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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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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1-18 22:15 조회5,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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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蹴球, soccer, association football)는 을 이용한 구기 경기 종목이다.

축구는 출전 선수 열한 명씩 한 팀을 이루며, 두 팀이 펼치는 스포츠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경기장은 직사각형이며, 바닥은 천연잔디나 인조잔디 등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장 양 끝에 놓인 상대방 골대 사이로 공을 통과시키면 득점이 된다. 선수 중 골키퍼만이 팔과 손으로도 공을 건드릴 수 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팔과 손을 제외한 부위로 공을 다룰 수 있다. 주로 발을 사용하여 공을 차게 되며, 공이 높은 곳에 떠있을 때엔 몸과 머리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경기 종료시점까지 더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 승리하며, 동점일 때에는 대회 규칙에 따라 무승부로 처리하거나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 지을 수 있다. 보통은 해당 대회의 단계에 따라서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거나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넘어간다. 즉, 8강전 이전까지는 무승부로 처리하고, 8강전부터는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적 의미의 축구는 잉글랜드에서 축구협회가 창설되면서 시작되었고, 1863년의 규칙을 기본으로 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주관으로 4년마다 국제대회인 FIFA 월드컵이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하계 올림픽의 두 배나 되는, 가장 많은 인구가 TV로 시청하는 스포츠 행사이다. 

축구의 명칭

축구(蹴球)는 '공을 발로 찬다.'라는 의미의 한자어로 일제 강점기일본어에서 들어온 말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영어 단어 soccer를 발음한 사커(サッカー 삿카[*])를 사용하지만, 당시엔 일본에서도 축구(蹴球 슈큐[*])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사실 축구가 처음 한반도에 전래할 당시엔 석구(踢球) 또는 척구(躑球)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 같은 한자 문화권중화인민공화국이나 중화민국에서는 족구(足球)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어에서 이르는 족구는 다른 스포츠이다.

오늘날 영어에서 축구를 뜻하는 단어 사커(soccer)는 1863년 잉글랜드 축구 협회(The Football Association)가 창설되면서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전까지는 그냥 풋볼(football)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발을 이용한 다른 스포츠 종목, 특히 럭비와의 구분을 위해 association football이라 부르게 되었고, 그것이 속어화되면서 soccer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럭비는 rugger라고 불렸다).

축구가 세계적인 스포츠가 된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 사커보다 풋볼을 더 흔히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발을 이용한 다른 경쟁 스포츠들 - 럭비, 미식축구, 오지풋볼, 갤릭풋볼 등 - 이 인기를 끄는 몇몇 나라들에서는 풋볼보다 사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여러 스포츠가 동시에 치러지는 올림픽에선, 이 경기 종목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풋볼이라 부르고 있다.

 

  축구의 역사와 발전

전 세계의 축구의 인기를 보여주는 지도이다. 축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나라들은 초록색으로, 축구가 인기있는 스포츠가 아닌 경우는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다. 초록색과 빨간색의 다양한 색의 명암은 거주자 1,000명 당 축구 선수의 숫자를 가리킨다.
전 세계의 축구의 인기를 보여주는 지도이다. 축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나라들은 초록색으로, 축구가 인기있는 스포츠가 아닌 경우는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다. 초록색과 빨간색의 다양한 색의 명암은 거주자 1,000명 당 축구 선수의 숫자를 가리킨다.

역사를 통틀어서 공을 차며 돌아다니는 형식의 게임은 오래전부터 많은 나라에서 행해졌다. FIFA에 따르면, 게임의 가장 이른 형태는 기원전 2,3세기경 중국에서 행해진 현재의 축구와 비슷한 형태인 츄슈(蹴鞠 축국)이라고 한다  한편, 고대 그리스에는 BC 7∼6세기 무렵에 고대 그리스시대에 에피스키로스(επισκυρος)라는 공을 차고 던지는 간단한 형식의 놀이가 있었다  고대 로마에서 행하진 공놀이의 한 형태인 하르파스툼은 축구의 먼 친척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시기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규칙을 가졌음에도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축구는 중세 유럽에서 행해졌다.

