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발로 하는 운동. 코트에서 많은 풋 워크가 사용되지만 어느 상황에서 어떤 스텝을 사용해야 할 지 모르는 동호인들이 많습니다. 사실 용어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스텝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스텝의 종류
- 스플릿 스텝(Split Step)
준비자세로 가볍게 움직여 주다가 상대가 볼을 임팩트하는 순간 제 자리에서 점프하는 동작을 말한다. 스플릿 스텝은 모든 동작에 사용되며 다음 동작으로 연결할 때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다. 상대가 볼을 열 번 치면 열 번 모두 스플릿 스텝을 해야 한다. 체공시간이 긴 볼일 경우에는 상대의 임팩트 순간에 스플릿 스텝을 하고, 상대 볼의 스피드가 빠를 때에는 상대가 백스윙을 하고 난 후 포워드 스윙에 들어가는 순간 스플릿 스텝을 한다. 연습 방법은 베이스라인 센터마크 부근에 서서 볼이 오는 것을 이미지하여 리듬에 맞춰 10회씩 3세트한다. 이 때는 볼의 스피드에 따라 연습 방법을 달리 할 수 있는데 체공 시간이 긴 볼일 경우에는 상대의 임팩트 순간에 스플릿스텝을 하고, 스피드가 빠를 때에는 상대가 백스윙을 하고 난 후 포워드 스윙에 들어가는 순간 스플릿 스텝을 한다. 스플릿 스텝은 모든 동작에 사용되며 다음 동작으로 연결을 할 때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다.
- 워킹 스텝(Walking Step)
스플릿 스텝 후 상대의 볼이 서비스라인 근처에 떨어졌을 때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워킹 스텝은 전진할 때의 첫 스텝을 의미한다. 볼이 듀스코트(센터라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오른쪽 사이드)로 왔을 때는 오른발을 먼저 내딛고, 애드 코트로 볼이 떨어졌을 때는 왼발을 내딛는다. 이 스텝을 하면 무작정 볼을 따라가는 것보다 한 템포 빨리 볼을 포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볼이 듀스코트(센터라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오른쪽 사이드)로 왔을 때는 오른발을 먼저 내딛고, 애드코트로 볼이 떨어졌을 때는 왼발을 내딛는다. 이 스텝을 하면 무작정 볼을 따라 가는 것보다 한 템포 빨리 볼을 포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 투 스텝 투 스텝은 워킹 스텝 후 볼을 맞이하러 갈 때 임팩트하기 전에 볼과의 거리를 맞추기 위해 잔발로 정교하게 움직여 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 역시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 런닝 스텝(Running Step)
이 스텝은 체공시간이 짧은 빠른 볼을 따라갈 때 실시하는 스텝이다. 볼에 여유가 있을 때는 사이드 스텝을 이용한다. 런닝 스텝을을 할 때 무작정 볼에만 빨리 접근하려 하지 말고 처음에 실시하는 스플릿 스텝과 워킹 스텝을 한 후 순서에 맞게 행해야 한다.
