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심판의 아쉬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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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1-26 07:58 조회4,022회 댓글3건본문
무난한 승리로 결승은 이미 가 있는데 즐기며 보겠다고...그러면서도 돌발 변수를 살짝 걱정하면서...
그 돌발 변수가 쓰레기 심판이 저급 경기 운영이라니...
우리팀의 편파 판정도 사실 있었지만 말도 안되는 골에어리어 밖 파울의 페널티킥은 그 중 으뜸이네요.
승질이 지대로 났었습니다...
다소 우리선수들의 몸이 무거운 것도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심리적인 것도 거기에 가중되어 더 힘이 들어 갔을 수도 있습니다.
잘 할 거란 기대, 한수위의 경기력을 보여 줄 거란 기대가, 평범한 사람의 눈에도 보이는 이란전의 신체적 휴식의 부족으로 깨어져 갈 때...
막판 멋진 드라마 연출을 기대해 줄 것으로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았는데... 아쉽네요.
더구나 연장전 그 극적의 동점골을 넣고도 말이져.
우리 선수들, 원래 잘 하던 그리고 잘 할 수 있었던 선수들이라 비록 패했으나 비난하거나 잘못을 했다고 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또한, 감독도 우승이라는 목표하에 스트레스 이빠이 받아 가며 정말 누구보다 열씨미 했을 거라 믿으니 전술이나 전략에 대한 다소
부족분도 이해도 가고 오히려 열씨미 했다고 말해 주고 싶네요.
경험적은 어린 선수들의 페널티킥을 시킨 감독의 전술이 빗나갔지만, 오히려 그런 실패가 미래에 더 큰 성장의 단단한 큰 경험으로
자리 매김될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네요.
아시안 컵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희망적인 것은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고 있고 젊고 유망한 친구들의 성장에 사뭇 기대가 됩니다.
더 재미있는 한국색깔의 축구가 기대가 되는게 저만의 생각일까요?
이제 바쁜 와중에도 잠시 여유와 흥미를 주었던 아시안 컵도 끝나고... 유럽의 프로리그들에 관심을 두고 살아야 겠네요.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또 하루가 되기를 바라믄서...
우리 싸랑하는 이니에스타 또다른 해설 부탁해요....
지금까지 저질 체력의 선두주자였습니다...
댓글목록
Andy님의 댓글
An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안녕하십니까?
어제 쓰면 좀 객관성이 떨어질까봐 오늘 쓰는데..
전체적으로 체력도 그렇고, 경기력이 떨어진게 확연히 눈에 보였습니다.
우리는 왜 결승전에 컨디션을 맞출수 없는지...
보통 월드컵 강팀들은 8강또는 4강경기쯤 최고의 컨디션이 되도록 훈련 및 체력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예선에서 힘다 빼고 16강또는 8강에서 힘 없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죠, (2002년 빼고)
2002년엔 히딩크가 적절히 조절해서 16강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맞춰 놨지만, (난 아직 배가 고프다~~)
제가 보는 현재의 한국축구는 에이스위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이 좋아도 3일에 한경기씩 5게임 뛰면 체력이 바닥 치는 건 자명한 사실인데...
예선에서 인도전에 주전을 쉬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진으로도 이길것이 확실하므로)
조광래 감독의 용병술이나 전술에 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지만,
일단 단기 토너먼트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체력이기 때문에...(연장전때 못뛰는거 보셨죠?)
결승 가봐야 호주한테 박살 날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어떻게 선수들 컨디션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게 숙제였던 asean 컵 이었습니다.
3,4위전이 남았는데, 아직 못뛴 선수들과 어린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경기가 되어야 할 것 으로 보입니다. (지성, 영표는 좀 쉬어라~ 수고했다~!)
3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6맨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yoel님의 댓글
yo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측면의 큰 그림의 해석이었던 것 같네요. 단기 토너먼트의 준결승 결승 대비한 체력과 컨디션 조절... 3,4위전의 순위보다 미래를 미한 안배...
역쉬... 명불허전...좀 심한 아부인가...^^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무수한 핸드볼도 안잡고 경기 진행하더군요....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곤 하지만, 패널티킥(연장)때 일본선수 미리 움직인것 못잡아낸거... 그리고 패널티라인 밖에서 일어난 것을 패널티 부르는것은 좀 심했다고 볼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