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공지 - 매장개설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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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1-21 11:30 조회5,387회 댓글16건본문
한국의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계층 및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입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역 거주민 및 단체로 부터 기증받은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깨끗이
손질한 후, 싼 값에 되팔아 창출한 수익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한국 아름다운가게는 물품의 재활용ㆍ재순환 및 나눔 문화를 국제사회 영역으로
확산하고자 인도네시아에 아름다운가게 현지법인(비영리) 설립 및 매장개설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추진 과정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거주 교민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매장개설
준비위원회"를 구성키 위해 아래와 같이 모임을 갖습니다.
희망하시는 교민께서는 아래 전화로 사전 연락을 주시고, 모임에 참석하시어
준비위원으로 위촉을 받으신후, 공식 활동을 하시게 됩니다.
1. 일시 : 2012년 2월 8일 (수) 12:00 - 14:30
2. 장소 : 한국식당 장 터 ( 끌라빠가딩 )
* 중식후 공식 모임 예정 ( 식대는 각자부담 입니다 )
* 참석 확인 연락처 : 0815-995-1582, (021) 452-6226 이 석 호
*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공식사이트 : http://www.beautifulstore.org
댓글목록
송원님의 댓글
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떡배님..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께서 함께 참여하실 수 있도록, 2차 모임에는 가능한한 주말로 시간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가게가 오픈한 후에도 주말에 참여하실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을줄 압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아름다운가게를 준비하는 모임의 구성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열정입니다.
그런면에서 떡배님께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큰 열정을 지니셨습니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떡배님의 댓글
떡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 낮시간을 내기가 힘든데. 주말을 이용한 모임은 없나요?
꼭 같이 하고 싶은데요
송원님의 댓글
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맞습니다. 현재 제 본 직업은 농부입니다. 반둥, 가룻등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요, 얼마 전에 장터옆에
채소마을이라는 채소가게를 열었습니다.
나꼼수님 말씀대로 원뜻을 잘 살리도록 항상 명심하고 경계하겠습니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저는 단지 첫단추를 끼우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실제 첫단추를 끼우고,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입니다.
함께하면 웃으면서 쉽게 갈 수도 있는 여정입니다.
열정을 가지신 분들께서 꼭 함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몽키님의 댓글
몽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송원님은 장터 바로옆에서 채소마을 하는분아녀요
송원님의 댓글
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덩이둘님께,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 복덩이둘님과 똑같습니다. 처음 시작이 어렵지, 해보면 금방 편안해지실 겁니다.
우선 나중에 매장이 개설되면, 한번 놀러와 보세요. 그냥 구경하시고, 아주 조그만 물건 몇개를 구입해 보시죠.
구입하시는 것이 기부로 연결되니까요. 그리고 매장에서 자원(봉사)활동 하시는 분들과 얘기를 나눠보세요.
복덩이둘님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자연스럽게 친구도 만들수 있고...시간을 공유할 수 있겠죠.
나눔활동은 주로 인도네시아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 노인, 여성, 어린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
이 일에 복덩이둘님께서 함께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복덩이둘님의 댓글
복덩이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송원님 말씀에 큰 용기가 생깁니다...마음만으로 끝나지 않고 꼭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복덩이둘님의 댓글
복덩이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부터 늘 봉사활동을 하고픈 마음을 갖고는 있었지만 막상 참석하려니 낯설어서 망설여지네요..아무튼 인니에 이리 좋은 봉사단체가 생겨 반갑습니다..
mapleleaf님의 댓글
maplelea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바람직한 취지의 모임이라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힘닿는대로 돕겠습니다.
PT제이드님의 댓글
PT제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가게가 인도네시아에도 오픈하는군요! 진심 축하드리며, 아름다운 기부의 사랑이 인도네시아 분들에게도 펼쳐지길 손꼽아 기대해 봅니다^^ ※ 혹시라도 이동기부및 자선차량 한국에서 필요하시면 아주 염가로 해드립니다^^; 박형진 드림
oecd님의 댓글
oec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왼손하는일 오른손 모르게 할수 있다면......
