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죄송한 마음입니다.  최근 정보의 소개가 소홀했었는데요.. OTL,  ㅜ_ㅜ...

그 동안 행사정보를 올리면서,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능력과 시간등등의 문제로요..

참 인니에 이렇게도 많은 행사가 있었나 싶더군요.

그러다 보니 하나하나 정보를 올리는 것이 벅차게 느껴졌구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편법을

쓰게 되었습니다. 

관련 사이트를 통하여 정보를 얻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감사하겠구요..

혹시 조언이나 질책은 이 글에다 댓글을 주시면 참조하겠습니다.

예전 빌리님의 조언에 대한 답글과 요한님께 보낸 댓글을 같이 올립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느 정도 제 생각을 알려 드릴 수 있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한겨울 08-11-12 10:11     

예,, 옳으신 지적입니다..

우선 양적인 문제는 눈에 보여지는 행사를 어느정도는 무조건적으로 올리다보니 그렇게 되었구요..

취사 선택의 문제가  제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이 되다보니,,

일단 있는 행사는 다 알려보자 라는 의미가 강했구요.. 그러면 보시는 분들께서 알아서 선택하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구요.

질적인 문제는 행사를 소개하다보니 그 행사내용에 간단한 언급이 필요하다싶으면 (역시 주관작인 판단이지요)  그리고 어느정도는 인도네시아에 경험이 없으신분들 위주로 소개를 하는 정도입니다.

또 그 내용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검색만 해보시면 다 알 수 있는 내용이지요..  소개 내용 자체가

제가 듣거나 보았던 내용(절대로 따로 공부한 내용이 아닙니다.. 질적으로 떨어지지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잘못된 이야기를 하게 될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과  검색을 통한 내용을 적당히 섞어서 적고

있읍니다. 결국 보시는 분들의 수고를 조금 덜어주는 정도라고나 할까요?

검색을 하다보면 정말로 인도네시아 문화나 생활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많이 봅니다.

그런 분들의 글을 보면,, "야 정말로 인니에 대하여 많이 알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빌리님의 글도 그 중의 하나..

그러다 보니 사실 문화정보라고 글을 쓴다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이런 얕은 지식으로..

(윗글 와양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

또  정보에 대한 조회수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1) 문화행사나 공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아직은 많지는 않구나 (역시 힘든 시기구나 seawolf 님 지적대로 ...)

2) 아마도 아시는 분들(인니경험이 있거나, 인니어가 잘 되시는 분들)은 이런 정보가 필요없겠구나,

3) 그리고 거꾸로 새로 오시거나 말이 안되시는 분들은 이런 행사를 보고 싶은 생각이 있을까?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4) 결국 문화정보(사실은 공연,행사정보)란의 존재가 의미가 있을까?

어쩌다 보니 이 란을 도배를 하고 있읍니다만, 초반 댓글에서 말씀드렸듯이 "강호의 은거고수"분들의 도움을 절실히 바라고 있읍니다. 그리고 저 자체가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쪽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왕이면 인니에 살면서  직장생활과 골프,유흥,쇼핑만이 인니 생활의 전부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읍니다. 인니의 여러가지 측면을 보고 즐기기도 하고요..

빌리님의 좋은 지적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현재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시의적절한 지적을

받아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읍니다.. seawolf님께도 다시 감사..

단지  빌리님의 지적중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의 단편적 시각"이라는 부분은 수긍하기가

어렵네요. 혹시 중간중간의 제 코멘트롤 보시고 하시는 말씀?

다른 분들의 좋은 의견도 기다리겠읍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 꾸벅.

한겨울 08-11-12 13:13     

'요한님께  항목 제목을 "행사/공연정보"라고 바꾸어 달라고 부탁드릴까 합니다.

문화정보는 그대로 놔 두고 심도있는 내용의 자료만으로 정리된다면 정말로 빌리님의 말씀대로

"정보의 창"이 되지않을까합니다.

사실 행사/공연은 일회성정보라 보존의 가치도 희박한지라...'

요한님께서 댓글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보를 올리면서 이런 것이 문화정보일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일회성 정보때문에 다른 내용들이 뒤로 밀려지는 것도 조금 아쉽기도 하고요.

