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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홍보늙다리 만학도의 BIPA 도전기(9~10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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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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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7-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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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주 과정의 거의 80% 정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르바란 방학이 2주에 걸쳐 있다보니 3주정도 걸리는 11주차 그리고 8월 초 12주차와 기말고사까지 가면
BIPA Madya 과정에 대한 제 도전도 8월 첫주에 일단 정리가 되겠지요 흠...
일단 9-10주차 과정에 대한 설명 들어갑니다...
9주차 공통주제 : Kesehatan
1) 질병과 병원방문
2) Obat Tradisional Indonesia
3) Herbal : Obat Tradisional Indonesia
10주차 공통주제 : Pakaian
1) Mengenal Pakaian
2) Mengenal Batik
3) Wawancara Motif Batik
일단 Tata Bahasa 와 Menulis 는 지난번에 예축한 바와 같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1) ~Kah, ~lah의 용법
2) Pun 의 용법
3) Ter~ 의 용법
4) Penggolongan Kata 용법
5) Kalimat Langsung 과 Kalimat tidak Langsung 의 용법
6) Pe[N] ~ an 용법 ( 일부 Per ~ an 용법에 대한 설명)
7) Me[N] 동사의 변화중 Kluster와 다른 Awalan 이 존재할 경우의 변화에 대한 설명
대략 이정도 분량이 진행되었습니다
속도가 빠르다 보니 내용이 어렵지는 않으나 최소 복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얻는게 없을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흠...
그리고 Menulis는 숙제가 아니라 수업시간에 직접 관련 주제(Obat Tradisional) 에 대한 에세이 한페
이지정도를 작성해서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Berbicara, Menyimak, Membaca 는 기존의 과정과 마찬가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수강인원들이 줄어
들다보니(한국 복귀하신분들,자체 종료하신분들 등 뭐 여러가지 원인으로...) 남은 사람들이 좀 벅차게
되거나 아니면 사람에 따라 더 느슨하게 되기도 하는 상황이긴합니다
다만 Pempek Palembang 을 실제 만드는 과정은 재미있었고 사람들과 상당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3 Idiot 영화를 보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 나름 재미있을듯 합니다^^
사실 이 3가지 영역은 주제만 달라지지 꾸준하게 같은 방식이라 뭐 특별히 쓸만한 내용은 없지만
Membaca 와 관련하여 지문의 양이 대폭 늘어나고 있고 매주 금요일 시험보는 쪽지시험에도 역시나 다양
한지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기에 든 생각은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그 언어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모르고 기계적으로 학습해서
제대로 구사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흠...
해당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 배우는 언어란 기계적인 명령어(?) 수준이 한계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지요...
사실 효율성이라는 명제에 너무나 약한 한국인이다보니 왜 인도네시아의 사회,문화적인 내용을 BIPA에서
배우냐는 불만들을 직접 옆에서 듣기도 하고 초반에 벅차게 배워나가면서 짜증났던 적도 있었기에 인도
네시아에 대한 기사나 글들을 계속 읽어가며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요새 많이 들고 있습니다
뭐 아직 정답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 혹은 사회에 대한 이해가 없이 해당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노력하는 과정에
서 언어와 더불어 그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기를 바라야겠죠^^
[이 게시물은 마니또님에 의해 2015-07-28 15:40:17 Bahasa 인도네시아에서 복사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