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모십니다.

동시대에 속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새로운 문화를 생산해내는

작가들이야말로 그시대를 대표하는 무한한 특권과 책임이 주어집니다.

그런 문화 생산자들은 지역과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사명을 소중히 합니다.

2억6천만의 영혼, 300이 넘는 종족, 100개 이상의 언어, 18,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 서로다른 이질적인 종교와 문화가 뿜어내는 남방의 열정이 넘치는 이곳에서 한국에서 온 650여 작품과 이곳의 50여점이 모여 한국인의 문화와 예술을 한없이 뽐내며 혼자보다 여럿이 어울림으로 더욱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 오케스트라처럼 수많은 작품들이 품어내는 영혼의 변주곡을 통해 한인니 양국 간에

더 큰 문화의 용융이 일어나길 바라는 작은 소망을 담고,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장소: Mall Gandaria City 1층 (남쪽 입구)

일시: Dec 16~Jan 24 ,2011

개막행사: Dec 16 ,6PM

한인 미술협회 회장 인치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