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황당 경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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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피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7.232) 작성일12-07-03 21:26 조회2,459회 댓글16건본문
오늘 황당한 일이 있었네요.
현지인 A, 현지인 B, 현지인 C 로 칭하겠습니다.
회사 앞에서(수디르만) 회사분이랑 점심 먹고 운동 겸 담소하며, 걸어 오는데,
왠 A 사람(나이가 좀 있으신(?)분)이 발목을
잡더라고요,,
그래서 놀라서 발목을 쳐다 보는데,
앞주머니에 왠 B 손이 들어오면서,
제 핸드폰을 채 가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오른손으로 그 B 손을 잡았더니, 떡하니 제 핸드폰이
또 다른 B 분(?)손에 있는거에요.
제가 잡은 오른손을 흔들며, 핸드폰 내 놓으라니깐,(조금 위협했읍니다.)
순순히 내려 놓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만 받아서, 가던 길 갔네요.(나이들이 많아 보였답니다. 한 50세이상)
근데..여기가 백주 대낮에, 수디르만 FX mall 바로 앞이라는거죠,
주변에 현지 잡상인하고 버스 기다리는 사람 등등,,,모두 있었는데...
( 다 보고,,있었는데,,,)
알고 보니, 저번에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그냥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세명이 한 팀으로, 한명이 갑자기 발목을 잡으면서, 주의를 끌면, 다른 두 사람이 앞주머니와
뒷 주머니를 노리는 수법인거 같습니다.
한국분들 혹시 누가 발목이나 다른 행동을 하면,
특히 육교 밑이나 외길, 또는 좁은 통로 같은데, 지나실때,
주의 하세요.
참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웃는 얼굴에 무서움이 숨어 있었네요.
다시 한번,,,백주 대낮에...백주 대낮에...
댓글목록
자카러브님의 댓글
자카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7.♡.60.18 작성일저도 바로 수디르만 FX mall 건너 야구장 앞 버스정류장 고가 밑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그쪽 가실땐 걸어가지 마세요. 고정으로 진을 치고 있는것 같네요.
민가이님의 댓글
민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48.100 작성일르바란 앞두고 더욱 기승 부릴듯 조심해야 겠네요
따시기듀공님의 댓글
따시기듀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38.175 작성일중국상하이 만만치 않습니다.
1000님의 댓글
1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15.124 작성일
인도네시아 소매치기 실력은 동남아시아 제일이라고 하덥디다..ㅡ_ㅡ;;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표청년님의 댓글
대표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233.46 작성일
저도 지난 일요일에 정확히 같은 방법으로 당했습니다.
근데 불행중 다행인건 앞주머니에 핸드폰이 있어고 뒷주머니에 지갑이 있었는데
핸드폰을 가져갔더라구요.
순간 지갑은 있고 핸드폰이 없길레 핸드폰을 숙소에 두고 온지 알았습니다.
winegod님의 댓글
win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15.242 작성일
저 같으면 걷어찼을텐데.. 그러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겠죠??.. 그냥 조심조심하면서 피해야 하나요??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닌 더러워서 피하는 무엇처럼..
연평도님의 댓글
연평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2.♡.114.154 작성일
소매치기는 대부분 고가도로나 번잡한 로컬 시장 같은 곳에서 발생합니다.
그런 곳을 갈때는 지갑은 앞주머니에 넣어주시고 어깨에 매는 가방이 있는 경우 손으로 들고 다니시는 것이 그나만 조금 안전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현지 시장에 가면 걸으면서 앞주머니 지갑을 수시로 확인하고 누가 따라오지 않나 주위를 항상 살핍니다. 누가 보면 쫒기는 사람같이 보이겠지만...ㅋㅋ
조선해운님의 댓글
조선해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24.129 작성일와...언제나 조심해야겠네요.
jafaar님의 댓글
jafa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75.33 작성일
저도 예전에 배낭여행때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시장통 길이였는데 어떤 놈이 내 전방에서 연필을 또르르 굴리드랍니다. 그런데 그냥 줍지를 않고 계속 내 앞으로 연필을 굴리는 겁니다. 그 순간에 뒷 사람이 내 뒤편을 누릅니다. 아차 싶어서 급히 손으로 뒷주머니 지갑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뒷 사람 손이 제 손을 덮쳤습니다. 그래서 이땐 소매치기 실패 했죠.
이번엔 진짜로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는데, 그것도 내 청바지 앞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노렸죠. 길가에 보면 오토바이주차를 많이 시켜놓는데, 어떤 한 놈이 오토바이 주차를 시킨다고 사람들 행렬을 가로 막습니다. 그러면 앞 사람들부터 죽죽 밀리는데요, 뒤 사람이 또 계속 밀어 댑니다. 그렇게 앞뒤로 낑 긴 상태로 몇 초 있다가 몸을 풀어보니 앞주머니 지갑이 벌써 없어졌네요.
소매치기의 기법이 피해자의 주의를 어느 한곳으로 분산시킨 후 그 틈을 타서 주머니를 노리는 것이니 길거리에선 항상 지갑안전 주의하세요.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2.93 작성일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은 경우는..
앞으로 동전 굴려서..그것에 관심(사람이면 돈 떨어지면 100%관심 가집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ㅋㅋ)
기울이는 사이 뒷주머니 지갑빼는 수법 종종쓰니..길에 돈 떨어져있음.
일단 지갑 신경쓰면서 주위확인하시길..
park777님의 댓글
park7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31.114 작성일범고래 잠수함님의 답글을 즐겨 보는 팬으로써 인연이 닿는다면 꼭 한번 뵙으면 합니다.
푸르른님의 댓글
푸르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204.60 작성일
본인의 의사을 댓글로 하세요
어물적 엎혀가시지 마시고..ㅋ
그래봐야 그 나물의 그 밥이지만..
연평도님의 댓글
연평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2.♡.114.154 작성일
그쪽 동네가 원래부터 위의 글 내용같은 소매치기가 성행하는 곳입니다.
같은 수법으로 당하신 분의 얘기를 들은것이 10년전이었는데...
아직도 수법이 같군요..ㅠㅠ
bahagia님의 댓글
bahag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1.148 작성일
저도 24년 전에 글로독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당했습니다.. 뒷 주머니 지갑..ㅠㅠㅠㅠ
발목을 잡고 늘어지길래 한 방 차주려고 했더니 수건을 집어 들더군요..
떨어진 수건을 내가 밟았다나요.. 얼떨결에 오히려 미안하다구 사과하구 몇 발자국
걸어가다 보니 뒷주머니가 허전하더라구요..
아직도 이런수법을 쓰고 있네요...
모두들 조심합시다...
맬린님의 댓글
맬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236.220 작성일
그래도 다른 분들과 같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얘네들들은 소매치기들도 단체로 움직여서, 잡더라도 문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park777님의 댓글
park7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31.114 작성일다른 봉변 안당하셔서 다행이네요, 좋은 정보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