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 | 아구스라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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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운6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2.81) 작성일11-12-06 14:00 조회1,816회 댓글4건본문
agus 라는 놈에게 당했다고 올라온 글이 있길래 보았더니 11월 29일이면 우리집 얘기네요.
agus 라는 놈에게 당한것이 맞고 올해 들어서만도 제가 친한 분들만도 몇이 당했습니다.
저도 지난번에 제 지인이 이놈한테 당해서 사진도 같이 인터넷에 뿌리고 했었는데 제가 당하고 나니 너무너무
열이 받쳐 죽을 지경 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잘아는 친구 집에서 쓰는 기사에게 운전사 소개를 부탁 했는데 ( 전에 몇번 소개해준 적이 있어서 믿고 있었음)
이 기사가 자기 오랜 친구라며 보내 준 놈이 agus 였습니다. 제가 있었다면 이런저런 일들로 이놈을 알아
보았을지도 모르는데 제가 근무지가 지방이다 보니 집사람이 면접을 보고 쓴 것인데 집 사람은 잘 아는 기사가
오랜 친구라고 소개시켜 주는 바람에 아무 의심없이 바로 썼다가 그날로 차를 가지고 도망을 간 것입니다.
경찰에 신고 하면서 이 기사도 함께 불러 조사를 받았는데 agus 가 남겨놓고 간 ktp 를 보여주니 얘는 자기 친구
agus 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 얘기 어떻게 우리집을 알고 왔느냐 했더니 자기에게 전화가 와서 자기 친구라고 하면서 말하길래
우리집을 소개해 줬는데 사진을 보더니 친구가 아니라는 겁니다. 근데 통화 하면서 네 친구인지 아닌지
몰랐느냐 하니까 만난지가 오래되어 목소리 구분을 못했다는 겁니다.
다 말할수는 없지만 이 외에도 이런저런 정황을 물어본 결과 이놈이 중간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놈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는데 경찰에다 그런 설명을 하고 자세히 취조를 하라고 했는데 그냥 몇마디 물어보고는
뭐 요새는 때릴수도 없고 물증이 없으면 24 시간 이상 붙들어 놓을수도 없고....하더군요....
언제부터 인도네시아가 이렇게 법치국가가 되었고 인권을 보장하는 나라가 되었는지.....
여하튼 이런 심증이 있음에도 아무런 방법이 없어 경찰영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자료를 보내놓은 상태 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새롭게 느낀것은 쓰던 기사가 우발적으로 가져가는것은 예외겠지만 전문 도둑놈들은
source 제공자가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저도 제 주변 가까운 분들이 차를 잃어버려서 왜 그런가 했더니
바로 이런 기사들이 우리들이 하는 얘기들을 듣고서 도둑놈들에게 어디 기봐라 하는 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하튼 여기 다 쓸수가 없어서 그렇지 나름대로 불러놓고 이런저런 조사를 하다보니 앞뒤가 안맞고 횡설수설
하는것이 도둑놈과 연관이 있는것이 틀림 없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차를 잃어버린것도 분하지만 이런 놈들이 지들이 거짓말 하고 있는데도 어쩌지 못하는구나 하고 속으로
한국 사람들을 비웃을 생각을 하면 속이 터져 미쳐버릴 지경 입니다.
차는 못 찾아도 이번 기회에 이 agus 란 놈을 꼭 잡아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할텐데....
jakarta selatan 의 몇군데 apt. 에는 저희 집 사람이 이놈 사진을 복사해서 경비실마다 붙여 놓았으니
혹시라도 기사 구하시는 분들은 유의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줄리아님의 댓글
줄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0.254 작성일
아구스라 이름 가진 놈들은 다 그런가요?
저희 집 주인도 이름이 아구스 인데, 완전 열받아요.
jesika님의 댓글
jesi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55.193 작성일저가요.지금 바로 생각이 나네요.전에 한번 아구스라는 놈을 아무 생각없이 화가나서 우리 힘합해서 잡아드리자고 댓글 달은적이 있는데요.지금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생각이 바로나네요. 제가 거의 10개월 전에 괴롭힘을 당한적이 있었어요 .어떻게 제 딸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수있으며 제 전화 번호도 알고 아파트도 알고 ,전화해서 제 딸에게 지금 혼자있는지 다안다 같이 놀아줄까/하며 소름끼치는 소리며 저에게 전화해서 질 안좋은 말을 하길래. 쫌아는 인도네시아인에게 부탁해서 남편이라고 말하라고 다시는 전화 못하도록 부탁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거의 3주정도를 그놈 전화에 시달렸었죠 지금 생각 헤보니 그놈이 인것같네요. 한국사람 밑에서 일하는 운전사를 거의 그놈이 잡고 있는거 같아요.그때도 제 전번과 딸 전화번호를 아는 사람은 기사 밖에 없었거든요.그때 당시에 제가 정말 그놈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내딸이 떨었던 생각하면 지금도 생각은 같습니다.그땐 완전 미친 스토커놈 이였으니까요.
복덩이둘님의 댓글
복덩이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4.142 작성일이젠 소문도 많이 퍼져 한국집서 일하는 기사는 이 agus를 안다는데요...아구스 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들도 한국사람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을지...
산들강님의 댓글
산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94.28 작성일
경찰서에 신고해서 왜 잡지 않냐고 물의니
ktp가 가짜라서 못 잡는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뽄독인다 근처에서 활개치고 있으며
뽄독인다쪽 기사들 전부 다 알고 있는 놈인데....
차를 분실한 사람만 바보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