이 동작을 할 때 무작정 볼에만 빨리 접근하려 하지 말고 처음에 실시하는 스플릿 스텝과 워킹 스텝, 투 스텝이 순서에 맞게 행해져야 한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 백 스텝(Back step)
서비스 라인에 서 있는데 자신의 키를 넘는 로브 볼이 왔다. 이때 뒤로 물러나야 하는데 일부 동호인들은 빨리 물러나는 방법을 몰라 스텝이 엉켜 넘어지거나 볼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가장 효과적으로 물러나기 위해서는 볼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몸을 돌린 후 이동하면 간단하다. 예를 들면 로브가 듀스 코트 쪽으로 왔을 때는 몸을 오른쪽으로 돌린 후 볼을 보면서 뒤로 이동하면 쉽게 볼로 접근할 수 있다. 볼을 치기 전에 잔발 스텝(어저스트먼트 스텝)을 하지 않으면 몸의 균형을 잃기 쉬우니 주의한다. 예를 들면 로브가 듀스코트 쪽으로 왔을 때는 몸을 오른쪽으로 돌린 후 볼을 보면서 이동하면 쉽게 볼로 접근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볼을 치기 전 투 스텝을 하지 않으면 몸의 균형을 잃기 쉽기 때문에 투 스텝을 꼭 한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 사이드 스텝 사이드 스텝은 매우 익숙한 동작인 것으로 안다. 두 발을 어깨넓이 만큼 벌리고 지면에 딛는다. 두 발을 같이 옆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사이드 스텝은 주로 클레이코트에서 많이 행해진다. 왜냐하면 코트면이 느린 코트이기 때문이다. 연습 방법은 베이스라인 끝에서 끝까지 이동한다. 또는 볼이 포핸드로 온다고 가정한 후 센터마크에서 포핸드 쪽으로 사이드 스텝을 하고 다시 센터마크로 돌아온다. 그후 스플릿 스텝을 한 후 백쪽으로 사이드 스텝을 한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 셔플 스텝(Shuffle Step)
셔플 스텝은 코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텝 중 하나. 동호인들은 사이드 스텝으로 기억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두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지면을 딛은 후 두 발을 같이 옆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 스텝은 주로 코트 면이 느린 클레이 코트에서 많이 행해진다. 하드 코트에선 크로스 스텝 또는 런닝 스텝을 주로 사용한다.
- 슬라이드 스텝(Slide Step)
슬이이드 스텝은 앙투카나 클레이 코트에서 많이 쓰이는 스텝. 사이드로 빠지는 볼을 따라 이동했을 때 마지막 동작에서 발을 미끄러뜨려 볼을 임팩트하는 것이다. 미끄러지는 마지막 동작에서 발 끝에 힘을 주어야만 임팩트를 할 때 볼에 파워를 실을 수 있고, 다음 동작으로 연결하기가 쉽다. 야구에서 타자가 홈으로 들어올 때 미끄러지는 동작과 같다고 이해하면 된다. 슬라이드 스텝을 잘 이용하면 리치가 상당히 넓어지나 하드코트에서는 불가능하다.
- 크로스 스텝(Cross Step)
코트 밖까지 흘러나가는 볼을 치고 돌아올때, 혹은 스플릿 스텝 후 빠른 볼을 좇아갈 때 사용한다. 크로스 스텝은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하며 수비 동작을 빨리 취하게 있게 도와주는 스텝이다. 피니시에서 바깥쪽(오른발)의 발이 안쪽 발인 왼발 옆으로 스텝인하는 것이다. 크로스 스텝은 하드코트에서 많이 사용된다.
- 어저스트먼트 스텝(Adjustment Step)
임팩트하는 지점에 거의 도달했을 때 볼과의 거리를 맞추기 위해 하는 잔발을 밟는 스텝을 말한다. 흔히 잔발 스텝이라고 한다. 하드 코트에서 많이 사용하며 정확한 임팩트 지점을 잡아주기 위해 매우 중요한 스텝이다. 하드코트에서 볼에 다가갔을 때 "삑 삑" 소리가 나는 것은 거의 이 스텝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것이다. 두 발을 총총 걸음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 비하인드 스텝(Behind Step)
포핸드 역크로스를 칠 때 자신의 몸이 볼 뒤로 돌아들어갈 때 사용하는 스텝. 바깥쪽(오른발)의 발이 먼저 자신의 몸 뒤쪽으로 오게 해 왼발 뒤에 위치하고, 볼에 밀리지 않게 하면서 친다.
- 캐리오카 스텝(Carrioca Step)
캐리오카 스텝은 백핸드 슬라이스 어프로치를 할 때 사용되는 스텝이다. 그라운드 스트로크와는 달리 움직이면서 치는 샷이기 때문에 풋 워크가 복잡한 것이 사실이다. 캐리오카 스텝은 볼을 타구하는 순간 왼발을 오른발 뒤로 교차되게 하는 스텝. 단점은 스텝에 익숙치 않을 경우 컨트롤에 영향을 미치므로 볼을 정확한위치에서 잡아야 한다. 최근에는 임팩트시 왼발을 먼저 딛고 임팩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