축구의 현대적 규칙은 잉글랜드의 사립학교(public school)에서 행해지던 축구의 광범위하고 다양한 형태를 표준화하려 한 19세기 중반의 노력에 기초한다.

1848년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처음 작성된 케임브리지 규칙은 뒤에 현대 축구를 포함한 규칙들의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케임브리지 규칙케임브리지 대학교의 4개 단과대학 중 하나인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여러 학교(이튼, 해로, 럭비, 윈체스터, 슈루즈 버리 등)들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작성되었다. 이 규칙은 현대 축구의 규칙과 거의 유사했다.

그러나 이 규칙은 처음엔 보편적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1850년대 사이에 이르러, 여러 학교 또는 대학교에서 분리되어 다양한 형태의 축구를 하는 많은 클럽이 영어권 곳곳에 형성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1857년에는 세계 최초의 축구 클럽인 셰필드 FC가 공립학교의 졸업생들에 의해 창단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셰필드 FC 창단을 발판으로 셰필드 FA1867년에 창립되었다. 셰필드의 창단은 원시적이던 당시의 축구를 현대 축구로 발전시키는 하나의 계기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1862년에는 어핑엄 학교존 찰스 스링이 영향력 있는 한 세트의 규칙을 고안해냈다.

 1863년 10월 26일 런던에 있는 학교들과 스포츠 클럽들은 프리메이슨 테이번이라는 펍(Pub, 선술집)에서 축구 규칙의 통합을 위해 모였다. 처음에는 제각기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그 해 12월까지 5번 정도 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점점 하나의 이견으로 좁혀졌고, 여기에서 현대 축구의 첫 번째 공식 규칙이 만들어졌다. 또한, 그들은 그 자리에서 축구협회(The Football Association, 약칭 FA)의 설립에도 합의하였다. 그러나 규칙의 최종본에서 '공을 들고 뛸 수 있다', '뛰는 상대를 막을 수 있다(상대의 정강이 차기, 발 걸기, 잡기 등)'등의 두 가지 규칙이 제외되면서 이에 반발한 블랙히스를 포함한 몇몇 팀들은 FA에 참가하기를 거부하였다. 이때 FA에 참가하기를 거부하거나, 그 뒤에 FA를 탈퇴한 클럽들이 모여 1871년 런던에서 럭비협회(Rugby Football Union)를 만들었고, 이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스포츠는 오늘날의 럭비(럭비 유니언)로 이어진다. 11개의 남은 팀들은 에브니저 코브 몰리(Ebenezer Cobb Morley)의 주관으로, 게임의 원래 13개 규칙을 비준하는 일을 계속했다.  당시의 규칙은 공에 대한 핸들링을 허용하고 크로스바도 없는 형태였는데, 그 규칙은 당시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달하던 빅토리안 풋볼과 매우 흡사한 것이었다. 한편, 셰필드 FA는 FA가 그들의 규칙을 흡수하기도 하면서 경기 규칙 간에 차이가 별로 없던 1870년대까지, 독자적인 규칙에 따라 경기를 진행했다.

