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도사님의 댓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3-24 22:26

축구화를 신고 발을 끌면서 뒷걸음질 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뒷걸음은 항상 종종 걸음으로.. 축구화가 절대적으로 앞으로 뛰는 것만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는 탓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구장의 상태가 영 사고나기 딱 좋습니다. 꾸닝안의 따만 라순아 뒤에 국가대표 연습장이있는데 대여조건이 까다롭기는 하지만 축구장이 좋고 가격도 괜챦다던데...

저도 오랜만에 와서 볼을 찿는데 새로오신 회원분들도 많으셔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몸을 사려서 그런지 조금 섬뜩하게 볼들을 차대요.
이번일은 누구를 탓할건 아닌데,
가슴아픈일입니다.
현주야 보자마자 부상이니 이 형이 가슴 아프다.
빠른 완쾌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안다치고 오래도록 운동장에서 봤으면 한 마음입니다.

저도 자주 다치는 부류의 한 명 입니다.
한번 다친 부위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자주 다치게 되고, 장기간 무리하여 운동하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정말 제대로 치료하고, 무리해서 운동하지 말기를 당부 합니다.
저도 지난주부터 뛰지 않기로 했는데, 지난주 원장님의 침술 덕분에 발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그래도, 근육과 뼈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 같아서 당분간 쉴려고 합니다.
즐거워서 흥분해서 공차는 마음 알지만, 정말 조심들 합시다.
이 현주씨가 축구를 너무나 좋아해서 아라리오에 가입했다는 소식과 동시에 부상 소식을 들으니 안타깝습니다.  빨리 회복해서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고 웃는 모습을 보여 주시길...

덧붙여, 요즘 출전시간 확보 및 승부욕으로 인해 회원분들의 의욕이 어느때 보다 넘치시는데,
부상당하면 본인의 고통도 클 것이고, 팀으로서도 큰 손해가 될 것입니다.
서로 서로 공만 보고 뛰지말고, 사람도 좀 보면서 뛰었으면 합니다.

부상자 없는 아라리오를 기원하며 - 축구를 사랑하는 이니에스타 !

부상이 생각보다 꽤 심각했던 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 바랍니다.  운동이 좋아서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저 부터도 충분한 준비 운동없이 바로 경기에 투입되곤 했는데 앞으로는
경기전 다 함께 모여서 충분히 몸 풀고 운동하는 방법도 괜찮겠습니다.
감독님 한번 고려해 보심이...

흐미.

저도 한 부상 당해본 경험자로써(발목 인대, 종아리뼈 골절) 정말 안타깝네요.

막 정회원 가입하셨는데 이런 부상이라니..

아무튼 빨른 쾌유를 빌고, 만약 수술이 필요하다면, 가급적 한국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기술이나 치료비 측면에서나 한국이 아직까지는 더 잘되어 있습니다.

저도 아마 여기서 수술 했으면 축구를 하지 못했을지도...(음 끔찍한데..)

좋은 경과 있기를 바라며...

돌도사님의 댓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3-23 20:39

경기장에서 만져 보았을 때와 다칠 때의 정황으로 보아 아킬레스건이 끊어졌을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되었고, 어제 한의원을 방문 했을 때도 통증 상태나 걷는 모습으로는 아킬레스건이 끊어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환부의 모습이 아무레도 아킬레스건의 손상으로 소견되어 검사할 것을 권했는데, 생각보다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왔군요. 끊어지지만 않았어도 한방치료가 가능한데,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것은 수술이 불가피 합니다. 오랜동안의 재활도 필요하겠지요. 이번처럼 다른 선수와부딪힌 것도 아니고 뛰던 상태도 아닌 상태에서의 부상은 거의 발생할 확율이 없는데,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였다면 이런 사고는 방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경기장에서 운동전에 단체로 강제적인 준비운동을 반드시 하는 것은 어떨런지요?

아, 안좋은 소식입니다.
이현주씨 빠른 회복과 쾌유를 빕니다.
부상을 당하는 것만큼은 우리가 꼭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니에서 저희들의 위치가 일반 평사원이 아닌 몇십명에서 몇천명에 이르는 직원을 둔 책임이 있고,특히 가족들은 부상후에 축구나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안티팬이 되기 때문이지요. 서로 서로 부상만큼은 안 당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아라리오 축구팀을 위해서라도 좋을 것 같네요.
좋은 글 올려 주신 부감독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