에서 연락와서 제가 신고된 생산 부서에서만 근무하지 않고 다른 부서까지 같이 총괄 한다고 투서가 들어 왔답니다. 외사과에서 이민국에 신고 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더군요. 용돈 쥐어주고 신고 내용 들어보니 기사가 주로 아는 내용들이더군요. 더 이상 같이 일 못 하겠다 싶어서 내일 아침에 바로 정리할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퇴근길 에 슈퍼에 들렀다가 집으로 오는데, 기사가 타이어 펑크 났다고 차를 세우고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고 하여서, 일단 가로등 있는 곳에 세우도록 하고 타이어를 교체작업하도록 시켰었죠.
타이어가 제가 타고 있던 자리라서 일단 저도 밖에서 수리하는 거 보면서 기다렸는데, 기사가 도구 찾는다고 제가 있던 반대편 문과 기사 자리 문을 열고 닫고 뭘 찾는듯 했는데, 교체 끝나고 차를 타니 제 가방이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돈은 얼마 없었지만, 여권과 키타스 등 모든 신분증 원본이 가방에 있었습니다.
그 일로 여권 새로 만들고 벌금 물고 비자 새로 만들고 기타 비용등등해서 9백만 루피아를 손해 보았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새 기사를 찾고 기사를 정리했는데, 처음에 바로 정리 해 버렸으면 두 번째 세번째 피는 안 보았을 텐데 하는 후회가 되더군요.
기사 신분내용을 주위에 알리고 여기 올리려 했더니, 정리 할때 기사가 자기 이력서등 회사에 있던 자료를 다 찾아 갔다고 하네요.
듣기로는 땅그랑과 보고르 쪽으로 왔다 갔다 하며, 일자리를 구한다고 합니다. 신분내역을 올리지 못 했지만, 혹시라도 EVI라는 이름의 기사가 오면 조심하세요. 몸집은 좀 통통한 편이며, 머리는 짧은 편입니다.
댓글목록
hime둥이님의 댓글
hime둥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58.198 작성일와아....무섭네요. 사람이 제일 무섭다지요. 여기 어딘가 게시판에, [블랙리스트]란을 만들어서, 조심해야할 기사, 가정부 리스트를 만들어서 우리들도 알아둬야하지않을까요???
Genesis님의 댓글
Genes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8.82 작성일
* 처음 차안에서 주무시고 난 후 돈이 없어졌을때 잘랐어야 했으며...(여긴 경찰에 신고하면 더 복잡해지고 더욱
스트레스를 받으니까...ㅎ)
* 두번째, 타이어가 펑크났을땐 절대적으로 사람 많은 곳이나 큰 건물에까지 억지로라도 가서 세워놓고 조치해야
하는데, 그때 잘라야 했고요... 또 타이어 교체시에도 기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눈으로 보며 따라잡아야 했는....
(무엇보다 몸이 탈나지 않아서 천만다행 이군요...ㅎ)
* 자기 KTP, 이력서 등등을 회사에서 다시 찾아갔다.... 즉 꺼내서 돌려준 놈이 있다는 얘기...
그놈(혹은 그놈들)이 공범이군요... 앞의 두어번에 걸친 사건을 보니, 자기 친구 내지는 아는놈이 분명히 회사안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 술을 먹고 정신이 좀 없을정도로 취해있거나, 취해서 자는 모습등은 "기회" 를 주는거죠...
이나라 놈들은 아예, <기회> 란 것을 일체 주지 말아야 하며, 그래도 이것 저것 coba macam-macam 할 땐 바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코카쿨라님의 댓글
코카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90.89 작성일정말 어이가없군요....
S빠나스님의 댓글
S빠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94.32 작성일
아 내용 읽다가 혈압이 팍팍 오르네요...만약 제게 그런일이 일어났다면 잡아서 돌로 쳐 죽여도 분이 안풀릴듯요...
그런 기사는 인적사항을 퍼뜨려 제2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말이죠...
기사 고용할때 이력서 같은거 안받나요??저가 인니 초보라 잘몰라서 ^^;
앞으로 기사 고용시 사진이랑 인적사항만 문서로 남겨논다면 이런 뭐같은일 발생시 여기다가 이놈 조심하라고
인적사항 올려버리면 되자나요..ㅠㅠ
arirangsarang님의 댓글
arirangsar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84.50 작성일인도네시아에서 살면서 식모.기사 잘 만나는것도 큰 복이 아닐까 싶군요~! ㅠㅠ
윈드님의 댓글
윈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04.63 작성일
여러분의 조언 감사합니다. 인사담당 직원의 징계건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이미 지나간일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이제라도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 해야겠어요. 그리고 다른분들이 저와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3.57 작성일
너무 상심하지 마시구요, 인사담당직원은 징계 사유를 분명하게 하셔야 합니다. 무식한 놈보다 아는 놈이 더 무섭습니다. 인사서류의 파기는 직무유기에 해당하고 인사서류는 법인장의 허가 없이는 함부로 폐기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징계를 하실 때 또 낭폐를 당하지 마시고 분명한 사유를 적으셔서 징계사유를 서류로 남기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 서류에는 윈드님의 이름은 빼십시오. 노동부와 이민국에 그 서류 들고 들어가면 또 골치 아파 집니다.
법인장 혹은 등기부 등본상의 이사 혹은 감사의 이름으로 발부하시면 됩니다.
iloveinni님의 댓글
ilovein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70.214 작성일참으로 안타깝군요...
binbin님의 댓글
binb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56.176 작성일첫번째 문제되면 곧바로 잘라야 합니다 돈을 더 줘서라도 ..기사 입장에서 잘못이 없었다 하더라고 두고두고 서로 찝찝하거든요 ..서로 못 믿기 때문 이지요 ...
맬린님의 댓글
맬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22.176 작성일
Jawafrog 님 말씀이 맞지요.. 인사 담당 직원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 건으로 자르기는 뭣해도, 징계는 부여되어야합니다.
그리고 특히 그 운전사, 죄질이 아주 나쁘고 상습적이며, 경찰과도 짜고 일을 저지른거 같네요...
물론 기사 가족중에 경찰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 경찰 (POLSEK) 거의 대부분이 유니폼 입은 강도(거지)랑 같습니다.
걔네들한테 신고해서 처리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돈만 더 뜯기죠...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3.57 작성일
인사담당하는 직원도 자르시기를 바랍니다.
컬러사진이 붙은 이력서원본, 면허증,KTP(인니 주민증에 해당),학력증명등의 사본은 회사에서 비치하고 퇴사해도 돌려 주지 않습니다. 그런 자료를 돌려줬다면 인사담당자도 직무유기 한겁니다.
책임을 다하지 않는 직원에게 징계가 없다면 직원들 통제가 어렵습니다.
지금이라도 업무의 영역,책임과 한계를 분명하게 안한다면 이런 일 또 겪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