제 1회 FIFA 월드컵(1930년) 포스터
제 1회 FIFA 월드컵(1930년) 포스터

오늘날 축구 경기 규칙은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규정하고 있다. 평의회는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웨일스 축구협회, 아일랜드 축구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맨체스터에서 1886년 설립됐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축구 대회는 FA컵으로, C.W. 얼콕이 세워 187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잉글랜드의 모든 축구팀이 참여하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이다. 첫 공식 국가대표팀 간의 국제경기는 1872년글래스고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스코틀랜드의 경기이며, 이 또한 얼콕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잉글랜드는 풋볼 리그(Football League, 오늘날의 챔피언십리그)의 발상지이기도 한데, 이 세계 최초의 축구 리그는 당시 애스턴 빌라의 중역이었던 윌리엄 맥그레고에 의해 1888년 설립되었다. 초기의 시스템은 잉글랜드 중부와 북부의 12클럽이 참여하는 식이었다. 축구에 관한 일체의 국제행사를 관장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은 1904년프랑스 파리에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규칙을 따르는 것을 기본으로 설립되었다. 그러나 축구 국제경기가 대중적으로 변해감에 따라 국제축구연맹은 1913년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규칙을 따르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었다. 국제축구평의회는 현재 4명의 국제축구연맹 의원과 영 4개국 축구협회에서 각각 한 명씩으로 이루어져 있다. 1930년에는 제1회 FIFA 월드컵이 시행되었다.

 오늘날 축구는 프로축구의 형태로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수백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축구 경기장을 찾으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고, 수십억의 인구가 텔레비전으로 축구를 시청한다. 수많은 사람 또한 아마추어 레벨에서 축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국제축구연맹이 주관한 조사에 따르면, 2억 4천 명 이상의 인구가 200여 국가에 걸쳐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의 간단한 규칙과 적은 경기 필수품이 축구의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했음은 두말 할 것도 없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축구는 각각의 팬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특정 지방 혹은 전 국가적인 사랑을 받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주 언급된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과 독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선 축구경기를 열고자 잠시 휴전했다. 또, ESPN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축구경기 중계로 2005년코트디부아르의 내전이 휴전된 적도 있다. 그리고 코소보와 카불에서는 전쟁이 종식되고 나서 사회가 정상화되는 첫 번째 신호가 축구였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축구가 전쟁의 원인이 된 적도 있다. 1969년 엘살바도르온두라스축구 전쟁이 바로 축구가 발단이 된 전쟁이었다. 축구는 또한 NK 디나모 자그레브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경기가 폭동으로 번짐에 따라 1990년대의 유고슬라비아 전쟁을 격화시키기도 했다.

  축구의 성질

 축구는 경기 규칙에 따라서 진행된다. 하나의 축구공을 이용하여, 양 팀 11명의 선수가 상대 팀의 골대 안(양 포스트 사이와 크로스바 아래)으로 축구공을 넣어 득점을 올리기 위해 경쟁한다. 경기가 종료했을 때 더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 승리하며, 양 팀이 동점일 경우는 무승부가 된다.

축구의 기본적인 규칙에 따라,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는 공을 팔이나 손으로 건드려선 안되며(스로인 상황 예외), 그 외의 모든 신체부위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발의 사용도가 가장 높다.

일반적인 경기에서, 선수들은 드리블, 패스, 슛 등을 통하여 득점을 올리기 위한 시도를 하며, 이에 골키퍼는 상대 편의 슛을 막아냄으로써 득점을 저지한다. 공의 점유권을 상대 팀에게 빼앗겼을 경우엔 그 공을 다시 되찾기 위해 상대 팀의 패스를 차단하거나 태클 등을 시도한다. (하지만, 상대편과의 신체적 접촉은 제한되어있다.) 축구는 공이 경기장 라인 밖으로 나가거나 심판이 멈추지 않는 이상 정지되지 않는다. 경기가 정지되었을 경우, 상황에 따른 특정한 방법을 통해 재개된다.