(페이지가 많아지면 귀차니즘이 발동되어서,, )

그래서,, 생활정보란처럼  행사/공연정보란을 하나 만들어주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문화정보는 장소소개나 빌리님의 발리이야기(이것이 인니이야기라는 가벼운 항목에 있기에는

아깝다는 느낌) 등등 시간이 지나도 유용한 자료,정보들로 구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귀찮은 요청을 드려 죄송합니다.

한겨울 08-11-12 20:05     

아,요한님..  빠른 응답에 감사드립니다.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계셨다니 반갑기도 하고요.

일회성 행사에 대한 정보는 "공연/행사소개" 로 전부 모을 수 있겠네요.

"문화정보"는 제목이 조금 딱딱하기도 하네요.  "인니문화/예술 & 삷이야기"  "인니문화/관습 & 삶이야기" 

"인니문화/예술/관습이야기"      어떠신지요?  (정보-정보하다보니 저희가 spy도 아니고 ㅎㅎ)

현지인 관련 게시판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중을 기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인니이야기 정도에 섞여 있으면 별다른 문제는 없겠지만, 별도의 항목으로 관리되면 법적인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어에 능숙한 현지인들이 늘어가는 추세라..

사실 현지인에 대한 정보는 꼭 필요한 사항이기는 한데.. 이를 어떻게 운용해야 할 지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인회에서도 나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자료취합이 잘 안되기도

하고, 또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도 마땅치않은것으로 보이고요.

일본부인회에서는 가정부/개인기사에 대한 정보를 고유하고 있다는데, 방법이 어떠한 것이지는 ??

거듭 감사합니다.   

한겨울 08-11-18 15:55

항상 빌리님의 조언은 주의깊게 보고있읍니다. 또 빌리님의 진중한 글에 대해서는 항상 "감탄의 마음"

을 갖고 있읍니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인도웹에 제 아디가 눈에 많이 보이게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제 스스로 벌린 일이라 ,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 지금은 약간은 당혹,, 그리고 부담...

사실 제 자체가 빌리님 말씀대로 "나서서 좋을 것 없다"는 논리에 충실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눈팅"전문이었고요.. 인도웹에도 가끔 들어와 쓸만한 야그가 없나하고 보는 정도.

공연이나 행사소식을 뒤늦게 알게 되는 일들이 있어 답답하던 차에,, 요한님께 문화정보란 개설을

부탁드리게 되었고, 원죄에 따라 초반에 게시물을 올렸구요. 또 말씀드리자면 다른 분들의 도움을

절실히 바라면서요 ㅎㅎ.

아니,, 자카르타에 무슨 공연,행사가 이리도 많답니까.. 유달리 더 눈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거기에 전같으면 그냥 넘어갈 일들이 아 이런것은 인니에 산다면 알고 있을만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여기저기에 이름을 거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네요.

그래서 현재 상태가 요러콤 되었네요... 발을 빼지도 더 들이밀지도 못하는 상태..

일단은 가볍게-가볍게 상황을 알리는 정도로 하자는 생각이었고요. 그래서 글들도 가벼운 단어들을

많이 쓰고 있고요.. 가능하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위주로 하자는 기준도 갖고는 있고요. (중간중간 개인적/주관적 멘트를 넣는 우를 범하고 있지만요)

빌리님 말씀대로  글을 올리면서 찾아보고, 생각을 정리하고 하니 지금까지 두서없이 머리에 넣어

왔던 생각/지식에 대한 수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공부도 되어 나름 기쁘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이 기쁨때문에 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버거워지고 있다는,,

(어찌보면 정해진 순서라고나 할까요)

빌리님 조언에 따른 "한인관련뉴스"는 이미 그 쪽으로 전문화된 자료를 관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손 댈 부분이 아니라 보고있고요..

지난 번 댓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생각 정리중이라고나 할까요..

과연 이런 글들을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되는 일일까라는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읍니다.

또한 "인도웹"이 한 두 사람의 전유물도 아닌데.. 최근 들어 몇몇 고정 아뒤만이 보이는 것도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빌리님 말씀대로 다른 분들의 많은 참여가 유도되어 좀 더 활성화되고 건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 자신의 생각을 말씀드려볼까 하던차,, 빌리님 댔글이 있길래,, 두서없이 적어

보았읍니다.

또 한번,, 여러 고수님들의 도움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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