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핸드 스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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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22 11:23 조회2,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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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핸드 스트로크의 특성
초보자의 대부분이 백핸드를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플레이어가 치기 좋은 방향의 반대편으로 오는 볼은 아무래도 치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포핸드의 경우 라켓을 잡은 팔이 어깨의 뒤쪽에 있으므로, 치는 경우에도 라켓을 쥔 팔의 안쪽으로 라켓을 휘두르면 되지만, 백핸드의 경우는 완전히 반대가 된다. 라켓을 쥔 팔과 어깨가 앞에 있고, 라켓을 휘두르는 것도 팔의 바깥쪽이나 등 쪽으로 가져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 때문에 치기 어려운 것이다.
포핸드와 반대로 준비자세를 취하여 백스윙을 할 때, 왼손을 이용해 라켓을 뒤로 잡아당겨 백스윙을 한다. 이때 라켓의 위치는 어깨와 허리 중간 위치에 머물게 하고 팔꿈치는 90도 정도 굽어 있게 하며, 어깨는 등이 상대선수에게 보일 정도로 몸을 뒤로 젖히도록 한다.
포핸드에서는 양다리가 사이드 라인에 일직선으로 서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면, 백핸드에서는 앞의 발이 뒤의 발보다 더 앞쪽으로 나와 소위 클로즈드 스탠스를 만들어야 좋다.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라켓을 빨리 후방으로 빼는 동작이다. 볼이 빨리 들어와도 반구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려면 어깨의 회전이 좋아야 한다. 오른쪽 어깨가 볼이 들어오는 방향을 향해 돌아가야 한다.
백스윙이 끝나 임팩트를 만들 때에는 라켓의 헤드(head)가 먼저 출발을 시작하며, 따라서 구부렸던 팔꿈치가 펴지며 볼을 맞히게 되고 볼을 친 후에 팔은 앞으로 길게 펴가며 나가주면 된다.
■ 백핸드 스트로크의 순서
네트를 향해서 언제든지 스타트할 수 있도록 양 무릎을 구부린다.
약간 몸에 가까운 타구이므로 왼발을 옆으로 당겨 볼과의 거리를 잰다.
네트를 향한 상태에서 타구를 백핸드 스트로크로 처리하려고 판단했으면 포핸드 스트로크 때와 같이 먼저 볼에 가까운 쪽의 발(왼발)을 옆으로 낸다.
날쌘 볼의 성질을 판단하면서 왼발로 볼과의 거리를 재고, 그 발에 체중을 둔다.
상반신(특히 오른쪽 어깨)을 충분히 안쪽으로 돌리고, 동시에 앞발(오른발)을 타구 방향으로 내딛는다.
볼을 잘 보면서 충분히 잡아당겨 임팩트로 들어간다.
스트로크 때의 체중 이동은 포핸드 스트로크의 경우보다 빠르게 오른발에 건다. 이 체중의 이동이 백핸드 스트로크의 포인트이다.
팔, 손목, 라켓이 거의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마감 단계에서 라켓은 어깨보다 높고 체중은 완전히 오른발로 이동한다.
폴로 드루가 끝나면 곧 다음 타구에 대비하여 스텝을 밟고 밸런스를 취한다.
■ 백핸드 스트로크의 포인트
오른발을 대각선으로 내딛고, 허리를 회전시키면서 스윙한다.
칼을 빼는 요령으로 스트로크한다.
겨드랑이 아래는 조인다.
앞쪽 어깨가 타구점을 가리킨다.
체중을 끝까지 앞에 둔다.
타구 소리를 들을 때까지 주시하라.