 프로축구 경기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은 골이 나오지 않는다. 예로서 2005-0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경기당 평균 2.48 골이 나왔다.  규칙상으로는 골키퍼 외에 포지션을 규제하지 않지만, 선수별로 포지션을 나누어 특정한 역할을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포지션은 크게 스트라이커(또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 나눌 수 있다. 스트라이커와 공격수는 직접 득점을 올리는 것이 주 목적이며, 미드필더는 공의 점유와 상대 편의 공 점유권 탈환 및 공격수와 수비수의 연결, 수비수는 상대 편의 득점을 저지하는 역할이다. 이 세 포지션 내에 있는 선수는 골키퍼와의 분별을 위해 아웃필드 선수(outfield-players)로 분류하며, 각 포지션은 다시 위치별로 나뉘고 해당 선수는 그 위치에서 경기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게 된다. 예로서, 미드필더는 위치별로 중앙, 왼쪽, 오른쪽으로 나뉘며, 이 또한 성질에 따라 공격형과 수비형으로 나뉜다. 10명의 아웃필드 선수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득점과 방어에 있어 조화를 이루게끔 구성된다. 각 포지션별의 선수 숫자는 팀의 경기성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많은 공격수와 적은 수비수를 둔 팀은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고자 하는 의도일 것이며, 그 반대의 경우는 느리고, 수비적인 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높다. 선수들은 주어진 포지션에서 경기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기 때문에, 작전여하에 따라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고, 감독이나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경기중 언제든지 포지션을 바꿀 수 있다. 선수들의 포지션 배치도는 '포메이션'이라고 하며, 이는 감독의 특권이자 감독이 의도하는 전술과 성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축구 기본기와 전술

축구의 역사를 통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전술이 꾸준히 개발됐다. 비록 축구가 상대편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리는 것이 승리요건인 단순한 규칙을 기반으로 시작된 스포츠이지만, 단체 종목인 축구의 특성상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극대화하여 더욱 탄탄한 전술로 잘 조직된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크다. 여러 개인 기술과 팀 전술의 발전은 축구를 단순한 공놀이가 아닌, 보다 흥미롭고 세련된 스포츠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프로스포츠화된 축구에서 기술과 기본기는 개인의 역량과 기량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며, 전술은 선수 개개인을 조합하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짜여지는 큰 틀로써 설명된다. 개인기량이 반드시 전체 팀의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전술 또한 개인기술 없이는 이론일 뿐이기 때문에, 기술과 전술은 밀접하고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내용과 사용 여부에 따라서 서로 보완할 수도, 또는 서로 얽맬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다.

  기본기

리오넬 메시가 상대 팀 선수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상대 팀 선수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축구를 하는 데 있어서, 몇 가지의 필요한 기본기들이 있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패스로 축구를 패싱 게임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는 선수들에게 있어 볼 컨트롤 능력과 함께 선수에게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패스는 모든 팀 전술의 기초가 되는 기술이며, 때문에 패스는 최소한 보내는 사람(passer)과 받는 사람(receiver)의 움직임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패스의 정확성과 상호간의 협조는 경기를 리드하는데 있어 매우 필수적이다. 패스의 종류는 크게 인사이드 패스, 아웃사이드 패스, 인스텝 패스, 힐 패스 등으로 나뉜다.

드리블도 축구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데, 드리블은 상대방의 움직임에 대응하여 볼을 컨트롤하며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드리블의 속도와 상대방을 속일 수 있는가의 여부가 드리블의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드리블링은 개인이 단독적으로 구사가 가능한 부분이므로 드리블은 선수별로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드리블이 팀 전술과 무관한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토털사커와 같은 빠른 공수전환이 이루어지는 축구, 그리고 패스 위주의 경기가 진행되며 드리블의 중요성이 줄어든 경향이 있다. 하지만 축구 선수들의 현란한 드리블은 여전히 축구팬들에게 있어 경탄의 대상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유명한 드리블 기술로는 마르세유 룰렛, 크루이프 턴, 일명 사포라고 불리는 힐숏, 플립플랩, 헛다리 짚기 등이 있다.
트래핑은 발 이외의 전신(단, 손과 팔 부분 제외)을 사용하여 공을 받는 기술을 말한다. 흔히 볼 처리 능력이라고도 하며 공을 받은 뒤 다음 동작으로 나아가는 데 대한 사전 동작이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방법 자체보다는 감각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기술이다.

