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박동희 회장배 교민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아라리오 대표팀>
자카르타 한인 축구인들의 축제마당이 환호성속에 열렸다.
지난 11월 17일 자카르타 근교 6개 축구동우회 팀들이 땅어랑 근교 지역부대 축구장으로 몰려들었다. 가족들과 응원단들은 이번 제1회 자유총연맹 인니지회 박동희 회장배 교민친선 축구대회에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20여년 역사를 가진 한인축구팀들의 희망인 연합축구대회가 처음 열렸기 때문이다.
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자유총연 인니지회 박동희 회장은 “축구인들이 한곳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기쁘지 않을 수 없다. 그간 축구는 교민단합과 발전에 큰 영향 주었다”며 즐거운 축제마당이 되길 바랬다. 이날 대회는 자유총연 인니지회 박동희 회장을 비롯한 조용준 한상재 현상범 고문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나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A조에는 땅그랑 한인 축구회, 열린교회 축구회, 자카르타 한인회와 B조에는 땅그랑 풋사랑, 아라리오 축구단, 찌까랑 한인 축구회가 열띤 리그전을 펼쳤다. A조에서 아라리오팀이 B조에서는 땅그랑 한인 축구회가 결승에 올랐다. 대등한 경기를 펼쳐오던 양팀은 자카르타 지역에 연고를 둔 아라리오팀의 선전으로 3:1로 승리해, 제1회 자유총연맹 인니지부회장 박동희배 교민친선축구대회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땅그랑 한인축구회는 이번 대회를 주관하면서 각지역에 있는 5개 축구동우회를 초청했다. 우수 경기상에는 땅그랑 풋사랑팀, 우수단체상에는 자카르타 한인축구회, 모범단체상에는 열린교회, 특별상에는 찌까랑 한인축구회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득점상에 황선진 선수 3골, 최우수 선수상은 김유식 선수가 선정되어 축구단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제1회 한국자유총연맹 인니지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땅어랑 축구 FC 헌신과 노력이 덧보였다. 자카르타 근교에서 찾아온 손님맞이에 축구회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나서 축구사랑을 선보여 축구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설명:박동희 회장배 교민친선축구대회 우승컵>
<사진설명:박동희 회장배 교민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들고 환호하는 아라리오 대표>
<사진설명:결승전에서 아라리오팀과 땅어랑한국FC팀>
<사진설명:자유총연 인니지회 박동희 회장배 교민친선축구대회 우승기>
<사진설명:자유총연 인니지회 박동희 회장배 교민친선축구대회 우승기>
<사진설명:자유총연 회장단은 교민친선축구대회 우승팀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설명:인도네시아 프로축구1부리그 김종경 선수(오른쪽)가 교민과 사진을 찍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수가 상품과 우승컵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설명:축구대회에 아빠를 응원나온 꼬마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