송원님의 댓글
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beautician 님.
아름다운가게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가지신 beautician님 이야말로, 진정 아름다운가게의 주인이십니다.
원군을 얻은 것같아 마음 든든합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송원님의 댓글
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십니까 ? 먼저 뜨거운 관심과 질책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아름다운가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전체의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의 기구가 아닌 우리 모두의 공동자산이고, 함께 가꾸어 나가야 할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공익법인입니다.
이제 싹을 띄우려고 하는 인도네시아법인은 우리 인도네시아 교민 전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소중하게
키워 나가야 할 우리들 전체의 공동자산입니다.
일반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매장을 개설하는 일은 그렇게 많은 인원이 필요치 않습니다.
열정을 가진 소수의 인원만으로도 추진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나, 아름다운가게는 이를 전체 교민을
대상으로 매장개설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위에 밝힌대로 아름다운가게는 우리 모두의 공동자산이며,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교민 전체를 대상으로, 참여의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고,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지적하신대로, 대사관, 한인회, 한국학교, 종교단체 등 모든 개인과 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의 법인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이는 이번에 구성되는 준비위원회에서 업무를 분장하고, 이에 따라
일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한국부인회에 협조를 요청하였고, 부인회 회장님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그리고 홍보는 인도웹, 데일리인도네시아, 쿨인도, 일요신문, 한울, 교민세계, 한인신문에 준비위원회 구성에
관한 공지사항이 게재될 것입니다.
아름다운가게 웹사이트에 해외매장 개설에 관한 내용이 없는 이유는, 그간 한국내 내실을 다지는데 충실하였고,
이제 인도네시아 매장을 시작으로 해외매장을 개설하기 시작하면, 충분한 내용이 사이트에 올라가게 되고,
사이트내에 인도네시아 법인에 관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될 것입니다.
현재 공식적인 해외매장은 아직 없고요, 인도네시아와 미국에서 매장개설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매장이 해외 1호 매장이 될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께서 협조해 주시면 어떨까요 ?
사소한 문제이지만, 식사, 커피, 기부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첫 모임인지라 2-3시간 정도는 얘기가 진행될 것
같고요, 그러려면 음료만으로는 약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국학교나 한인회에 협조를 요청하여,
장소와 식사를 제공받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시작부터 특정단체에 부담을 주는 것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모임 장소를 끌라빠가딩으로 정한 이유는 제 1호 매장이 예정된 지역이 끌라빠가딩 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매장이
120여개 있는데, 인도네시아 역시 매장을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입니다.
모임 시간을 낮시간으로 정한 이유는 준비위원으로 활동하시려면, 시간과 열정이 많이 요구됩니다.
낮시간에 약간의 여유시간을 내실 수 없는 분이라면, 아무리 열정이 있으시다해도, 준비위원으로 활동하시기가
어렵지 않겠나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저녁때는 술이 문제가 될 것 같고요...
이런면에서, 이곳에 거주하시는 주부님들께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주부님 여러분들의 자산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가게입니다.
이제 싹을 띄우려고 하는 베이비입니다. 여러분들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한번 참여해 보시면 어떨까요 ?
비록 모국땅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평소에 하시고 싶었던 일을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흘리신 땀으로 인해, 삶에 찌든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받고, 희망을 얘기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재사용/재활용으로 인해 자원을 절약하게 되고, 지구 환경의 훼손을 줄일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매장개설의 중요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 아름다운가게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부합
2) 모든 사업은 공익적이어야 하고, 수익금 전액은 공익에 사용
3) 성별, 인종, 학력 등에 일체의 차별이 없어야 하고,
4) 정치적, 종교적으로 철저하게 중립성을 유지
5) 전 과정이 윤리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6) 모든 수입과 지출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고,
7) 정기적으로 한국 아름다운가게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
8) 인도네시아 법률이 준수되어야 한다. 등등 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 관한 언급이 계속 나오는데...