슈팅은 축구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득점을 하기 위한 최종 기술로 볼 수 있다. 그만큼 슈팅의 중요성은 매우 큰데, 그렇기 때문에 찬스가 왔을 때 잘 성공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찬스를 잘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슈팅 감각에 대한 연습이 수반되어야 한다. 일반적인 슈팅 동작은 킥이나 패스의 동작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킥은 공을 발로 차는 기술을 가리키며, 킥은 차는 발의 부위에 따라서 인사이드 킥, 아웃사이드 킥, 인프런트 킥, 아웃프런트 킥, 인스텝 킥, 힐 킥, 토 킥 등으로 나뉘고, 그 밖에 차는 순간의 자세에 따라 발리 킥, 오버헤드 킥, 시저스 킥 등으로도 구분한다.

헤딩은 머리(혹은 이마)를 사용하여 공을 처리하는 기술로, 축구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기술이다. 패스, 슛, 수비를 위한 클리어링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스탠딩 헤딩, 점프 헤딩, 다이빙 헤딩 등이 있다.

태클은 상대방의 공을 뺏는 모든 기술을 의미한다. 축구 선수들에게 있어 이 기술은 가히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태클의 종류로는 인터셉트, 어깨 차징, 스탠딩 태클링, 슬라이딩 태클링 등이 있다.

  포지션과 포메이션

선수 위치와 포지션
선수 위치와 포지션

축구에서, 각 팀 11명의 선수들은 경기 시에 특별한 위치에서 경기를 하게 되는데, 이를 포지션(position)이라고 한다. 한 팀은 1명의 골키퍼(Goal Keeper)와 다른 10명의 아웃필드 선수(Out-field player)들로 구성된다. 10명의 아웃필드 선수들은 크게 수비수(Defender), 미드필더(Midfielder), 공격수(Foward, Striker)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포지션도 전술적인 역할에 따라 다시 여러 종류로 나뉠 수 있으며, 선수들에게 각기 다른 역할을 요구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골키퍼의 경우, 일반적으로 큰 키에 순발력과 적절한 상황 판단력 등이 매우 중시된다. 반면 수비수의 경우에는 중앙 수비수는 골키퍼처럼 역시 큰 키를 요하면서도 몸싸움에 능해야 하지만 측면 수비수의 경우에는 뛰어난 스피드와 체력, 그리고 뛰어난 개인기가 요구된다. 미드필더의 경우는 세부적인 포지션별로 요구사항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드리블과 패스가 중시되며, 또한 중원(midfield)을 경기 내내 뛰어다녀야 하는 관계로 좋은 체력이 요구된다. 공격수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순발력과 민첩성을 요요구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골키퍼의 경우, 일반적으로 큰 키에 순발력과 적절한 상황 판단력 등이 매우 중시된다. 반면 수비수의 경우에는 중앙 수비수는 골키퍼처럼 역시 큰 키를 요하면서도 몸싸움에 능해야 하지만 측면 수비수의 경우에는 뛰어난 스피드와 체력, 그리고 뛰어난 개인기가 요구된다. 미드필더의 경우는 세부적인 포지션별로 요구사항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드리블과 패스가 중시되며, 또한 중원(midfield)을 경기 내내 뛰어다녀야 하는 관계로 좋은 체력이 요구된다. 공격수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순발력과 민첩성을 요하며, 그 밖에 세부적인 영역에 따라 추가로 요구되는 사항이 다를 수 있다. 이렇게 선수들에게 포지션별로 요구되는 신체조건과 그에 걸맞는 역할 수행은 한 팀이 경기를 수행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초기 포메이션 중 하나였던 W-M 시스템
초기 포메이션 중 하나였던 W-M 시스템

이렇게 선수 개개인의 포지션을 위치를 숫자로 나타낸 것을 포메이션(formation)이라고 한다. 포메이션은 보다 조직적인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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