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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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6-09 18:27 조회4,720회 댓글4건본문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 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 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몸이 약하다고 고민 하지 마라.
나는 평생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 세 번 싸워 스물 세 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마라.
나는 끊임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마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 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옳지 않은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 (?) 입니다.
가끔 마음이 안 좋거나 중요한 출장 전에는 한번 씩 읽어 보지요.
그럼 내일도 좋은 날 되세요.
댓글목록
불곰님의 댓글
불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신가 했더니, 독서를 많이 하고 신문과 영화도 자주 접하며,
이곳 저곳 출장을 다니느라, 항상 바쁜 나의 정보통이여군요.
방~~가, 방~~가<<<<<<<
이제부터는 나의 허물에, 이유를 달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자주 자주 보자구요.
곰곰곰님의 댓글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마음에 새기려, 카피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산지골님의 댓글
산지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박사님!!
이렇게 좋은글 전 이제까지 왜 몰랐을까요?
넘 좋습니다.
몸과 마음이 꿀굴할 때 한번씩 되새기며
장군님의 성품을 닮고 싶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coco님의 댓글
coc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번주 토요일 생일이셨던분 ....
케잌에 꽂은 촛불에 수가 너무 너무 부럽디다.
..............................
이순신 장군의 명언에 "하나 더"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힘들더라도 지금 하고 싶은일,해야만 하는 일을 하면
꿈을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