가능하시면 자제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아름다운가게의 정관에 따른 기본 원칙은 철저한 정치적, 종교적 중립입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영국의 옥스팜이라는 비영리기구의 운영모델을 참고로 하여, 2002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속 사업체로 시작되었습니다.
박원순 현 서울시장님은 아름다운재단이 견고하게 자리를 잡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에 아름다운가게는 재단법인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독립하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로
새로게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 아름다운가게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사용 나눔가게 (아름다운가게)
2) 자선 나눔 사업
3) 자원 (봉사) 활동
4) 아름다운 나눔 장터
5) 공정 무역
6) 재활용 디자인 사업
7) 국제 지원 모금사업
8) 공익 캠페인 등등 입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로 문의하시거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아름다운가게가 우리 교민사회의 진정 아름다운 공동자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큰 관심과 아낌없는 질책을 하여 주신 beautician 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더욱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실한 답볍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건 질책은 아니었는데....
단지 그럴듯한 회사 이름 등을 들고 인도네시아에 들어와 대대적으로 광고공세를 해대다가 크게 해먹고 먹튀한 일당들이 그간 적지 않았던 바 아름다운 가게 정도의 이름을 걸고 진정성 있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교민들의 협조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검증과 절차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커피믹스과 기부를 얘기했던 건 지나친 결벽증에 야박하게 깔끔을 떨었던 건데 아무쪼록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마침 끌라빠가딩에 사무실이 있으니 힘닿는 데로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강산님의 댓글
아름다운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위에 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식사정도는 하면서 창단 준비하는건 바람직한 일이라고 봅니다. 근데 신임 박원순 서울 시장이라면 얼마전 관공비로 특급 호텔에서 아침에 42000원 전복죽 드신 분이네요.ㅋㅋ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원순 시장님도 힘드시겠어요.
5세훈은 그런 걸로 뉴스거리 된 적이 없는데...
다음부터는 모텔에서 자비로 쌀죽 사드셔야겠네요.
한나라당 귀하신 분들은 괜찮아도 진보인사가 그러면 되게 나쁜 짓인가 봐요. ㅋㅋ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가게가 인도네시아에도 들어오는군요.
좋은 일 많이 하는 NGO이고 신임 박원순 서울시장도 깊이 참여했던 조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준비위원 모집을 위한 모임을 평일 점심시간에 장터로 정하신 것을 보니 주로 끌라빠가딩에 계시는 한국주부님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구성하시려는 것 같네요.
그런데 아름다운 가게는 나름대로 꽤 이름이 알려진 신뢰도 높은 조직이고 기본적으로 기부된 물품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성격상 보다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맞을 텐데 그런 측면에서 한국학교나 한인회, 한국문화원 등에 협조를 받아 장소를 얻어 교민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그 첫 모임, 또는 설명회를 갖는 것이 바람직한 수순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인터넷 상의 게시물 외에도 최소한 교민지에도 미리 한 두 번 정도의 지면 공고를 내는 것이 아름다운 가게 위상에 걸맞을 것 같고요.
그냥 아름다운 가게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준비모임에 대한 신뢰성을 더하려 했다면 아름다운 가게 홈페이지에도 인도네시아, 또는 해외 매장 개설에 대한 기본 계획이나 방침 같은 것이 어딘가 한 줄 정도 올라와 있었다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의 성격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가 '기부'라고 본다면 그런 아름다운 가게의 첫 모임을 한국식당에서 일단 먹고서 시작하자는 건 좋은 취지를 크게 퇴색시키는 일이 될까 우려됩니다. 솔직히 더 비싼 식당들이 얼마든지 많지만 한국식당도 결코 싸지만은 않은데 싸구려 커피믹스 한 잔 씩만 마시더라도 한국식당에서라면 각자 부담했을 식대를 기부하면서 첫 모임을 갖는 것이 더욱 취지에 부합하는 일이 아닐까요?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