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1월9일 번개산행, Sentul 트레킹 -김현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산총탁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1-21 13:15 조회1,232회 댓글0건본문
작성자 : 김현웅
작성일자 : 2019년 11월 12일
인니오름 밴드내 원본 게시글 링크 : https://band.us/band/71518455/post/143
# 산행 후기 _ (구능 빤짜르 -> 센툴 알프스 -> 바람의 언덕 -> 찌사돈 -> 축사)
♧ 일자 : 2019년 11월 09일 (일)
♧ 장소 : 센툴 일대 트레킹
♧ 내용 : 번개 산행
♧참가자 : 총 6명(회장님, 서태용 사장님, 오동열 사장님, 최명환, 이준연, 김현웅)
(센툴) 센툴 등반이 있는 날은 마음이 편안합니다.
새벽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고 새벽 5시까지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구능 그데와 살락 등과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깝고, 차가 덜 막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아침 센툴 KFC에서 간단히 모여 인사를 하고 구능 빤짜르로 향합니다
(Gunung Pancar) 인니오름에서 처음으로 Gunung Pancar 라는 산을 가보았습니다.
가는 도중 소나무숲 길이 있어 경치가 좋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한국 산 같은 느낌...
(출발부터 2시간 까지) 해발 400미터 지점에서 Gunung Pancar 정상 868 미터까지 등산을 하였고 깔딱고개가 있어 치고 올라가기에 힘든 산이였습니다.
경치가 좋은 대신에 산행 중에 더위를 느낄수 있는 코스입니다.
한국 산처럼 암석이 곳곳에 보이고 아름다운 산이지만 쉽지 않은 산이였습니다.
정상에서 CISADON으로 가는 코스가 없어 올라갔던 길로 다시 내려오는 코스로
정상에는 기도실이 있습니다.
(2:30분 부터 5시간 까지): 회장님께서 산악 마라톤을 하시며 개척하신 길
전 이길을 센툴 알프라고 생각합니다.
경치 좋은 산능선을 따라 2시간 정도 올라가면, 치사돈과 축사길 갈림길이 나옵니다. 그 갈림길 바람의 언덕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시원한 골바람을 느낄수 있습니다.
인니 산은 대체로 정글과 같아 산행 중에 쉽사리 경치를 볼 수 없지만 센툴 알프스 코스는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등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등산 내내 매우 덥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시부터 7시간 까지) 회장님께서 등산 시간을 6시간 예상하셨는데 축사까지 7시간 정도 등산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찌사돈을 가려고 하였으나 시간 관계상 작은 폭포까지 가서 축사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찌사돈 가는 길에 작은 폭포가 있었고 전 등목을 하였는데 정말 시원했습니다.
(산행 느낌) 이 코스는 참으로 비단길이다... 다시 오고 싶다... 하지만 너무 덥다는 느낌입니다.
준연씨의 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
인니오름을 통한 등산은 즐겁다,
즐거운 산에 오르기 위해 평소에 몸을 만들자
(뒷풀이) 해발 776미터인 축사로 내려와 차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산장이 하나 나옵니다.
남을 것이라고 예상한 음식(삼결살 2.2kg, 라면 5개, 야채, 맥주 24캔)을 다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하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